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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

쉽게 불안해하는 우리 아이에게 전달해야하는 메시지 3

 

 

 

 

 

 

 

 

  

자신의 물건이 조금이라도 흐트러져 있을 경우, 어떤 아이들은 울고 소리치며 말합니다.

이 같은 아이들을 보고 부모님들은 ‘고집이 세다, 성격이 까탈스럽다’고 오해합니다.

 

이 아이들은 고집이 센 것이 아니라 틀에서 벗어난 상황이 불안한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상황에 변화가 생기면 뭔가 안전하지 않다고 느껴 마음이 불편해집니다.

그리고 떼를 쓰며 주변을 과잉 통제하려 하는데요.

 

아이들을 불안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의도적으로 틀을 바꾼 것이 아니라는 것과 그것은 너를 불편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줘야 합니다.

 

둘째, 세상에는 그런 일이 자주 발생하고, 그래도 괜찮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셋째, 틀이 바뀌는 경험을 해도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고, 안전이 위협받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아무리 아이가 억지를 부리는 것처럼 보여도 “그래도 가능하면 너에게 미리 얘기를 해주마. 그렇게 하도록 노력할게” 라는 말을 꼭 해주어야 합니다.

 

아이의 불안을 인정해주고, 약간씩 틀에서 벗어난 상황을 만들어주세요.

부모가 기다림을 갖고 지켜봐 준다면 아이의 생각의 틀은 커질 수 있습니다.

 

출처 :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