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퓨처넷이 AI기반의 멀티미디어 학습기기 ‘현대 에이아이펜(AIPEN)’을 국내 출시한다. 현대 에이아이펜은 내장된 스캐너 또는 카메라를 통해 텍스트를 인식하고 번역하는 멀티미디어 학습기기로 텍스트 번역, 음성번역, 동시번역 지원을 통해 손쉽게 외국어를 검색, 번역할 수 있다. 기존에 출시되었던 번역지원 학습기기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한정된 언어 번역으로 언어 사용에 제한됐지만, 현대 에이아이펜은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다중언어 번역이 가능해 한국어 이외에도 외국어 간의 번역이 가능하다. 최대 133개 언어 지원을 통해 세분화된 언어 번역이 가능해 번역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통해 음원 또는 동영상 파일을 재생할 수 있어 어학 공부에 필요한 강의나 음원을 저장하여 반복 학습이 가능하다. 추후 클라우드 연계를 통해 텍스트 스캔 시 영상 자동 재생과 챗 GPT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 출시제품 단독으로 YBM의 All in All 사전을 탑재해 한영, 영한, 한중, 중한, 한일, 일한 총 6개의 사전이 내장되어 별도의 검색 없이 어휘학습이 가능하다. 현대퓨처넷은 “에이아이펜의 가장 큰 장점은 학습 연계성이다”라면서 “와이파이를
수시를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겨울방학 기간 철저한 계획과 학습이 중요하다. 즉 내신 성적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준비와 그에 맞는 겨울방학 학습이 필요하다. 특히 예비 고2라면 겨울방학 기간 부족한 것은 채우고,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는 것을 권장한다. 더불어 이 기간 지나치게 사교육 중심으로 시간을 소비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이러한 생각이 곧 정시 집중으로 갈 수 있으며 수시에 필요한 생활기록부 관리나 학교생활에서의 필요한 부분을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가령, 미리보기식 대학 지원 전략도 필요하다. 이는 생기부 관리에 필요한 요소가 되고, 자칫 놓칠 수 있는 특기사항이나 종합의견에도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학종 전문가로서 수험생과 예비 고2 학생에게 하고 싶은 조언은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과 불필요한 성적관리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주의해 달라는 점이다. 필요한 성적관리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 중심으로 연계하고, 연계된 내용을 알차게 기록하고 담임교사나 과목별 담당 교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요청은 생기부 자료를 자주 살펴보는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 ◇ 부족한 것은 버려야 아무리
올해 고등학교 1, 2, 3학년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4년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력평가) 시행 일정이 확정됐다. 첫 학력평가는 3월 28일 고등학교 전학년(졸업생 제외)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이어 학년별로 연중 3번 더 시행한다. 학년별 학력평가 시행일은 고3의 경우 3월 28일, 5월 8일, 7월 11일, 10월 15일이고, 고1, 2의 경우에는 3월 28일, 6월 4일, 9월 4일, 10월 15일이다. 수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시행하는 수능 모의평가는 6월 4일과 9월 4일 두 번 시행하는데, 이 시험은 고3 수험생은 물론 재수생 등 고등학교를 졸업한 수험생들도 응시할 수 있다(다만, 수능 모의평가는 일정이 추후 변경될 수도 있음). 3월 첫 학력평가의 고3 출제 범위는 국어와 영어 영역의 경우 고등학교 1, 2학년 전 범위다. 수학 영역은 공통 과목인 수학Ⅰ과 수학Ⅱ 전 범위고, 선택 과목인 확률과 통계는 ‘Ⅰ. 경우의 수(1. 순열과 조합)’, 미적분은 ‘Ⅰ. 수열의 극한(1. 수열의 극한)’, 기하는 ‘Ⅰ. 이차곡선 (1. 이차곡선(타원, 포물선, 쌍곡선))에서 출제하고, 필수 응시 영역인 한국사 영역은 전범위에서 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290억 원을 투입해 급식실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월)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별 급식 여건과 시설 노후도 등을 고려해 ▲급식시설 개선사업, ▲급식기구 교체사업, ▲노후 급식기구 교체 및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사업 등 3개 사업으로 진행한다. ▲급식시설 개선사업은 급식실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한 학교 중 학생수 증가에 따른 급식소 및 식당 증축이 필요하거나, 그린스마트사업 등 학교 환경개선을 추진하는 학교 