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1일 오후 부천교육지원청 을지연습장을 방문해 현황보고를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 교육감은 전시 직제편성, 전시임무 확인, 위기 해결을 위한 과제 토의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직원들과 함께 관련 영상을 시청했다.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안보는 평화를 만들기 위한 과정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을지 연습은 실전 위기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염두에 두고 임해야 할 것이며, 전쟁을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 지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또한,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의 의지와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자라나는 학생들이 국가 안보와 평화 의식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을지연습은 21일부터 24일까지 도교육청 및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참가해 위기상황에 대비한 연습으로 진행하고 있다.장준덕 hyun@schooli.kr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올 상반기에만 230명 청년예술가들을 서울시내 353개 초‧중학교(전체 초‧중고의 40%)1,116개 학급에 ‘서울형 예술가교사(Teaching Artist)’로 파견, 2만 명 학생이 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청년예술가 참여 수는 작년(40명)보다 약 6배 가까이 많은 규모로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이와 같이 늘렸다. 교육대상도 초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확대했다.서울형 예술가교사(Teaching Artist)는 시각예술, 문학,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인들이 교실 안으로 들어와 초‧중학생들과 함께 참여형 예술수업을 펼치게 된다.수업은 2인 이상의 예술가가 팀티칭(Team Teaching, 합동수업)을 통해 다양한 예술언어를 경험하게 하고 인문적 사고과정을 제공, 학생들의 감성, 지성, 인성의 조화로운 발달을 이끌어낸다. 수업은 문학적 표현을 통해 자신의 감정 언어를 발견하고 감정의 교류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수업은 중학교의 정규교과수업, 방과후수업과 연계해 2인 이상의 예술가가 팀티칭(Team Teaching, 합동수업) 방식으로 진행된다.놀이중심 예술로 돌봄(초등)’, 예술가교사(TA)
한국교총(회장 하윤수)는 최근 2021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과 특목고·자사고 폐지 추진 등으로 학생 및 학부모, 교직사회의 불안감과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깊이 우려하고, 학생 학부모가 안정적으로 학교교육을 받고 고교·대학입시를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부는 교육법정주의에 입각해 명확한 방침과 추진 로드맵을 조속히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지금 우리나라 교육현장은 각자 도생의 ‘혼돈의 도가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언론에서 연일 ‘깜깜이 대학입시제도’라며 정부를 비판하며 연일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어떠한 방안도 제시되지 않고 있다. 또, 대입과 밀접한 고교 입시의 외고, 국제고, 자사고는 폐지하겠다는 대통령의 공약과 일부 교육감의 발표에 대해 학부모와 학교가 강력히 반발하는 등 갈등과 혼란이 거듭돼 중 3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당장 해법을 찾아 학원과 사교육으로 몰려가고 있으며, 교원들은 진학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는 이 같은 혼란을 대처하는 교육부의 자세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2021학년도 대학입시제도는 ‘2015 개정교육과정’ 도입에 따라 정부에서도 개편방안을 준비해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 당초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Seoul Youth Guarantee Center)가 6월 30일~7월 1일(총 4회) 연세대 대강당에서 2017 청년수당 ‘서울 청년 오리엔테이션, 오늘부터 1일’을 개최한다. 서울시와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오리엔테이션은 청년수당 지급 대상자 5,000명이 필수로 참석하는 첫 프로그램이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선발된 청년들이 가진 궁금증을 풀어주는 제도 안내, 결과보고서 작성, 수당 사용법 등 일반적인 사업 설명뿐만 아니라 직무 역량, 심리 정서 지원, 커뮤니티 형성 등 사회 진입을 앞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는 서울 청년들의 사회 진입 과정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각 분야의 다양한 자원 연계를 통해 ‘서울형 청년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2016년 8월 설립되었다. 서울시로부터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사업’의 운영 사무를 위탁받아 기존 청년 고용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들에게 진로 설계, 역량 강화, 진로 모색 등 간접적인 구직 활동을 지원하며 커뮤니티 형성, 지역과 현장 연계 등 사회 참여 활동을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기현주 서울시청년활동지원 센터장은 “서울시청년
한국교총(회장 하윤수)는 최근 2021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과 특목고·자사고 폐지 추진 등으로 학생 및 학부모, 교직사회의 불안감과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깊이 우려하고, 학생 학부모가 안정적으로 학교교육을 받고 고교·대학입시를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부는 교육법정주의에 입각해 명확한 방침과 추진 로드맵을 조속히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지금 우리나라 교육현장은 각자 도생의 ‘혼돈의 도가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언론에서 연일 ‘깜깜이 대학입시제도’라며 정부를 비판하며 연일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어떠한 방안도 제시되지 않고 있다. 또, 대입과 밀접한 고교 입시의 외고, 국제고, 자사고는 폐지하겠다는 대통령의 공약과 일부 교육감의 발표에 대해 학부모와 학교가 강력히 반발하는 등 갈등과 혼란이 거듭돼 중 3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당장 해법을 찾아 학원과 사교육으로 몰려가고 있으며, 교원들은 진학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는 이 같은 혼란을 대처하는 교육부의 자세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2021학년도 대학입시제도는 ‘2015 개정교육과정’ 도입에 따라 정부에서도 개편방안을 준비해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 당초
