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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

‘디즈니플러스’ 이대로 괜찮나…주춤한 OTT시장 속 눈에 띄는 하락세

‘디즈니플러스’ 설치기기수 대비 활성사용자, 1월 72.4% → 6월 40.9% 폭락

▶이미지=TDI (티디아이)

 

코로나 이후 확대된 OTT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에 따라 다소 주춤해지는 모습이다. 제약 없는 외부 활동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영화·공연 산업이 활발해진 데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분석된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결과 올 상반기 주요 OTT 서비스 앱의 설치기기수 대비 월별 활성사용자(이하 MAU)는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리두기 해제와 더불어 계절적 요인까지 작용하며 실내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즐기는 사람들이 줄어든 것으로 짐작된다.

 

하락폭이 가장 큰 앱은 ‘디즈니플러스’로 설치기기수 대비 MAU가 1월 72.4%에서 6월 40.9%까지 폭락했다. 1월 디즈니플러스 앱을 활발하게 사용한 이들이 10명 중 7명 이상이었다면, 6월 4명 수준으로 줄었다는 의미다.

 

설치기기수 대비 MAU가 6개월 사이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은 디즈니플러스가 유일하며, 이외 5가지 앱은 ▲넷플릭스 70.4% → 62.7% ▲쿠팡플레이 52.9% → 48.4% ▲티빙 51% → 46.8% ▲왓챠 37.6% → 30% ▲웨이브 31% → 24.5% 등 모두 10% 내로 줄었다.

 

한편 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계속해서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부실한 자막에 볼만한 작품이 없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아울러 현재 방영 중인 중국 드라마가 ‘대장금’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며 디즈니플러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자료출처 및 작성자: TDI News 심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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