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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

목포대 ‘디지털 새싹 캠프’ 성료…지역사회 미래 인재 732명 배출

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지역사회의 초·중·고등학교 및 작은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73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디지털 새싹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새(New)싹(Software·AI Camp) 캠프는 교육부,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목포대에서는 호남 및 제주 지역 총 44개 학교 및 기관, 73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SW·AI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했다. 

 

목포대는 이번 캠프를 통해 UN SDGs 프로젝트와 연계한 생태 환경 교육인 ▲플라스틱 섬  ▲컴퓨팅 사고력-나도 게임 개발자 ▲스마트한 나만의 공간 만들기 ▲제주 여행으로 시작하는 코딩 등 지역사회에 걸맞은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인문학과 공학이 결합된 생태환경 융합교육인 ‘플라스틱 섬’ 교육은 학생들이 그림책 속 키워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인공지능과 프로그래밍을 통해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나도 게임 개발자’ 교육은 1인 디지털 크리에이터가 중심이 되는 요즘,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음악을 작곡하며, 시나리오를 만들어 갈 수 있게 짜여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장애인학교와 대안학교를 대상으로 각각 2회의 캠프를 통해 총 36명의 학생을 교육함으로써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접해보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참여한 학생과 강사가 모두 만족하는 즐거운 캠프를 진행하였지만, 학생들에게 보다 적합한 콘텐츠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과제를 고민하게 되는 계기도 되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캠프는 내년도 2월 29일에 종료될 예정으로, 여름방학 캠프 이후에도 목포대만의 더욱더 차별화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과 알찬 내용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성공리에 진행한 목포대 조광문 교수는 “여름방학기간 동안 만났던 학생들에게 이번 사업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었길 바란다”며 “여름방학에는 캠프 일정이 너무 급하게 운영되면서 다소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지만, 앞으로 남은 사업 기간에도 더욱 흥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지역사회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SW·AI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