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습향상과 학습동기 부여에 도움을 받았다는 응답률이 98% 이상으로 아주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21일부터 12월말까지 서민자녀와 서민자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여 2016년 초중고생을 위한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에 대해 실시하였으며 2,393명이 참여하였다. 2015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이 2년차에도 차질 없이 추진되어 서민자녀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음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서민자녀 교육지원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만족 81%, 조금만족 13%, 보통 4%, 조금불만족 2%로 나타났으며, 서민자녀 교육지원으로 학습향상과 학습동기 부여에 도움을 받았다는 응답률은 매우도움 80%, 조금도움 15%, 보통 4%, 별도움 안됨이 1%로 지난해 보다 높게 나타났다. 학습에 도움을 준 분야로는 학습교재 등 구입(60%), 학습지(20%), 온라인강의(17%), 맞춤형교육지원(3%)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선사항으로 제시된 여민동락카드 조기 사용 및 사용기간 연장, 사용내역 문자서비스 실시 등은 올해 사업에 적극 반영한다. 올해 서민자녀 교육지원 대상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공동주택개발 등으로 인해 증가하는 학생들의 배치 및 과대과밀학교 해소, 일반고 직업교육 희망학생에 대한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3월 1일 초등학교 2교, 고등학교 2교, 각종학교 1교를 개교하고, 유아공교육 기회 확대를 위하여 병설유치원 7개원을 개교(원)한다고 밝혔다. 3월 1일 신설되는 학교는 금천구 내 군부대특별계획구역 개발지에 금나래초등학교, 강동구 강일지구에 강솔초등학교, 왕십리뉴타운개발지에 도선고등학교, 금호·옥수재개발지역에 금호고등학교, 구로구 한울중학교 이적지에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이다. 또, 상계초등학교병설유치원 등 6개 병설유치원을 오는 3월에, 강솔초등학교병설유치원을 오는 5월에 개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신설하는 학교 교직원 발령, 개교 경비 지원, 학교 시설 확인 및 준공검사, 신설학교 개교업무 매뉴얼 배포 등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설립 관계자는 “인구 유입지역을 중심으로 학교 설립, 이전·재배치 등 적정한 학교배치를 통해 교육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이를 위해 2017학년도 하반기에 병설유치원 2개원을, 2018학년도에 녹번동 재개발지역과
[경기교육신문=최대영 기자] 2017년부터 경기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일제고사가 전면 폐지된다. 초등학교 1∼2학년과 중・고교 1학년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새로운 학교 환경 적응을 돕기 위한 '성장배려학년제'가 시행된다. 경기도교육청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7학년도 교육과정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생성장 중심 교육과정 운영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서열화'가 중심이 아닌 피드백을 중시하는 '성장' 중심의 평가를 강화한다. 특히 올해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일제평가식 정기고사 폐지를 내년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한다. 대신 교사들은 수업 중 다양한 상시평가를 한다. 도교육청은 당초 2018학년도까지 단계적으로 초등학교 일제고사를 폐지하려고 했으나, 이미 도내 95%에 달하는 초등학교가 일제고사를 하지 않아 전면폐지 시기를 앞당겼다. 이와 더불어 도교육청은 줄세우기식이 아닌 수업 과정 중심의 평가와 학생부 기록을 핵심으로 하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를 강화하고, 교사 간 수업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등 수업 혁신모델 '배움중심수업 2.0' 을 확대한다. 초등 1∼2학년, 중·고교 1학년을 대상으
[경기교육신문=김윤진 기자] 올겨울 안전신문고를 통해 안전 신고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국민안전처는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이달 30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안전신고 내용이 '수용' 답변이 이루어진 경우 신고 1건당 1시간씩 인정해 주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봉사시간은 하루 최대 4시간, 기간 중 최대 15시간까지 인정된다.1365 자원봉사 포털과 안전신문고에 회원가입을 한 뒤,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봉사신청을 하고 안전신문고 웹이나 스마트폰 앱에서 안전신고를 하면 된다. 신고 대상은 겨울철 스키장·낚시터·축제장 등 위험요인, 도로 상습 결빙지역, 화재 위험 시설물, 각종 어린이 놀이시설 훼손 등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이다. 다만, 모든 신고가 봉사시간으로 인정되는 것이 아니고 수용된 신고에 한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김윤진 기자kyj@eduk.kr<저작권자 © 경기교육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성장 중심 교육과정운영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2017학년도 교육과정 정책 추진 계획을 28일 발표하였다. 2017년 주요 추진 계획으로 먼저 초등 전체 학년에서 일제고사가 폐지되고 교사별 상시평가 체제의 평가가 실시된다. 평가는 학생 서열화 중심이 아닌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중심으로 피드백을 강화하는 성장중심평가가 실시된다. 또한 초등 1-2학년에서 ‘성장배려학년제’가 도입되어 기초학력 관리 및 활동중심의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1~2학년(군) 학생지도에 전문성과 열정을 지닌 전문교사를 담임으로 배정하고, 초등학교 1~2학년(군) 한글교육 및 기초학력 배양 책무성 강화하여 활동(놀이)중심 교육과정 재구성, 블록타임 확대, 놀이시간 확보 등 학습 부담을 완화하는 교육과정 편성·운영한다. 기존의 수업혁신모델인 ‘배움중심수업’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배움중심수업 2.0’을 통해 학생중심의 다양한 수업방법을 적용하고 수업 나눔을 강조하게 된다. 배움중심수업 실천에 전념할 수 있는 교무업무조직을 통해 배움중심수업 성찰과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 교육과정의 재구성과 수업 및 평가를 하나로 일치시키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도 지속적으로 추진
