새학기를 맞아 사람들은 저마다 계획을 세우고 각오를 다짐한다. 그런데 매번 맞이 하는 새학기이지만 올해는 과거와 다르게 더 분주해지고 걱정이 앞선다. 점점 예측하 기 어려워지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새로운 지식과 기술이 등장하고 사회가 변화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변화 속도가 점점 빨라 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현재보다 더 큰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 청소년 들에게 미래를 대비하여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키워주려면 어떤 역량을 가르쳐야 할까? 협력적 문제해결력과 우리나라 학생의 특성 OECD가 주관하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인 PISA는 참여국의 만 15세 학생을 대상 으로 현대 사회의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기술활용능력을 평가한다. PISA가 측정하는 주요 핵심 평가영역은 읽기·수학·과학 영역이지만 그 밖에도 미래 사회를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특정한 역량을 주기별로 평가하고 있다. 기술과 사회 전반의 급격한 변화가 지식과 정보의 양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고 있고 기존의 교육방식으로는 이러한 지식을 모두 전달해주기는 불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PISA 2003 은 첫 번째 혁신평가영역으로 문제해결력을
모여서 같은 책을 읽고 토론 하는 독서 동아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을 하고, 출판까지 했다는 학교가 있다. 서울 영락고등학교는 2월 8일 본교 시청각실에서 ‘고딩 작가 226명 합동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락고등학교는 독서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2015학년도부터 ‘자발적 독서동아리’를 운영해 왔다. 자발적 독서동아리는 구성원 모집에서부터 도서 목록 결정, 독후 활동 계획, 일지 작성 및 예산·결산· 보고까지 모든 활동을 학생 스스로 결정해 운영하며, 서울시교육청과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지자체 등의 예산을 지원 받아 운영했다. 2015학년도 안다미로팀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파키스탄 소녀 말랄라에 대한 책 ‘말랄라이야기’을 읽고 저개발국가의 여성교육을 후원하기 위한 모금활동을 벌였으며, 2016학년도에는 서울혁신교육박람회에 관악구 대표로 참여했다. 2017학년도 독서요정김독서팀에서는 위안부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을 읽고 수요 집회에 참가하고 나눔의 집을 방문하기도 했다. 또한, 매년 열리는 ‘관악책 잔치’에서 책갈피 만들기 등의 활동부스를 운영했다. 활동 3년차인 2017학년도에는 2학기 국어교과 시간의 일부를 할애해 1인 1책 쓰기를 진
[뉴스에듀] 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은 최상위 레벨 수학 문제집 ‘최강 TOT 중학 수학’, ‘최강 TOT 고등 수학’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강 TOT 중학 수학은 학업성취도 우수 중학교의 기출문제 중 변별력 있는 문제를 선별해 수록했다. 작은 실수로 오답을 유도하는 문제를 집중 분석하여 잘못 이해하기 쉬운 개념을 바로 잡고, 실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 복잡한 계산만을 요하는 문제가 아니라 수학적 사고력이 필요한 최고난도 문제를 통해 수학의 진가를 경험하도록 했다. 최강 TOT 고등 수학은 주요 지역 내신 기출문제 중 최고 수준의 문제를 수록했다. 내신과 모의고사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1단계 꼭 알아야 할 핵심 유형, 2단계 1등급 목표에 꼭 맞는 변별력 문제, 3단계 신유형∙창의형∙융합형 문제 등 단계별로 문제를 구성했다. 또,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볼 수 있는 ‘오답노트 자동 생성 앱(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을 지원한다. 틀린 문제 번호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나만의 오답노트가 생성돼 더욱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관리할 수 있다.본 기사는 <뉴스에듀> 출처와 함께 교육목적으로 전재·복사·배포를 허
