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쇼핑 앱 삼파전…누가 제일 잘 나가나
온라인 명품 플랫폼의 높은 성장세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에도 꺾일 줄 몰랐다. 다만 활성사용자 비율은 다소 줄어들고 있어 대응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에 따르면 올해(1~7월) 명품 쇼핑 앱 Top 3는 ▲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등이었다. ▶이미지=TDI(티디아이) 기기설치수는 발란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1월 기기설치수는 ▲트렌비 85만 3,000건이 가장 많았지만, 7월 기준 ▲발란 95만 1,000건으로 주인공이 바뀌었다. 1월 대비 7월 설치수는 발란·머스트잇이 각각 30.8%, 26.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비는 2.7%를 기록했다. ▶이미지=TDI(티디아이) 기기설치수 대비 활성사용자(MAU)는 발란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30~40%대에 이르렀던 높은 비율은 6월 이후 30% 아래로 추락했다. 7월 기준으로 ▲발란 27.2% ▲트렌비 18.4% ▲머스트잇 24.7% 등이었다. 1월 대비 7월 수치는 발란·트렌비·머스트잇 모두 하락했지만, 발란이 -7.4%p로 가장 선방한 모습이었다. ▶이미지=TDI(티디아이) 연령별 이용자 비율은 전체적으로 20~30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