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11월 14일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농촌교육농장 교육프로그램 중앙경진대회에서 구례 지리산과 하나되기 농장(대표 강승호)이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품질인증 농촌교육농장을 대상으로 교육정책과 연계한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해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농촌교육농장 중에서 6개의 농장이 우수 프로그램 농장으로 선정됐으며, 국민투표와 발표심사를 거쳐 지리산과 하나되기 농장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리산과 하나되기 농장의 '산수유나무 아래 생태연못 프로그램'은 산수유를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농업환경을 이용한 연못 수서곤충 생태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교과과정과도 연계돼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활동을 통한 교육과 농업의 융복합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리산과 하나되기 강승호 대표는 구례군 1호 치유농업사이기도 하다. 그는 '건강 산수유 연잎밥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구례의 경로당과 요양원 등에서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강 대표는 "구례의 농업 유산인 산수유를 통해 지역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우리 지역을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늘솔길공원 내 산림문화 교육공간인 '늘솔길 숲 이야기'가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늘솔길 숲 이야기는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녹색복지시설로, 산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공간이다. 총 2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늘솔길공원 내 지상 1층 연면적 498.49㎡ 규모로 조성했으며, 강의실과 교육실, 로비 및 전시홀 등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힐링원예치료, 반려식물만들기, 어린이생태학교, 맨발걷기 건강스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홀에서는 한국과 세계의 나비 및 곤충 디오라마(배경 위에 표본 설치), 산불 예방 홍보물 등을 전시한다. 운영시간은 9시∼1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예약은 늘솔길 숲 이야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늘솔길 숲 이야기가 지역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즐기는 학습과 치유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남동구는 다양한 녹색문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녹색복지 도시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는 사회적 취약계층 등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을 강화해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11월 21일(화) 17:30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대학교사범대학생과 현직 교사 등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해력 지도 역량 향상을 위한 문해력 특강을 실시했다. 교원의 문해력 지도 역량을 키우고,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문해력 향상 수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강에는 ▲대구고 김민정 교사, ▲경북기공 김승욱 교사, ▲심인고 최선희 교사, ▲관음중 김진영 교사, ▲새론중 진성현 교사 등 현직 교사 5명이 강사로 나서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형태의 문해력 향상 수업 내용을 소개했다. 특강 세부 내용은 ▲제대로 읽히기 위한 또 다른 도전, ▲직업계고 학생 맞춤형 워크시트 개발과 활용, ▲일반계고 학생의 문해력 워크시트 자기주도적 활용, ▲제대로 읽기를 제대로 배우는 중학생 비문학 읽기 수업, ▲디지털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도해 조직자활용하기 등으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사례와 생각을 함께 나눴다. 특히, 중·고·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해력 향상 워크시트를 활용한 수준별 맞춤형 읽기 지도 사례, 학습 독서에서 영상 읽기까지 단순히 글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영상 문해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학생들의 문해력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 가족체류형 농촌 유학 정책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2024년 체험형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한다. 이를 위해 지역 교육 및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강화, 학교 특색 프로그램 및 방과후 프로그램 개발, 시범운영 및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22일 가족체류형 농촌유학 도입을 위한 기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가 강화 라르고빌에서 열렸다. 연구보고회는 인천시교육청, 강화지역 교원, 지역 마을활동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 결과 검토 및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 연구는 도시와 농어촌이 공존하는 인천의 자연환경, 지역 특성, 문화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천형 가족체류형 농촌 유학의 개념 정립, 특화된 교육과정, 프로그램 방향, 정책 공감대 형성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인천 교직원, 학부모, 학생 2,249명이 인식 조사에 참여해 인천 가족체류형 농촌 유학에 대한 인지도, 필요성,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그 결과 인천 가족체류형 농촌유학 운영에 대해 학부모와 교사의 동의 정도는 학부모 77.6%, 교직원 69.6%의 응답을 보였다. 농촌 유학에 대한 거주 농어촌 지역에서의 동의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최근 국내에 출현하고 있는 빈대의 예방 및 방제를 위해 지난 17일(금) 강북구보건소에서 '빈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예방교육은 숙박업소 등 빈대 발생 및 피해가 우려되는 업소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소독업소 13개 ▲숙박업소 6개 ▲목욕업소 3개 ▲병원 1개 ▲고시원 등 25개 기관 관계자들과 구 관계자(강북구 보건소 빈대예방총괄팀, 주거취약시설 담당팀, 식품접객 업소 담당팀 등)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을지대학교 보건환경안전학과 양영철 교수가 맡아, 약 3시간 동안 '국내 출현의 빈대의 종류와 특성 및 종합적 방제'를 주제로 ▲빈대의 식별 방법 ▲빈대의 물리적·화학적 방제 방법 ▲생활시설별 빈대 방제조치 방법 등을 강의했다. 