교육부가 13일 오전 10시 한국장학재단에서 '교과용도서심의회'를 개최하여 2018학년도 검정도서(교과서 및 교사용지도서) 신간본 가격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해 검정도서 심사결과 발표 이후, 교육부는 회계법인이 조사한 가격 기준을 근거로 출판사가 사전에 제출한 희망가격의 적정성을 분석하여 협상 기초가격을 출판사에 제시했고, 이를 토대로 교육부와 검정출판사는 지난 1월부터 총 58책 413종의 교과용도서에 대한 가격 협상을 4차례에 걸쳐 진행하였다. 협상 결과, 출판사 대표인 '교과서 현안대책위원회'는 교육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제안을 수용하였고, 총 18개 검정출판사 모두가 권고가격에 합의하였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합의한 발행사의 신뢰를 보호하고 3월 신학기가 임박한 시점에서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간본 교과용도서 가격을 고시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3~4학년 음악‧미술‧체육‧영어 등 교과가 검정교과서(총 8책)에 해당되며, 평균가격은 4,397원으로 2017년 대비 141원 인하되었다. 중학교 1학년 국어, 영어, 수학을 포함한 검정교과서(18책)의 평균가격은 5,945원으로 2017년 대비 2,933원 인하되었다. 고등학교
술 취해 메시지, 게임 친구신청까지…“휴대폰 2대 써”뒷담화 걱정돼 페북‧인스타 접어…“스승 공경은 옛말”일‧휴식 경계 불분명…퇴근 후 민원 가이드라인 필요 #1. [오후 11:30] 개학일이 언제죠? 방학숙제를 다 못했는데 괜찮을까요?#2. [오전 6:00] 선생님 우리 애 오늘 점심 먹고 나서 약 좀 먹여주세요.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면서 교사들이 퇴근 후에도 학부모들의 카카오톡 문자에 일일이 답변해야 하는 등 SNS 민원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자녀가 어린 초등교에서는 교권 침해로까지 이어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카톡’ ‘카톡’ ‘카톡’. 경기 A초 B교사는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알림음에 가슴이 덜컹한다. 오늘은 또 어떤 학부모의 연락일까…. 개학을 전후한 요즘은 이런 현상이 더 심해졌다. 이른 새벽시간은 물론 밤늦은 시간까지 불쑥불쑥 학부모 문자가 날아들어 잠에서 깨기 일쑤다.“그나마 아이 때문이면 이해해요. 어떤 분은 밤늦게 술에 취해 학생과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를 횡설수설 하는 경우도 있고, 카카오톡 게임 친구신청을 보내기도 해요. 동료 선생님은 그래서 아예 개인용과 업무용 휴대폰 2개를 쓰더라고요.”서울 C초 D교사도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학교도서관진흥법 국회 통과‘학생 1500명당’ 기준 손질1000~4000명 증원 필요교총 “교섭사항 반영돼 환영” 학교 사서교사·사서 배치 의무화법이 통과되고 이에 따라 향후 사서교사 증원이 예상된다. 국회는 지난달 30일 본회의를 열고 학교 도서관에 사서교사·실기교사·사서 배치를 의무화하는 학교도서관진흥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사서교사 등을 ‘둘 수 있다’로 돼있던 종전 임의 규정을 ‘둔다’로 의무 규정화한 게 골자다. 또 사서교사 등의 정원, 배치기준, 업무 범위 등은 학교 규모와 자격 유형을 고려해 시행령으로 규정토록 했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사서교사를 확충하도록 정원 기준을 고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시행령에는 사서교사 등의 총정원을 학생 1500명당 1명을 기준으로 산정하고 있다. 이 경우 현재 법정정원은 3817명. 그러나 실제 충원된 정규직 사서교사 등은 정원의 15%에 그친다. 대부분 공무직, 계약직으로 채워져 4436명이 학교도서관에 배치돼 있다. 이마저도 전체 학교도서관의 37.6%에만 배치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시행령 상의 정원 기준을 조정해 사서교사 등의 임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국회 교문위 법안심사소위
KIS한국국제학교는 2018·2019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앞두고, 오는 3월 제주와 서울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입학설명회는 3월 10일(토) 오전 KIS제주캠퍼스에서 그리고 11일(일) 오후에는 서울쉐라톤 팔레스 강남호텔에서 각각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관계자들이 나와 이 학교의 일반 커리큘럼과 AP과정, 기숙사 생활 등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학부모와의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KIS제주 설명회에서는 전담직원의 안내로 학부모와 자녀들의 캠퍼스 투어도 실시된다. KIS는 설명회 참가희망 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2월 5일부터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 www.kis.ac를 통해 사전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미국식 사립기숙학교인 KIS는 미국 서부교육연합회(WASC)의 최상위급 학교인증을 받고 있다. 내국인 입학이 가능하며, 미국과 한국 학력을 동시에 인정받는다. 이 학교 고교 졸업생은 오는 5월 말 3회째 배출한다. 지난 두 차례 졸업생은 미국 대학으로는 아이비리그 소속인 코넬대와 10위권인 존스홉킨스대, 노스웨스턴대, 미시건대, 뉴욕대, UC계열대(LA, Berkley, San Diego) 등에, 아시아권에서는 일본 오사카대, 홍콩대와 싱가폴국립대, 홍콩