19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213억 원이 투입된다. ▲급식기구 교체사업은 노후된 학교급식시설을 HACCP기준에 맞게 재배치하고, 전기식 및 자동화 급식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12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33억 원이 투입된다. ▲노후 급식기구 교체 및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사업은 학교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물품·시설 등을 교체나 개선을 요청할 경우 현장 실사를 통해 신속하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44억 원을 투입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 및 고용노동부가 마련한'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에 부합하도록
수시에 이어 정시에서도 소신 지원 경향이 주요 대학들에서 뚜렷하게 드러났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의 경쟁률이 전년도에 비해 모두 상승곡선을 탔다. 한양대, 중앙대, 한국외대, 경희대 등도 경쟁률 강세를 보였다. ◇ 서울대 과탐 Ⅱ 필수 폐지, 연세대 수시 이월 증가, 고려대 교과우수 신설 ◇ 서연고 경쟁률 상승 ‘정시 펑크’ 노린 수험생들 상당수 있을 것으로 예측 서울대는 4.44대 1로 작년 3점 초반대 경쟁률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소신 지원 추세와 더불어 수능 과학탐구 Ⅱ 과목 필수 폐지도 주요 원인 중의 하나로 본다. 고려대는 올해 교과 우수 전형이 신설됐는데, 입시기관들 대부분이 예상 합격선을 일반전형에 비해 다소 낮게 잡아서인지 마감 직전까지 눈치작전이 치열했다. 소위 ‘펑크’를 노린 수험생들이 막판에 몰려 최종 경쟁률이 5대 1을 넘겼다. 연세대는 지난해 3.68대 1에서 4.62대 1로 증가했는데, 올해 수시 이월 인원이 타 대학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수험생들의 관심이 크게 집중됐다. 특히 국제계열 융합인문사회학부(HASS)는 무려 82명이나 이월되면서 최초 모집 11명에서 최종 인원 93명으로 대폭 증가해, 정시에서 흔치
는 6일이면 2024학년도 대입 정시 접수가 종료된다. 이는 새로운 입시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새롭게 수험생으로 올라가는 현 고2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대입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는 신호다. 많은 입시 전문가가 학년별 계획과 학습법을 공유하고 있지만, 개인별 맞춤식 학습보다는 기존 생활기록부 정리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다가올 대입 수시에 대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생활기록부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방학 동안 부족한 부분을 충전하고, 그에 따른 성적관리나 모의평가를 대비하는 것은 일상적인 부분이다. 예비 고3 학생들은 이미 수험생이라는 입장에서 생각하고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즉 수능과 수시를 한 번에 잡기보다, 주어진 성적이나 생기부 내용에 따른 추가적인 부분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반복되는 학습보다는 지난 시간의 흔적을 찾아서 생기부에 채우는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생활기록부 내용을 채우는 것에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섬세한 부분을 보충하기보다는 혹여나 놓쳤던 내용을 한 줄이라도 채우는 것에 더 집중해야 한다. 특히, 담당 교사의 도움을 받아 세부특기사항의 공란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늦어도 1월 말까지는 교사와의 상담을 통해
2024년 새해가 밝았다. 학생들은 저마다 새해에는 꼭 지나간 해보다 더 나은 학업 성취를 기원하며, 새롭게 예비과정을 준비하곤 한다. 12월과 1월은 학생들에게 있어 새로운 다짐과 함께 과거 학습 경험에 대한 고찰이 필요한 시기이다. 최종 목적이 입시 성공인 만큼, 입시에 가장 필요한 학업능력을 방학 동안 어떻게 키워나갈 것인지 학년에 따라 같이 짚어보자. ◇ 예비 고1 이 시기 예비 고1들은 대부분 학원과 인강을 통해 예비 고1 과정을 배우는 시기이다. 올 3월에 입학하면 공부해야 할 것을 미리 접하는 기간으로 봐도 무관하다. 똑같이 학원 다니고, 똑같이 인강을 들었는데, 왜 차이가 날 수밖에 없을까? 바로, 수업과 공부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 필요한 시기가 바로 이 시기이기 때문이다. 학원과 인강이 수업을 담당한다면, 배운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공부이다. 예비 고1 학생들은 중학교 3년 동안 이러한 구분 없이 학교와 학원·인강 수업을 공부로 생각했을 것이다. 특히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일부 학생들의 경우 벼락치기 등을 통한 성적 향상을 이뤄낸 경험이 많았던 만큼, 수업과 공부의 구분에 대해서는 고민해본 적이 드물다. 하지만 고1 과정부터 공
