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하루 종일 붙어 있어야 하는데, 뭐 하지?’
여름 방학 시작과 동시에 부모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여름 방학 기간 동안 매번 특별한 곳을 찾아갈 수도 없고, 긴 시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겠다면 ‘집에서 놀기 리스트’를 하나씩 실행해보세요.
1. 아이도 쉽게 뚝딱! ‘DIY 소품 만들기’
내가 만들어 더욱 특별한 ‘동물 조명’으로 방을 꾸며볼까요? 검색창에 ‘동물 전등갓’을 검색하여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을 골라주세요. 점선을 따라 접은 후 풀로 붙이거나 도안을 대고 그린 뒤 가위로 오려주면 다양한 동물이 완성됩니다. 밤에는 은은하게 밝혀주는 무드등으로 변신한답니다.
2. 부모님의 추억이 깃든 ‘사진앨범 함께 보기’
아이 생김새와 웃는 모습마저 닮았다면 그것은 바로 유전의 힘! 가족 모두 모여서 추억이 담긴 사진을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어요. 디지털 세대인 아이들에겐 아날로그 사진이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어요.
3. 남녀노소 누구나 ‘간단 레시피 요리’
집에 있는 식재료를 이용하여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요리를 해보세요.
◇ 스팸 무스비 만드는 법
재료 : 깡통 햄, 밥, 김, 계란 3개, 소금, 후추, 참기름
1. 밥에 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섞어주세요.
2. 햄은 원하는 두께로 잘라 풀어둔 계란과 팬에 구워주세요.
3. 빈 깡통 안에 비닐 랩을 넣고 밥, 재료, 밥 순서로 채운 뒤 비닐을 당겨 꺼내주세요.
4. 김 위에 내용물을 올리고 말아주면 끝!
4. 물놀이까지 일석이조 ‘이불 빨래’
물놀이까지 함께할 수 있어 일석이조인 이불 빨래도 아이와 시간 보내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물을 머금은 이불은 아이에게 무거울 수 있으니 여름에 덮는 가벼운 홑겹 이불을 준비해주세요.
5. 맞지 않는 ‘아빠 옷 리폼하기’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아이 옷이나, 버리기 아쉬운 아빠 옷을 리폼해보세요. 팔 부분만 오려서 원피스로 입거나 다양한 모양의 패치를 옷에 붙이면 새로운 옷으로 탄생한답니다.
6.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오이 마사지’
누가 먼저 빈틈없이 오이를 붙이나 게임도 하고 서로서로 붙여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면 가족 모두가 화사하고 생기 있는 얼굴도 얻을 수 있어요.
집에서 추억 만들기, 어렵지 않죠? 우리 아이에게 보람되고 알찬 방학을 선물해 보세요!
출처 : 고용노동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