광주광역시가 지난해 11월 시청 1층 시민숲에 마련한 안전체험관이 어린이 안전교육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안전체험관이 개관 이후 올해 12월까지 총 8763명(월 626명)이 다녀갔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안전체험관은 심폐소생술, 완강기, 소화기, 지진, 버스안전벨트, 긴급전화응대, 암실 등 7개 체험시설로 구성돼 하루 3회(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운영하고 있다. 이용 대상은 5세 이상~13세 이하 어린이로, 1회당 최대 30명까지 체험할 수 있다.(인터넷 사전예약 :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 소통참여 → 통합예약신청 → 안전체험관 체험 신청) 안전체험관은 시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내년 1월 체험 예약을 공지한 결과, 12월 현재 500여 명이 신청했다. 겨울방학을 맞아 시청야외 스케이트장을 찾는 시민들이 사전예약 없이 안전체험관을 방문하고, 체험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이용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체험관 이용 편의를 위해 시 홈페이지 예약사이트를 개선하고 있다”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안전체험을 신
[경기교육신문=최대영 기자] ▲ 과정 중심 수행평가 내실화 = 학생의 성장과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학교에서의 수행평가는 과제형 평가를 지양하고 수업 중에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학교급·교과별로 성취기준을 고려한 수행평가 방법과 절차, 채점 기준, 피드백 등에 대한 수행평가 매뉴얼도 제작해 보급한다. 학생부 기록은 결과 중심에서 성장과 학습과정 중심으로 바뀐다. ▲ 실업자 내일배움카드제 훈련생 자기 부담률 개편 = 지금까지 훈련생의 훈련비 개인부담비율은 20∼50%였지만 1월 1일부터는 훈련직종의 취업률에 따라 개인부담비율이 최소 5%에서 80%까지 확대된다.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의 훈련비 개인 부담률도 취업성과에 따라 확대된다. ▲ 공동·복수학위 운영하는 외국 대학 이수학점 인정 범위 확대 = 국내 대학이 외국 대학과 공동·복수학위 교육과정을 운영할 경우 국내 대학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국내 대학에서 이수해야 하는 학점이 2분의 1에서 4분의 1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학생이 외국에서 3년을 공부하고 국내 대학에서 1년을 공부해도 양 대학의 학위를 받을 수 있다. ▲ 국가장학금 산정기준 소득분위 경곗값 사전 공표 = 2017학년도 1학기부터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26일 첫마을6단지 커뮤니티센터에서 한솔첫마을학교 졸업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윤형권 세종시의회 의원, 최영미 한솔동장, 학생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명실상부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한솔동 마을학교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달 간 한솔동첫마을학교는 아파트 커뮤니티센터를 활용해 운영됐으며, 지역주민의 자원봉사가 함께 하며 96명 학생들의 방과후학교로 따뜻한 돌봄과 풍요로운 배움을 이어왔다. 한솔첫마을학교 참가 학부모는 “아이가 무척 행복하게 첫마을학교에 참여했다”며, “마을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마을학교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첫마을학교의 졸업이 세종시 다른지역의 마을학교 입학식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다”면서, “마을과 학교에서 학생들이 행복할 수 있는 세종시를 위해 학교와 마을 그리고 교육청이 함께 하자”고 밝혔다.
사막화, 온난화, 대기오염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는 과학이 발전할수록 점점 극심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북교육청이 충북녹색구매지원센터와 손을 잡고 1기관 1가지 녹색제품 사용을 하는 등 녹색소비교육을 펼치기로 해 녹색교육에 눈길이 다시 모아지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28일 16시 40분 김병우교육감 집무실에서 충북녹색구매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하고 녹색학교 만들기, 녹색소비생활 문화정착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내 녹색제품과 생산기업 정보, 각종 교육프로그램도 공유해 녹색문화 확산에도 애쓰기로 했다. 녹색제품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환경표지 인증제품과 GR마크인증제품 등을 말한다. 이번 협약으로 학교숲 조성, 생태환경 교육 등 충북교육청의 녹색교육 시너지는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초록학교 만들기는 김병우 교육감의 공약이기도 하다. 한편, 한국환경산업기술연수원이 조사한 2015. 친환경(녹색)제품 인지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의 녹색제품 관심도는 82.2%인 반면 녹색제품 구매는 41%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교육신문=김윤진 기자]중ㆍ고교 국정 역사교과서의 전면 적용 시기가 2018년으로 연기됐다. 적용 여부를 다음 정부에 넘기게 된 만큼, 그간 말도 많고 탈도많았던역사교과서 국정 단일화가 좌초될 가능성이 커졌다. 27일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 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중ㆍ고교 역사교과서 현장적용 방안을 발표했다. 이 부총리는 2017학년도에는 국정 역사교과서를 희망하는 모든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해 국정 역사교과서를 주교재로 사용하고, 다른 학교에서는 기존 검정교과서를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18학년도에는 국정 역사교과서와 함께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개발된 검정교과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을 개정, 국정도서와 검정도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새 교육과정에 따른 검정도서의 개발기관도 1년 6개월에서 1년으로 단축할 예정이다.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에 사용할 검정 교과서 재주문, 국정교과서 수요 조사 등 필요한 행정 조치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애초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1일자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을 고시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