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3개월 만에 국내 매장 전 제품 가격을 최대 11% 인상한다. 가장 많이 오른 샤넬 제품은 클래식 라인으로 미디움의 경우 1,300만원대로 신발 최대 7%, 지갑류 최대 12% 상승했다. 이외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루이비통, 버버리도 제품 가격 인상 소식을 알렸으며 에르메스 역시 내년 가격 인상을 최대 10% 올릴 전망이다. 최근 명품 브랜드 가격 인상의 배경에는 원자잿값 인상과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꼽힌다. 또한 연말 특수 기간이 다가오면서 명품 브랜드들이 가격을 인상하면서 하나의 트렌드로 만드는 현상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해외 명품 직구가 가능한 명품 플랫폼 앱들의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발란은 여러 논란에도 올 상반기 거래액 3,81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00% 증가했다. 회원수는 5배 늘어 225만 명을 돌파했다. 연간 거래액 1조 원과 당기순이익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최근 명품 쇼핑 플랫폼 기기설치수와 MAU(월 사용자 수)를 분석해봤다. ▶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9월 2
온라인 명품 플랫폼의 높은 성장세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에도 꺾일 줄 몰랐다. 다만 활성사용자 비율은 다소 줄어들고 있어 대응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에 따르면 올해(1~7월) 명품 쇼핑 앱 Top 3는 ▲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등이었다. ▶이미지=TDI(티디아이) 기기설치수는 발란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1월 기기설치수는 ▲트렌비 85만 3,000건이 가장 많았지만, 7월 기준 ▲발란 95만 1,000건으로 주인공이 바뀌었다. 1월 대비 7월 설치수는 발란·머스트잇이 각각 30.8%, 26.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비는 2.7%를 기록했다. ▶이미지=TDI(티디아이) 기기설치수 대비 활성사용자(MAU)는 발란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30~40%대에 이르렀던 높은 비율은 6월 이후 30% 아래로 추락했다. 7월 기준으로 ▲발란 27.2% ▲트렌비 18.4% ▲머스트잇 24.7% 등이었다. 1월 대비 7월 수치는 발란·트렌비·머스트잇 모두 하락했지만, 발란이 -7.4%p로 가장 선방한 모습이었다. ▶이미지=TDI(티디아이) 연령별 이용자 비율은 전체적으로 20~30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