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016. 2. 10.(금) 돌봄전담사의 사기 진작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실시한 「돌봄전담사 초등돌봄교실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초등돌봄교실에서 근무하는 돌봄전담사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 것으로, 우수한 돌봄교실 운영 노하우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돌봄전담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 함으로써 질 높은 돌봄서비스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하였다.

우수사례 선정은 각 시·도교육청이 1차 선정하여 추천한 58편의 수기를 바탕으로 교육청 전문직, 현장교원, 대학 교수 등 초등 방과후학교 및 초등 돌봄교실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실천노력, 실제적 공헌도, 운영방법의 창의성 및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3회에 걸쳐 심사하였다. 그 결과, 우수사례 총 20편을 선정하고 돌봄전담사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들에는 수요자 중심의 만족도 높은 돌봄교실 운영, 학생 선도 및 학부모 인식 개선, 지역사회 기관 및 자원의 연계·활용, 기타 운영 우수사례 등 돌봄전담사들의 내실있고 질높은 운영 노하우가 담겨있다.

(인천 인수초등학교 전선미 돌봄전담사) 가정에서 돌봄이 어려운 조손가정 학생에게 지역사회에 연계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한명의 아이라도 돌봄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하는 열정있는 자세를 보였다.

(서울 한서초등학교 김창희 돌봄전담사) 돌봄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수준에서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인정 공연 및 독거노인을 위한 겨울철 물건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하여 어린 나이때부터 나눔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세종 참샘초등학교 김영미 돌봄전담사)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하여 저녁돌봄교실을 운영하며, 집안사정이 어려워 양육을 포기한 위기 학생의 학부모를 설득하여 아이를 보호함으로써 아이가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였다.

교육부는 돌봄전담사들의 우수사례를 적극 확산하여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질높은 돌봄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방과후학교 포털시스템(www.afterschool.go.kr)에 게재하고, 「사랑가득, 돌봄전담사들의 이야기」로 엮어 발간하여 2월중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초등돌봄교실이 대한민국 최고의 정책으로 평가받을 만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수요자 맞춤형 정책으로 자리잡도록 한 것은 돌봄전담사의 노력 덕분”이며라며 “돌봄전담사의 사기 진작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시도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