‘제17회 한국청소년물리토론대회(KYPT·Korean Young Physicists’ Tournament)’가 1월 31일(수)부터 다음달 3일(토)까지 4일간 가천대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한국영재학회와 한국물리학회가 주최하며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가천대 글로벌센터에서 본선을 진행하며, 다음달 3일 가천대 예음홀에서 예선을 통과한 4팀이 결승전에 오른다. 결승전은 일반인에게 공개돼 참관이 가능하다. 한국청소년물리토론대회는 개인의 능력을 겨루는 국제 물리올림피아드와는 달리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되며 전국에서 선발된 24개 고교 팀이 참가해 △탐구능력 △의사소통능력 △토론능력 △협동연구능력 등을 겨룬다. 18세 미만의 고등학생 5명이 팀을 이뤄 참가하며, 미리 출제한 14개의 다양한 자연현상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과제당 1시간씩 영어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연구능력 △토론능력을 평가한다.대회에 참가한 학생 중 우수한 5명은 올해 7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31회 국제청소년물리토론대회(IYPT·International Young Physicists' Tournament)에 우리
메가스터디교육의 대학편입 전문학원 김영편입이 오는 1월 29일 월요일 오후 4시에 김영플러스 자연계전문관에서 자연계열 편입설명회를 진행한다. 2018학년도 대학편입 중 자연계열 모집규모는 크게 증가했다. 서울, 수도권 주요 49개 대학 기준으로 살펴보면 일반편입 자연계열 모집규모는 전년대비 8% 증가했고, 상위권 9개 대학은 전년대비 12%로 자연계열 편입 모집인원이 크게 증가했다. 자연계열 편입 모집규모는 3년 연속 증가 추세로 인문계열보다 자연계열 모집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자연계열 편입에 관심을 갖는 편입 준비생들이 늘어났고, 이런 상황에 발맞춰 메가스터디교육의 대학편입 전문브랜드 김영편입은 자연계열 편입을 전문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김영플러스 자연계전문관을 오픈했다. 그리고 2019학년도 자연계열 대학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영플러스 자연계전문관 설명회는 편입영어, 수학 통합 레벨테스트 후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는 최근 4개년 자연게열 편입학 분석과 2019학년도 자연계열 편입학 전망, 자연계열 편입학이 유리한 이유, 김영플러스 자연계전문관 소개로 진행된다. 2부는 2월 자연계열 수강생을 위한 오리
이진수 ‘아빠마음 중학수학’ 저자가 말하는 예비 중학생 수학 공부법 이제 중학교에 들어가는 예비 중학생들에게 방학은 새로운 중학 과정을 준비하기에 최적의 시간이다. 중학교 수학은 숫자뿐만 아니라 영어 문자, 로마자 등을 이용해서 개념을 설명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수학에 비해 훨씬 딱딱하고 어렵다는 느낌을 받는다. 따라서 예습을 통해 낯선 수학과의 만남을 미리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기주도학습으로 수학을 예습하고자 하는 학생이 보다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1+1’ 학습전략을 소개한다. ○ 첫 단추는 ‘개념 정리’로 끼워라 간혹 처음 예습을 시작할 때부터 문제가 잔뜩 실려 있는 두꺼운 문제집을 골라 문제부터 푸는 학생들을 볼 수 있다. 학생의 수학 능력과 학습 패턴에 따라 이런 예습 방법이 효과적인 경우도 분명히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개념을 확실하게 파악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너무 많은 문제 유형을 접하면서 중학교 수학이 어렵다는 생각부터 갖는 부작용이 생긴다. 따라서 낯설고 딱딱한 중학 수학을 처음 접할 때에는 개념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영문자나 로마자의 딱딱한 갑옷을 입고 있지만 사실 그 안에 들어있는 수학적 개념은 결코 이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