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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추민규의 입시돋보기] 3월 신학기 적응을 위한 학습 요령 살펴보기

3월이면 신학기 시작

새로운 시작으로 걱정과 설렘이 공존할 테지만, 조바심으로 학기초를 보낼 필요는 없다. 학교생활 적응은 성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흐름이다. 학교생활에서 필요한 부분을 채우면서 그에 따른 시간적 여유도 즐겨야 한다. 

 

항상 필자가 강조하는 학교에서의 생활은 즐기면서 공부하는 것이다. 특히 3월 초에 진행되는 임원(학생회장) 선거를 어렵다고 느끼는 학생들이 많다. 학기 초 임원선거는 매우 중요하다. 정시 비중이 높아지면서 학교에서의 생활 여건을 쉽게 생각하는 측면이 있는데, 아직도 수도권 중심으로 학종 부분을 강조하는 곳이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학기 초에 진행되는 모든 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챙기는 것이 좋고, 그것을 통해서 얻는 학교생활의 의미도 중요하다.

 

3월 신학기 적응을 위해서 학생 스스로가 해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 바로 ‘스스로 만들어가는 자기주도적인 계획표’이다. 계획표를 통해 주 단위에서 월 단위로 나뉘어 학습 계획을 순서대로 나열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종이에 기록된 생각을 자신만의 메모장으로 기록하고, 기록된 내용을 다시 실천하는 등 짜여진 시간을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 3월 신학기 적응을 위한 학습 요령은 무엇인지 차근차근 살펴보자.

 

◇ 읽기 중심의 반복 학습이 중요

 

무작정 기록하며 반복하는 연습은 금물이다. 이는 까먹기 좋고 어째서 답이 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즉 모든 영역에는 읽기를 통해서(소리 내어 읽는 것도 강추) 밑줄 치는 방법도 자주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잠시의 쾌감을 즐기는 것은 있을 수 있으나, 웬만하면 금물이다. 흔히 밑줄 치는 독서법이 나올 정도로 자신만의 만족감을 충족시킬 수 있으나 개인의 학습 취향에 따라 달리 해석된다는 점도 명심하자.

 

◇ 눈으로만 읽는 훈련도 필수

 

필기를 하면서 읽는 경우도 있지만, 국어영역의 경우는 최대한 빠르게 읽고 답을 찾는 경우도 있다. 최고의 집중력 유지를 위해 최대한 빠르게 필기도 해야 하는데, 손으로 필기를 하다보면 요약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바로 사고력 과정에서 오는 느낌적 학습법이다. 가령, 기자들이 소리를 듣고 메모를 하다 보니 요약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습관이 발생한다.

 

◇교과서마다 책갈피 활용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를 하다보면 책갈피 활용도 중요하다. 무턱대고 사용하기보다는 색깔별로 구입해서 영역별 표기를 하는 동시에 색종이도 함께 사용하면 좋다. 색을 다양화해서 눈의 피로를 줄이고 과목별 표기를 통해서 눈에 띄게 하는 것이 효과적인 학습법이다. 대충 스치고 지날 수 있는 책갈피 활용도 성적 향상과 학습 습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명심하자.

 

[추민규의 입시돋보기] 3월 신학기 적응을 위한 학습 요령 살펴보기
 
출처: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