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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2024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미래 교실을 엿보다” AI 학습관리 솔루션 브랜드 3곳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16개국 302개 기관·기업이 참여했으며, 전시 첫날부터 교육기관·기업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 등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올해는 2025년부터 적용될 ‘AI 디지털교과서’와 이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AI코스웨어’ 관련 기관·기업이 대거 참여해 디지털이 적용된 미래 교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장희주 기자 제공.
▲ 장희주 기자 제공.
 

◇ 스쿨PT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의 ‘스쿨PT’는 디지털교과서 솔루션이다.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와 패턴을 분석해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필요에 맞는 학습 콘텐츠를 선생님에게 추천, 제공한다. 선생님은 솔루션이 추천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학생별 맞춤형 학습을 지도할 수 있다. 

 

또한, 스쿨PT는 12년동안 축적해온 학습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식맵을 구축하고, 학생들의 학습상황을 즉각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선생님은 지식맵을 통해 학생별 진도나 학습이행 단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날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는 고등학생과 선생님을 부스로 초청해 스쿨PT를 활용해 실제 수업을 시연하며 기술성을 입증했다.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관계자는 “교과서 발행사 3곳과 협약을 맺어 교과연계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쌓아온 스쿨PT의 콘텐츠도 활용할 수 있다”라면서 “학생은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학습 효율을 높이고, 교사는 편리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수업·학생 관리를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장희주 기자 제공.
▲ 장희주 기자 제공.
 

◇ 클라썸

 

클라썸은 질문 기반의 AI 코스웨어다. AI도트가 질의응답, 교과서, 보조 학습 자료를 분석해 학생의 질문에 따라 맞춤 콘텐츠와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클라썸은 학생 간 질의응답과 토론을 촉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치 SNS를 연상케하는 UI는 학생들에게 보다 유연한 커뮤니티 장을 제공한다. 더불어 학생은 교사만 확인할 수 있는 '선택형 익명'으로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의 보다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다.

 

또한, 교사는 대시보드를 통해 수업 내 소통은 물론, 학생별 학습현황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으로 학생 관리가 가능하다. 학생의 경우 글, 인터랙션, 챌린지 등 각종 행동에 대한 달성 수치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학생들의 평균과 내 수치를 확인해 동기 부여가 가능하다. 

 

이날 ‘클라썸이 생각하는 디지털교실, 미래 교실의 모습은 무엇인가?’라고 묻자, 클라썸 관계자는 “클라썸은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 “과거 일방향 소통방식의 수업을 넘어 양방향으로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미래 교실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클라썸은 서로 소통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학습 효과를 높이고 체계적인 수업이 진행될 수 있는 미래 교실의 기반이 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클라썸은 서울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대구광역시교육청 등 약 1만1000여개 이상의 학교·기관이 활용하고 있다.

 

장희주 기자 제공.
▲ 장희주 기자 제공.
 

◇ 클래스팅

 

클래스팅은 기초학력 진단 평가, 개별 맞춤 학습, AI 보조교사 등을 탑재한 AI 코스웨어다. 2만 3000여 개 이상의 교육기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2023년 디지털 선도학교 3곳 중 2곳이 클래스팅을 사용하고 있다. 

 

클래스팅은 학생별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각 학생의 수준에 알맞은 문제를 추천한다. 이때 너무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적정 수준의 문제를 통해 학생이 학습을 포기하지 않도록 학습 동기를 이끌어낸다. 더불어 학생은 GPT4.0 기반의 AI 보조교사 ‘젤로’에게 수업내용이나 문제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할 수도 있다. 

 

교사는 실시간으로 학생의 학습 정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고, 학생별 또는 학급별 AI 학습 리포트가 제공돼 이를 바탕으로 학부모 상담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LMS 기능을 탑재해 교사는 클래스팅을 통해 학생과의 개별 소통은 물론, 알림장과 과제 배포 등도 가능하다. 

 

출처 :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