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송강호, ‘한산’·‘비상선언’으로 재격돌…칸 수상작 버금가는 관심
▶이미지=TDI(티디아이) 박해일과 송강호가 다시 맞붙는다. 두 배우는 각각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로 칸에 초청되며 기대를 모았음에도 매우 아쉬운 국내 성적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모두 액션 블록버스터로 돌아왔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한산’과 ‘비상선언’에 대한 검색량이 최근 1주 동안 각각 3배, 2배가량 많아졌다. 한산 검색량은 개봉 첫날인 ▲7월 27일 32만 4,000건을 기록해 전날에 비해 2배가량 오른 모습을 보였다. 개봉 후 주말인 ▲7월 31일 41만 2,000건으로 한층 더 증가하며 흥행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현재 검색량은 이미 개봉 중인 한산이 더 높지만, 개봉 전날끼리 비교하면 ▲7월 26일 11만 6,000건(한산) ▲8월 2일 17만 600건(비상선언)으로 비상선언이 비교적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초호화 출연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산은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비상선언은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둘의 맞대결에 귀추가 주목된다. 자료출처 및 작성자: TDI News 김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