양 교수는 교육에서 "빈대가 발견됐을 경우 고온 스팀으로 3초 이상 열처리할 경우 빈대를 즉사시킬 수 있다"며 히팅 건과 스팀다리미를 이용한 열 처리 방제 방법 등 물리적 기반 방제 방법을 소개했다. 또 살충제는 인체, 환경에 유해할 수 있으므로 최소한의 범위에서 보조적으로 병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빈대 방제를 위해선 가구들을 벽에서 멀리 떨어뜨리고, 세탁된 의류 등은 밀봉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8일 15시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강당에서 '제2차 진로 토크 콘서트 빛고을 꿈(DREAM)'을 개최한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지난 10월 1차 콘서트에 이어 자기 적성과 관심분야를 찾고자 하는 학생을 위해 마련됐다. 또 학부모의 자녀 진로 설계를 위한 정보 제공에도 목적을 뒀다. 이번 콘서트는 '미래 사회의 진로 교육'을 주제로 미래 교육의 권위자인 한양대 장동선 교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김준하 단장의 진로 교육 강연이 진행된다. 한양대 장동선 교수는 뇌과학의 권위자로 유서 깊은 막스 플랑크 연구소에서 학위를 받은 후 다수의 활동을 통해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 김준하 단장은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은 후 현재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나상현씨밴드'의 나상현 가수의 노래 공연와 함께 모두가 참여하는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프로그램인 토크 콘서트는 지난 1차 콘서트에서 유명인들과 진로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눠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진로 콘서트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며 다양한 실력을 쌓는 계기가 됐으면
부산진구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정영민)는 11월 18일 토요일 부산진구청 15층 다복실에서 우리 자녀에게 딱 맞는 고등학교 선택을 위한 `2024학년도 고교선택가이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대입제도로 인해 고교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성화고·일반고 진로진학 부장 교사를 초빙해 2024학년도 맞춤형 고교입학 정보를 제공했다. 특성화고 편에서는 2024학년도 특성화고 입학전형 기본계획, 진학과 취업에 있어서 특성화고의 강점, 실제 사례 분석을 통해 듣는 특성화고 취업·진학 이야기를 강의했다. 이어진 일반고 편에서는 고교학점제와 진로 디자인, 아이의 성장을 지원하는 고교 선택 전략, 대학을 향해가는 중학생의 바람직한 생활과 학습 방법 등을 설명했다.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고등학교 정보를 엄선해 준비한 이번 행사가 아이들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와 진학을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출처 : 부산진구청 보도자료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 동안 관내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총 9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교육진흥원 배미경 강사를 초빙해 '올바른 성역할 및 성평등 인식 교육'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했다. 양성평등 전문 강사가 교육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청소년들의 성별 고정관념 탈피 및 차이와 차별에 대한 인지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강사와 학생 상호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이 마련됐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양성평등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청소년들이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올바른 양성평등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부산중구청 보도자료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18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홀에서 열린 '2023 은하수학교 한해살이 성장나눔회'에 참석해 1호 동행자로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은하수학교는 인천시교육청의 청소년자치학교로 청소년, 길잡이교사, 마을주민이 수평적 관계 속에서 교육과정부터 프로젝트 학습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학교다. 올해는 청소년 153명과 길잡이교사 36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열린 성장나눔회는 '별책부록! 별들이 그리는 별자리 이야기'를 주제로 밴드, 댄스, 뮤지컬 프로젝트 공연을 포함해 목공, 요리, 봉사, 과학 등의 15개 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했다. 이외 프로젝트 활동 결과물을 지역주민과 함께 즐기는 체험교실, 플리마켓, 버스킹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도전과 호기심, 적극성 등에 관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이야기를 나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결정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배움이 있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꿈꾸며, 미래를 멋지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미래형 청소년 자치 배움터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의 좋은 자원들을 활용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광역시교육청 보도자
지난 16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최종 출국을 끝으로 제천시가 추진한 계절근로자 사업을 마무리했다. 올 한해 제천시를 찾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84명으로, 2회(4월, 9월) 걸쳐 입국해 오이, 사과, 약초 등 다양한 작물의 재배 및 수확 작업을 돕는 것은 물론 시설하우스 정비, 재해피해농가 복구 등에도 힘쓰며 단비같은 일손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제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사업은 현재까지 총 121농가 220명(2018년 11농가 25명, 2019년 44농가 77명, 2022년 16농가 34명, 2023년 50농가 84명)이 참여하는 등 농번기 농촌 인력난을 대체했으며, 2018년 첫 시행 이래로 올해까지 이탈자 제로의 기록을 남겼다. 제천시 한 농가는 "시에서 외국인등록 수수료, 마약 검사비, 차량지원 등의 적극적인 행정지원뿐 아니라, MOU지자체 감독관 파견을 통한 근로자 관리 및 통역사 지원으로 농작업 능률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궂였던 날씨 속에 무사히 근로를 마치고 귀국하실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라며 "내년에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농가와 계절근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