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완주군 소양면 오성한옥마을에서 오픈가든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축제는 오성한옥마을의 한옥경관과 종남산, 위봉산으로 둘러싸인 빼어난 자연경관에서 펼쳐지는 축제다. 완주군의 지원을 받아 주민들이 직접 기획, 운영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오성제의 잔디광장을 무대로 풍류학교의 국악 축하공연과 마을주민들의 동아리 공연,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참가자들이 오성제 일원의 생태숲 경관을 거닐며 취식할 수 있도록 피크닉 바구니 형태의 축제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다도, 커피박 열쇠고리, 플라워방향제, 티코스터, 화분만들기 등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외에도 마을 일대 카페는 전시공간으로 내부를 단장해 여섯 가지 전시를 펼친다. ▲오소소 카페 장남익 '풍란전시회' ▲오스갤러리 이재희 '봄바람에 살랑이는 여심, 그림으로 꽃피다' ▲두베 진종환 'WIND' ▲오성제카페 김영순 '서양화' ▲아원갤러리 이이남 '미디어아트', 이수종 '도예세계가 당도한 곳'을 선보이고, 축제 체험 참여자를 대상으로 음료 10% 할인을 제공한다. 체험 사전 접수 문의는 축제위원회(010-2439-0064)로 하면
곡성군은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맞아 곡성경찰서, 곡성소방서 등 지역 내 3개 유관 기관과 민간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기차마을 축제장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안전 점검은 집중안전점검과 병행해 축제장 주변의 식당, 어린이 놀이시설, 각종 체험부스 등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노후 소화기의 교체와 소화기 분산 배치, 구급차 통행로 확보 방안 등 전반적인 소방 안전 대책이 추진됐습니다. 특히, 이번 현장 점검에는 군수, 부군수, 부서장이 직접 참여해 관람장 입장부터 퇴장 시까지 안전 조치 여부를 점검하고, 각 체험장의 사전 안전 조치 여부, 축제장의 시설물 정비와 부스 관리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더불어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690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주차장 관리와 교통 통제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축제 기간 동안 전 공직자들이 사전에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점검해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에어로빅 종목이 곡성문화체육관에서 개최돼 장미축제와 별도로 안전대책을
300만 송이 장미향이 울산을 가득 채운다. 울산시와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은 오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울산대공원 장미원 일원에서 '2024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심 속 시민들의 쉼터로 자리잡은 울산대공원에서 열리는 장미축제는 지난 2006년 1회 개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462만여 명이 방문한 울산의 대표 꽃축제다. 16회째를 맞은 이번 장미축제는 '러브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5만 6,174㎡ 규모 장미원에서 265종 300만 송이 장미꽃 향기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에는 대한민국 대표 꽃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관람객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는 새롭고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인 5월 22일에는 장미축제의 성대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장미원 내 주(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점등식 ▲불꽃쇼 ▲레이저쇼 ▲개막행진(퍼레이드) ▲초대형 에이비알(ABR) 조형물 '마법의 장미' 점등 ▲울산시립교향악단과 가수 박정현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23일부터 26일까지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
맨발걷기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호남권 최초로 도심맨발축제를 선보인다. 서구는 오는 11일 풍암동 금당산에 조성된 맨발로(路) 4.1㎞ 구간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는 맨발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금당산 1∼2구간을 비롯해 서구 18개 전체 동에 '내곁에 맨발로'를 조성한 것을 기념하고 주민들에게 자연 속 건강과 힐링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회식은 오전 9시 금당산 산책로 입구(풍암호수공원 맞은편)에 마련된 주무대에서 진행되며 권택환 대한민국맨발학교 교장의 올바른 맨발걷기 미니강좌와 축제주제곡 '맨발의청춘'과 함께 몸풀기체조를 한 후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서구는 김이강 서구청장과 양진영 주무관이 함께 부른 축제주제곡 '맨발의청춘'을 발표해 축제 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금당산 맨발로 1구간(주무대-황토탕-벽진서원-주무대)에서는 권택환 교장과 함께 걸으면서 무엇이든 물어보는 '즉문즉답 인문학강좌'와 맨발해설사와 함께하는 황토체험을, 깜짝 이벤트가 있는 2구간(인공폭포-풍암정-풍암배수지-풍암정-인공폭포)에서는 다양한 맨발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주무대에서는 플롯, 색소
혼란스러운 입시다. 지난주 다소 답답한 마음에 서울 모 대학교 입학처에 전화를 걸었다. “고2 대입 전형 계획은 올해도 예정대로 나오나요? 네. 모집 인원 변동이 추후 있을 수 있겠지만 저희 대학은 이번 달 말에 2026학년도 대입 계획을 올릴 예정입니다. 제가 아는 다른 대학들도 비슷한 시기에 올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 등에 관한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대입 시계의 초침은 지금도 멈추지 않고 가고 있다. 서울대학교가 최근 올해 고3 등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안내서를 내놓았다. 서울대는 수시전형의 대부분을 학종으로 선발하는 대표적인 대학이니만큼 수험생들의 눈길이 일제히 쏠렸다. 학종 평가 요소로 학업능력(학업역량으로 용어가 바뀜), 학업태도, 학업 외 소양 등 세 가지로 대별한 점은 지난해와 차이가 없었다. 단 학업태도의 세부 항목에서 ‘교과 이수현황(위계에 따른 과목 선택 노력)’을 추가한 점이 눈에 띄었다. 서울대는 수년 동안 전공 연계 이수 과목을 입시 요강 등을 통해서 알려왔으므로 새삼스럽지 않지만, 수험생 입장에서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서울대에서 지정하는 전공 연계 교과 이수 과목은 각 전공