“4차 산업혁명 시대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선 먼저 학교 관리자가 바뀌어야 한다” 부산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순)이 ‘학교 관리자가 바뀌어야 학교가 바뀐다’는 차원에서 일선 초·중등학교 중간 관리자인 교감들을 대상으로 2년째 운영하고 있는 ‘남부 교감아카데미’가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남부 교감아카데미는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초·중등 교감 100명이 연 4회 지역사회 유관기관을 방문해 학생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거나 전문가의 특강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들 교감은 아카데미를 통해 체득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기존 관리자의 틀을 깨고 학교교육과정 지원자 및 협력자로 탈바꿈해 현장 교사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등 학교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수업이 있는 교사들이 학생들의 현장 체험처를 물색하거나 프로그램을 찾는 것은 쉽지 않는 점을 감안해, 교감들이 직접 지역 기관의 프로그램들을 체험하고 이를 평가해 담당 교사들에게 자료를 제공하거나, 창의적 체험활동에 시수를 편성해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교감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학생들의 흥미와
서울시교육청과 양대 교원단체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교원의 성과상여금제 폐지와 제도 개선을 정부에 촉구했다. 서울교육청과 전교조 서울지부, 서울교총은 22일 서울시교육청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부와 교육부에 교원 성과급 폐지, 교육자치 강화, 학교폭력 및 교권 담당 변호사 배치 등을 즉시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3개 단체가 교육현안에 대해 공동의 목소리를 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전교조와 교총은 교육 현안을 둘러싸고 의견 차이를 보여 왔던 터라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연대의 움직임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01년 도입된 교원 성과상여금제도는 교사의 사기 진작, 전문성 신장 등을 목적으로 도입됐지만 비교육적 경쟁과 교육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해경 전교조 서울지부장은 “전교조는 지난 13일 전국 교사 10만 4307명의 서명을 받아 국민인수위에 의견서를 전달했고, 서울교총도 교원 성과상여금제 폐지 청원 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구성원이 유기적인 협력관계 속에서 학생들을 교육하고 지도해야 하는 교육현장의 특수성을 무시하고 과도한 경쟁을 유발하는 교원 성과상여금제도는 반드시 폐지되어야 한다”고 했다. 전병식 서울교총회
어제는 내 생전 처음 순천매산여고 장용순 교장 선생님의 제자를 사랑해 큰 사람을 기르겠다는 열정 덕분에 노벨물리학상을 탄 존 마이클 코스털리츠 박사의 강의를 듣고, 직접 만나는 기회를 가졌다. 특강에서 노벨상을 받기까지는 '운이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운' 도 생각해 보면 다양하다. 세상에서 운이 좋았던 사람도 태어나서 죽을 때가지 운이 좋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게 남이 부러워 한 지위와 권력을 누렸어도 삶의 과정에서 언젠가는 지옥을 경험하는 사람도 많음을 우리가 일상에서 보고 있다. 그럼에도 처럼 운이 좋았다고 말 할 수 있다면 인류 문명사에 정신적 유산을 남기고 떠난 위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들 가운데 우리가 부러워하는 천재성을 가진 아인슈타인, 모짜르트, 우리가 역사에서 배운 정조 등 많은 사람들을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이런 사람들이 가진 천재성은 타고난 것이어서 운으로 볼 수 있는가이다. 뇌가 달라서인가 아니면 그 무엇이 천재로 만들었는가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아인슈타인의 뇌는 다른 사람보다 큰 것도 아닌 '사고 실험'의 산물이라는 게 학자들의 결론이다. 한편, 모짜르트의 천재성은 엄청난 '연습'의
[스쿨iTV]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생을 시민으로, 학교를 시민사회로”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실천적 참여와 토론을 통해 ‘교복 입은 민주시민’으로 학생들이 거듭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민주시민교육 2.0 추진 계획’을 오는 20일(화)에 발표한다고 밝혔다.『민주시민교육 2.0』에서 슬로건으로 내세운 “학생을 시민으로, 학교를 시민사회로”는 2017년 1월 제2회 서울학생 인권의 날에서 학생들이 제안한 민주시민교육 비전으로서, 학교는 ‘학생시민’, ‘학부모 시민’, ‘교사 시민’ 등 구성원 모두가 ‘시민’으로서 서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민주적이고 협력적인 공간이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이번에 발표된 ‘민주시민교육 2.0 추진 계획’은 △‘교복 입은 시민’프로젝트를 함께 실천하는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함께 읽는 독서로 책 읽는 시민과 토론하는 사회 형성 △누구나 학생인권지킴이가 될 수 있는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국가의 이해관계를 넘어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는 의식과 태도 함양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서울시교육청은 2015년 서울학생의 민주적 효능감을 키우고자 ‘교복 입은 시민 프로젝트’를 시작해 2년 여 동안 서울학생의 민주
우리 선조들은 오래 전부터 청소년활동을 중요시해 왔다. 고대부터 촌락 또는 부족단위로 비슷한 연령층의 소년들이 모여 단체 활동과 공동체적인 의식을 수행하면서 사회의 가치실현과 질서의식을 터득하고 이상을 추구하며 가무와 무예를 익혀왔다. 특히 화랑도는 집단적 훈련활동과 학문적 학습을 통해 협동심과 호연지기는 물론 애국심을 고양시켰으며 지혜와 용기를 함양하였다. 화랑도는 이 같은 교육을 통해 보다 성숙한 심신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호국의 기둥으로 자라게 하였다. 조선후기에 들어서 서구문물의 유입과 함께 새로운 교육제도가 시작되면서 전통적인 유교관에 젖어 있던 청소년들에게 신식교육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려는 노력이 지속되어 왔다. 또한 1945년 해방이후 지금까지 70여 년간 밀물처럼 밀어닥친 여과되지 못한 서구문물의 유입으로 인한 사회의 혼란과 핵가족제도에서 빚어진 일부 부모들의 지나친 과잉보호 등으로 말미암아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팽배해지는 등 청소년들의 가치관을 혼란케 만들어 왔다. 이러한 시대를 주지할 수 없어 전 세계가 한 가족처럼 친선과 우애를 표방하면서 지구촌을 형성하였고 이 같은 선의의 경쟁시대에 직면하면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생관, 도덕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