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우에 방문객 증가한 서울 내 장소는 ‘병원’ 뿐”
▶이미지=TDI(티디아이) 80년 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시민들의 발이 묶였다. 시내 곳곳의 도로가 침수되며 이동이 어려워진 것이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지난 1일 대비 8일의 차량도착수가 증가한 장소는 병원 외 없었다. 8월 1·2주 차 월요일 Tmap 사용자의 차량도착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다. 8월 2주 차 월요일 서울 내 차량도착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김포국제공항국내선·이마트·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현대백화점·연세대세브란스병원·롯데백화점·홈플러스·서울대학교병원·스타벅스 순이다. 이 가운데 8월 1주 차 대비 차량도착수가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지난주 월요일 대비 54.1% 늘었다. 상위 10위 안에 든 병원인 연세대세브란스병원(12.9%), 삼성서울병원 (12.7%), 서울아산병원(2.9%)도 모두 방문객이 증가했다. 호우로 인한 서울 지역 인명 피해 수가 사망 5명, 부상 0명으로 집계돼 차량도착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짐작되나 이동이 어려울 만큼 기록적인 폭우에도 병원을 찾는 이들은 줄지 않은 것이다. 반면 차량도착수가 가장 크게 감소한 장소는 현대백화점으로 -23.9%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