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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테크·의학

울산 남구, 스마트 기술·빅데이터 활용 'AI 안부든든 서비스' 운영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인 가구의 지속 증가와 가족 중심 돌봄 기능 약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 위기 심화로 지속 발생하고 있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스마트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안부든든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AI 안부든든 서비스'는 1인 가구 고독사 및 거동불능 등 위험 발생 시 신속한 구호와 피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개발된 사회 안전망 서비스로, 대상자 가정 내 별도 기기 설치 없이 원격검침계량기(AMI)를 통해 확인하는 전력 사용량과 통신 빅데이터·돌봄 앱 데이터 등을 상시 모니터링 및 분석해 운영된다.

 

대상 가구의 특이패턴 발생 시 1차로 AI 상담사가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관제센터에서 2차로 안부확인 및 긴급 상황 시 현장 출동해 조치사항 등을 구·동에 통보하는 방식으로, 남구는 한국전력·SKT·(재)행복커넥트와 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14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1인 가구 260세대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IoT 안전 확인 서비스와 1,756가구에 설치·운영 중인 울산안심살피미앱을 병행 추진하는 남구만의 '스마트+ 희망복지' 사업을 통해 365일 24시간 돌봄 공백 없이 신속한 위기 대응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1인 가구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개인주의 등 사회 분위기에 따른 관계 단절과 고립도 점차 심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AI·IoT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안부확인서비스의 지속 확대로 돌봄 사각지대 예방 및 사회 안전망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울산남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