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올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육아가 즐거운 도시 대구」를 비전으로 맞춤형 보육 정착 및 공보육 강화, 신뢰와 협력의 보육환경 조성을 정책방향으로 하는 보육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2016년 7월부터 맞춤형 보육제도가 시행되면서 구분된 종일반과 맞춤반의 영유아 보육료 지원을 보다 더 내실화하고, 국공립·직장어린이집 등 공보육 기반 강화,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 등 2017년 보육정책 추진을 위해 26개 사업에 총 4천70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맞춤형 보육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 종일반 자격관리를 강화하고, 운영 실태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실시, 컨설팅 지원, 우수사례 발굴 전파 등 취업 모(母)의 어린이집 이용 보장에 적극 나선다.(2016. 12월 종일반 69%, 맞춤반 31%) 국공립·직장어린이집 확대 등 공보육 기반 강화를 위해 신축, 공동주택 리모델링 등 국공립 어린이집을 올해 14개소 개원하고 우수 민간 어린이집 10개소를 공공형으로 신규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수요 발굴에도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직장어린이집 설치 활성화를 위해 올
교육부(이준식 부총리겸 교육부장관)는 장애 대학생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학업과 이동 등에 필요한 편의를 지원하는 ‘2017 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 사업을 한국복지대학교, 한국장학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올해 일반ㆍ전문도우미는 전년 2,850명에 비해 150여명이 늘어난 3,000명을, 수화통역 등을 서비스하는 원격도우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5명이 지원한다. 장애대학생 도우미는 일반․전문․원격 영역으로 구분해서 서비스한다. 2017학년도 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 사업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원 대상, 대학에 재학하는 중증장애(1~3급) 학생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심의한 경증장애(4~6급) 학생 등에게도 지원할 수 있다. 중증 및 취약계층 장애학생을 우선 지원하고, 필요 시 대학의 특별지원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장애대학생 1인에게 2인(일반, 전문) 이상의 도우미가 지원할 수도 있다. 운영방식, 일반(일반인)·전문·원격도우미는 ‘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 사업’에서 추진하고, 대학생이 활동하는 일반(학생)도우미는 ‘국가근로장학사업’에 포함해 추진한다. 사업관리, 장애대학생들에게 더욱 질 높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도우미 사전교육(학기당 100분)과
정부가 에너지신산업의 수출 사업화를 위해 에너지기술 분야에 올해 1,000억 원의 실증연구 예산을 투입한다. 또 실증 수행과정에서 연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에너지기술 실증연구 평가관리지침』을 제정하고 실증연구 전담 지원 조직도 마련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14일(화) 산학연 연구개발(R&D)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에너지기술 실증연구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에너지기술이 사업화되기 위해서는 발전소나 송배전망 등 전력·에너지망에 연결된 상태에서 개발된 제품의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하는 실증이 필수적으로 수반된다. 최근 5년간 에너지 분야 실증연구는 투자규모가 감소하고 과제가 칸막이 형으로 소형화 되는 등 침체기를 겪고 있어 연구현장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대형, 융복합 실증연구를 통해 에너지신산업 분야 신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자 이번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투자확대) 우선 올해 에너지기술 실증연구에 지난해보다 240억 원이 늘어난 1,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16: 760억원→’17: 1,000억원) 한다.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신산업 관련 실증연구에 신규투자를 집중해 나가기로 했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는 2017년을 맞아 학생·학부모·교사 등의 활용 편의성을 높인 EBS 고교 학습 서비스를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EBS 수능강의는 사교육 부담 경감 및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2004년부터 전국에 무료로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EBS 방송(플러스 1) 및 인터넷(http://ebsi.co.kr)을 통해 24시간 시청·수강할 수 있다. ※ 2016 EBS 수능강의 성과: 만족도(학생 94.8%, 만족), 활용률 :학생(96.7%), 학부모(68.5%), 교사(99.2%), 하루 평균 강의이용 건수: 628,163건 (자료제공: 한국리서치 및 전주교대) 올해 새롭게 선보인 EBS 고교 학습 서비스는 학생, 학부모, 교원 특성에 맞춰 입시뿐 아니라, 학습관리·교육과정·자기주도학습·진학정보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였다. (문항 호출 서비스) 2017학년도 발행 교재에 스마트 북 기능을 탑재하여 스마트폰으로 문항을 촬영하면 곧바로 해당 문항의 EBS 강의를 찾아 들을 수 있다. (차별화한 수학서비스) 학습 수준에 맞춰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초등-중학-고교의 교과 핵심 내용을 연결해서 설명한 ‘닥
올 한해 지방자치를 견인할 지역별 핵심리더들이 경쟁력을 더욱 키우기 위한 대장정에 돌입한다.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은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대상, 장기교육과정의 시작을 알리는 입교식을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기교육은 시도 및 시·군·구의 국·과장, 글로벌리더, 여성리더 등 총 379명이 5개 과정으로 나누어 13일부터 12월 7일까지 직급·직위 별로 요구되는 지방자치단체 핵심간부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받게 된다. 입교식에 참석한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 및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목전에 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지방 간부공무원들의 역할이 요구된다며, “정부와 지방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소통·협력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핵심간부로 거듭나 줄 것”을 당부했다. 