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작심삼일?” 앱 데이터로 보는 새해 목표
▶이미지=TDI (티디아이) 새해를 맞아 세웠던 특별한 계획은 너무 거창한 탓인지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2022년의 굳은 결심은 한 해의 절반이 지난 가운데에도 잘 이어지고 있는지 앱 데이터를 통해 이를 확인해 보자.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새해 목표로 자주 언급되는 영어 공부·저축·운동과 관련한 앱 분석 결과 동기간 분야별 비슷한 추이가 나타났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기준이며, ▲영어 앱인 클래스카드·Cake·스픽(Speak), ▲가계부 앱 뱅크샐러드·편한가계부·똑똑가계부, ▲운동 앱 스마트홈트·InBody·만보기 등 총 9가지를 분석했다. 조사 기간은 22년 1월부터 6월까지로 올 상반기 현황이다. ‘Cake’과 ‘스픽(Spea)’의 설치기기수 대비 MAU(월별 활성사용자)는 1월 각 28.2%, 32.8%로 시작해 6월 21.7%, 18%까지 꾸준히 하락했다. 영어 공부 목표가 ‘작심육개월’에 그친 이들이 데이터 분석에서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반면 앱 사용자의 70%가 10대인 ‘클래스카드’는 개학 시즌에 맞춰 3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편한가계부’와 ‘똑똑가계부’는 어린이날·어버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