'스누융합과학배움터'는 수학·과학과 정보 분야의 전문교육을 실시해 왔던 '시흥영재교육원'의 새로운 명칭이다.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발맞춰 시흥시 학생들의 수학·과학 흥미를 고취하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누융합과학배움터 '사사과정'은 시흥시 중등 2∼3학년을 대상으로 총 90시간 동안 진행된다. 과학, 수학/정보, 융합 등 분과별 서울대 교수진과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하는 교과 수업과 서울대 관악캠퍼스 투어, 천문캠프 등의 외부 활동으로 구성돼 있어, 참여 학생들에게 이공계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수료식에는 '사사과정'에 참여한 총 66명의 학생 중 교육과정을 80% 이상 이수한 57명의 학생이 참가해 수료증을 받았다. 이 중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한 6명의 우수 학생에게는 시흥시장, 서울대 사범대학장, 시흥영재교육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와 서울대의 교육협력사업인 스누융합과학배움터의 전문과학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재를 키워가는 시흥교육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스누융합과학배움터는 '사사과정'외에도 ▲중등
광주시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상상놀이터' 건립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어린이 상상놀이터'(어린이 아트앤사이언스파크) 건립에 필요한 총사업비 198억원(국비 99억원) 가운데 올해 국비예산 5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어린이 상상놀이터'는 중앙공원 2지구 내 부지 3만5390㎡ 연면적 4000㎡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7년 개관 예정이다. 중앙공원 내 숲과 어우러진 실·내외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놀이·체험·교육·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전용 복합공간으로 지어진다. 1992년 중외공원에 자리한 어린이회관이 철거된 이후 광주지역에는 대도시 중 유일하게 어린이회관이 없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 마련에 대한 지역민의 요구가 높았다. 광주시는 이 같은 시민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 10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놀이터 건립 관련 국비가 포함되지 않았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결실을 보게 됐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어린이 상상놀이터는 놀이와 체험, 교육, 공연, 교류 공간과 함께 편의시설을 갖춘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추진될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2024~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최우수축제'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관광자원,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등을 활용해 관광 상품화한 경쟁력 높은 지역 축제를 평가해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한다. 전국 1,200여 개 지역축제 중 광역 예선을 통과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종합평가해 지정하는 65개 축제가 문화관광축제가 된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독창적인 콘텐츠와 내실있는 행사 운영으로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축제에 선정됐다. 종합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3개 축제만 최우수축제로 지정되는데, 장흥 물축제가 그 안에 든 것이다.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년 동안 국비 지원과 함께 홍보·마케팅, 관광 수용태세 개선 등 전문 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김성 장흥군수는 "물축제가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되고,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군민의 봉사와 지지, 공무원의 헌신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며, "2024년 장흥 문화·예술·관광 부흥의 중심인 물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출처 :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