지난 3월 28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해 실시한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3월 학평)의 채점 결과가 4월 17일 발표됐다. 이번 3월 학평에서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2022학년도 수능시험 때부터 도입한 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판단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다시 말하면 국어 영역에서는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중 어느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지,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어느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살피는 것이 아닐까 한다. 왜냐하면 현행 수능시험 국어·수학 영역의 점수가 공통 과목 점수를 활용해 선택 과목 점수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산출해 선택 과목별 응시 집단의 학력 수준과 출제 난이도 등에 따라 점수의 유불리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국어·수학 영역의 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리는 선택 과목제를 처음 도입한 2022학년도 수능시험 이후 뜨거운 이슈가 됐고, 올해도 여전히 뜨거운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2025학년도 정시 모집에서는 건국대·경희대·동국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양대 등 주요 대학들이 그동안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수학 영역(미적분/기하)과 탐구 영역(과학탐구) 응시자만
학생들은 좋은 방법과 나쁜 방법의 학습법을 어떻게 정리 정돈해 계획화할 것인지 선택해야 하고, 건강상 위험성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정신적 스트레스와 육체적 스트레스를 동시에 겪는 경우는 다르다. 과식으로 인한 건강 악화 발생은 비만으로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학습 습관은 자신과의 약속이라고 생각하고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노력하는 게 좋다. 중간고사는 짧은 기간 내, 배운 내용으로 치르는 시험이니 최대한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모든 학습법이 꾸준한 노력으로 성과를 봐야 하겠지만, 혹시 잘못된 방향으로 계획해 시간을 낭비하는 학생은 없었으면 한다. 좋은 습관이나 노력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일까? 누군가는 좋은 머리라서 짧게 정리 가능하다고 하지만 결과는 노력이다. 좋은 머리라고 해서 다 효과로 증명된 것은 아니었다. 암리 머리가 좋아도 노력하지 않으면 결과는 뻔했다. 반면에 노력하는 학생들은 부족한 머리라도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왔다는 것을 보여 줬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것은 두뇌 싸움이 아니라, 계획된 좌표에 맞게 꾸준하게 준비한 학생과 대충 설계한 학생의 성적은 달랐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미리보기식과 훑어보기식의 장‧단점이 발생한다는
2025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서울대 등 15개 인서울 대학의 학생 선발 방법은 전형 유형, 즉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실기 전형에 따라 차이가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학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큰 틀에서 보면 인문·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 학생부교과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또는 학생부 교과 성적 + 면접으로 선발하고, 학생부종합전형과 실기 전형은 서류평가 또는 서류평가 + 면접평가로 선발하며, 논술 전형은 논술고사 또는 논술고사 + 학생부 교과 성적으로 선발한다. 대학에 따라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기도 한다. 2025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인서울 대학의 전형 유형별로 학생 선발 방법을 정원내 인문·자연계 모집단위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학생부교과전형 2025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는 서울대를 제외한 14개 인서울 대학에서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선발하는 전체 모집 정원은 5335명이다. 이들 대학은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다만, 건국대·숙명여대는 추천 인원에 제한을 두고 있지는 않다.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수를 보면, ▲경희대는 고등학교 3학년 재적 학생 수의 5% 이내 ▲한양대는
드라마에서 보여준 잔인한 모습에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 한층 높아졌습니다. 특히 드라마 더글로리는 청소년 가해자와 비도덕적인 어른들의 결탁은 물론, 가해 학생들에게 솜방망이 처벌이 내려지는 사회적 구조 역시 문제임을 꼬집습니다. 교육부에서도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2회에 걸쳐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학교 폭력 목격, 피해 및 가해 경험과 인식 등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진행됩니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초등학교 시절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가장 높은 걸로 확인됩니다. 지난해 조사뿐만 아니라 매년 비슷한 결과 발표를 확인할 수 있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학교폭력에 대한 꾸준한 교육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수험생이 되는 2026학년도 대학입시부터 학교폭력 가해 기록이 의무화됩니다. 또한 학생부의 학폭 처분기록 보존 기간이 현재 2년에서 4년으로 연장되죠. 수시뿐만 아니라 정시 전형에서까지 학교폭력 처분기록을 반영하기 때문에 실효성이 클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를 통
서울대는 2025학년도 수시 모집의 입학원서 접수를 9월 9일부터 11일 사이에 실시하고, 정시 모집은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2일 사이에 실시한다. 최초 합격자는 수시 모집은 12월 13일을 발표하고, 정시 모집은 내년 2월 7일에 발표한다. 서울대는 지난 3월 29일 입학 홈페이지에 2025학년도 입학전형 일정과 학생 선발 방법 등을 담은 ‘2025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안내’ 자료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의 주요 내용은 지난해 4월 공개한 ‘2025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주요사항’에 수시·정시 모집 전형 일정을 추가한 것을 제외하면 학생 선발 방법 등 나머지 입학전형에서는 큰 변화가 없다. 서울대 2025학년도 수시·정시 모집의 전형 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수시 모집의 입학원서 접수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로 지역균형 전형과 일반 전형, 기회균형선발 특별 전형(사회통합)이 모두 동일하며, 만약 지원자 가운데 제출 서류가 있을 경우에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하지만, 면접일과 실기평가일은 전형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고등학교별로 추천받은 2명 이내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지역균형 전형은 11월 22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