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신문=김윤진 기자]학부모가 학교활동에 많이 참여할수록 자녀의 성적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4일 경기도교육연구원 경기교육종단연구에 제출된 연구논문 '학부모 학교참여와 자녀의 학업성취도에 대한 종단연구(안양교육지원청김월섭 장학사 등)'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1학년으로 진급할수록 학생들의 국어, 영어, 수학 과목별 학업성취도 평균점수가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 국어의 경우 초등 4학년 평균점수가 400.16점, 5학년 408.13점, 6학년 421.1점, 중학교 1학년 470.03점이었다. 영어도 초등 4학년 413.93점에서 중학교 1학년 486.91점으로, 수학은 초등 4학년 492.56점에서 중학교 1학년 505.34점으로 모두 올랐다. 연구팀은 학생들의 성적에 학부모의 학교참여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종속변수로 학업성취도 점수, 독립변수로 학부모 학교참여를 놓고 개인성장모형을 이용해 분석했다. 개인성장모형은 다층분석법 중 종단적 변화를 분석하는 모형 중 하나다. 학부모의 학교참여는 '참여 경험 없음', '1∼2회', '3∼4회', '5회 이상'을 4점 척도로 환산했다. 학교참여의 종류는 학교방문, 자녀상담, 학부모단체 가입,
[경기교육신문=최대영 기자] 다가오는 지능정보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교육 혁신'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22일 '지능정보사회에 대응한 중장기 교육정책의 방향과 전략'을 발표했다. ▲학생 수업 선택권 확대 ▲교사의 수업 및 평가 자율성 대폭 강화 ▲첨단 미래학교 육성 프로젝트 추진 ▲지능정보기술 분야 핵심 인력 양성 등 우리나라 교육이 2030년까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에 따른 추진 전략이 담겼다. 우선 교육부는 정보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2018년부터 초·중학교 소프트웨어(SW) 교육을 단계적으로 필수화하고, 2020년에는 모든 초·중·고교에 학생 SW 동아리가 최소 1개씩 운영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초중등 교육은 토론식으로 바뀐다. '2015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적용되는 2018학년도부터 교사의 교육과정 운영권과 평가권이 강화되며, 학교 수업은 기존의 강의식·암기식에서 토론식·거꾸로 수업으로 대체한다. '거꾸로 수업 (Flipped Learning)'은 학생들이 수업 전 미리 강의를 동영상으로 시청한 뒤 수업 시간에는 이와 관련해 질문하거나 토론을 벌이는 방식이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앞으로 토론, 실습, 협력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