공무원 교육 대표기관으로서, 전북 이전 5년째를 맞아 지역상생협력발전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지방행정연수원은 올 한해 연수원 비전을 ‘희망의 새 시대를 창조하는 지방핵심인재 양성’으로 설정하고 지방공무원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 지방공기업 임직원, 몽골, 페루, 팔레스타인 등 외국공무원 등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취업사관학교’의 2017년도 운영기관 9개소를 선정하고, 직업훈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기관 선정 결과는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을 반영한 훈련과정의 편성 및 정책 대상과의 연계성 강화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과 수요를 고려하여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직업훈련이 청소년의 자립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소년 한부모, 이주배경 청소년 등 대상을 특화한 직업훈련 과정을 새롭게 운영하며, 청소년의 선호가 높고 취업에 유리한 간호조무사, 제과제빵 등의 과정을 신규 도입한다. 청소년이 훈련 도중에 그만두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취업사관학교 인근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에 훈련생 전담 지원인력을 배치해 훈련생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검정고시반 운영 등 학력취득 기회도 제공한다. 취업사관학교는 6개월(연 700시간) 이상의 직업훈련과 수료 후 취업알선 등을 제공하며, 만 15세 이상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 중 전문 직업훈련을 받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훈련생으로 선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들의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다양한 근로경험을 통해 취업 능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국가 교육근로장학금(舊 국가근로장학금)”을 2016년보다 123억원이 증액된 2,629억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규모 확대와 다양한 일자리 발굴을 통해 2016년에 비해 4천명이 늘어난 10만8천명이 국가 교육근로장학금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2009년부터 저소득층 대학생이 등록금과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근로의 대가로써 매년 지원된 “국가근로장학금”은 올해부터 “국가 교육근로장학금(National Work-Study Program)”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이는 근로장학생이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을 목적으로 대학 내 행정업무 지원 등의“근로”뿐 아니라, 전공과 연계된 직업세계 경험을 통해 취업에 도움이 되고, 초·중·고등학생 교육활동 지원을 통해 참된 봉사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2017년에는 대학생이 중학교 자유학기제, 방과후학교(예술·체육 포함), 멘토링, 학교스포츠클럽, 기초학력 부진 지원 등 “초·중등학생과 만나는 분야”에서의 교육근로 활동 지원을 2배로 늘려나간다. 교외근로기관을학교밖 청소년, 소년원
[경기교육신문=김윤진 기자]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이 가장 신뢰하는 직업은 교육자이고 가장 신뢰하지 않는 정치인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미디어이용행태와언론에대한인식등을평가하고추이를알아보기위해지난해처음으로‘10대청소년미디어이용조사’를실시한결과다. 이를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생은 교육자(3.85점),법조인(3.52점),고위공직자(3.28점),언론인(3.26점),경제인(2.99),정치인(2.93),종교인(2.87)순이었다.응답자 전체의 직업군별신뢰도를보면,교육자(3.71점),법조인(3.31점), 언론인(3.18점), 경제인(2.86점), 고위공직자・종교인(2.67점)은정치인(2.43점) 순이었다. 중학생은 교육자(3.73),법조인(3.36),언론인(3.28),경제인(2.93),종교인(2.74),고위공직자(2.63),정치인(2.42)순이었다. 고등학생은교육자(3.59),법조인(3.10),언론인(3.03),경제인(2.70),종교인(2.45),고위공직자(2.25),정치인(2.07)순으로꼽았다. 한편지난1주일간미디어이용률을보면,모바일기반인터넷(이하‘모바일인터넷’)이91.7%로가장높았고,텔레비전이82.6%,메시징서비스가82.5%로그뒤를이었다.다음으로PC기반인터넷
[경기교육신문=최대영 기자] 경기도 교사 가운데 절반은 학부모에게 욕설을 듣는 등 교권침해를 겪고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또 학생과 동료 교사, 상사의 교권침해 행위에 대해서도 대체로 묵인하고 있어 교권보호를 위한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8일 경기도교육연구원의 '교권침해 실태 및 제도적 개선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교권침해 피해를 직접 경험했다고 응답한 교사는 전체 921명 중 266명(28.8%)이었다. 교육연구원은 작년 6월 20일∼7월 7일 도내 초·중·고 95곳 교사 921명, 학생 1천344명, 학부모 424명을 대상으로 교권침해 실태 파악 온라인 조사를 벌였다. 교권침해 가해자 유형별로는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가 61.3%, 학부모 24.8%, 관리자 7.3%, 동료 교직원 5.3% 등이다. 교권침해 유형별로는 학생의 경우 수업방해(47.4%)가 가장 많았고, 폭언·욕설(38.7%)이 그다음으로 많았다.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 유형은 폭언과 욕설(41.1%)이 가장 많았고 무리한 요구(37.8%), 수업방해 및 사이버 폭력(7.8%) 순이었다. 동료 교직원과 관리자에 의한 교권침해로는 모두 학생
[경기교육신문=김윤진 기자] 학부모 절반은 지역사회 생활환경이 어린이에게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해 5월27일부터 6월30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학부모 각 2천명, 교사 100명 등 총 4100명을 대상으로 '아동의 생활환경 안전연구' 방문면접 조사를 벌였다고 8일 밝혔다. 10명 중 1명은 "학교도 위험"…안전지식 수준 가구소득별로 달라 학부모 49.9%는 지역사회가 '안전하다' 또는 '매우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42.1%는 '위험하다', 6.8%는 '매우 위험하다'고 답했다. 교사들 가운데서도 지역사회가 위험하다고 답한 비율이 36%, 매우 위험하다고 답한 비율이 10%나 됐다. 그러나 정작 초등학생들은 71.6%가 지역사회를 안전하다고 인식했다. '위험하다'(23%) 또는 '매우 위험하다'(4.6%)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소수였다. 지역사회와 달리 가정과 학교는 대체로 안전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가정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96.8%가 안전하다고 답했고, 학교는 88.2%가 안전하다고 인식했다. 그러나 학부모 12.7%는 학교도 어린이가 생활하기에 위험하다는 견해를 보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