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잠든 동안 넌 뭐 할 거야?』

마츠 벤블라드 글 | 페르 구스타브슨 그림 | 엄혜숙 옮김 | 32쪽, 1만원

산토끼가 처음 고슴도치를 만난 건 고슴도치가 겨울잠을 자고 있을 때였다. 산토끼는 고슴도치가 죽은 줄로만 알고 장례식을 치러 줬는데, 고슴도치가 잠에서 깨어나서 산토끼는 놀라 기절한다. 서로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봄, 여름, 가을을 함께 보내고 다시 겨울이 되어 고슴도치는 겨울잠을 잘 준비를 하는데……. 예정된 이별을 앞두고 두 친구는 어떻게 될까?

『누가 내 채소밭을 망쳐 놨지?』

스벤 누르드크비스트 글ㆍ그림 | 김경연 옮김 | 32쪽, 1만원

페테르손 할아버지와 핀두스는 봄이 되자 채소밭을 가꾸기로 했다. 할아버지는 채소 씨와 감자를 심고, 고기를 좋아하는 핀두스는 고기 경단을 심었다. 다음 날 아침 핀두스는 밤새 고기 경단이 잘 자랐는지 확인하러 밭으로 나갔지만 밭은 엉망이었다. 흙이 뒤죽박죽이 되었고, 감자와 고기 경단도 사라졌다. 대체 누가 채소밭을 망쳐 놓은 걸까?

『둥글둥글 지구촌 지리 이야기』

박신식 글 | 김석 그림 | 200쪽, 1만1000원

지리는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닿아 있고, 우리가 사는 모습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또한 여러 나라 사람들의 다양한 생활 방식을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전 세계의 독특한 지형과 그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를 담고 있다.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바탕이 될 것이다.

『1등 했는데 왜 훌륭한 사람이 아니에요?』

조경구 글 | 윤유리 그림 | 168쪽, 1만원

<격몽요결>의 내용을 사랑이와 평화의 일상 이야기로 풀어냈다. 공부를 왜 하는지, 공부할 때 필요한 자세와 마음가짐은 어떠한지, 방학은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지, 수업 시간에는 어떤 자세를 지녀야 할지를 비롯하여, 나쁜 습관을 없애고, 화난 마음을 다스리고, 고운 말을 쓰

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자매와 우애롭게 지내는 방법을 알 수 있다. 이야기마다 격몽요결의 원문을 한글로 풀어서 설명했다.

『전쟁이 남긴 기적』

마이클 모퍼고 글 | 마이클 포먼 그림 | 김은영 옮김 | 152쪽, 1만원

찰리와 남동생 알렉스는 바닷가에서 우연히 낯선 두 남자를 만난다. 놀랍게도 그들은 찰리의 집이 어딘지 찰리 엄마가 누구인지 심지어 오래된 낡은 장난감의 존재까지 알고 있다. 두 남자의 이야기로부터 밝혀지는 지난날의 슬픈 이야기! 아이들에게 평화의 메시지와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