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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NIE 논술]드론의 시대 (Age Of Drone)

[가온누리신문 = 가온누리 ]

최근 드론이 크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드론은 원래 군대에서 정찰과 공격용으로 쓰던 무인비행기를 말하죠. 최근엔 배달은 물론이고 군대, 통신, 사진 촬영, 기상정보 수집, 취미 활동까지 활용범위가 넓어지며 꾸준히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드론이 다시 뜨거운 이슈로 등장한 것은 지난 5월 18일 열린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드론 및 자율주행자동차 규제혁신 방안을 내놓으면서부터입니다. 농업 지원, 항공촬영, 관측·탐사, 조종 교육에 한정됐던 드론을 ‘국민안전·안보를 저해하는 경우’만 아니면 모든 사업에 쓸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것입니다.
이를 뒷받침이라도 하듯 드론 기술은 점점 화려해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미국 플로리다 대학의 인간경험연구소(HXRL)는 뇌파로 드론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드디어 드론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부안해경 도입
드론 연안 안전관리에 진가 발휘

해경이 도입한 드론이 연안해역 안전관리에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전북 부안해경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연안해역 안전관리를 위해 도입한 드론이 전북서남해 김 양식장과 갯벌 체험장 등 광활한 연안해역의 안전관리에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서 운영중인 드론은 ‘인스파이어 V1 2’ 모델로 폭455MM, 높이301MM, 12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해 최고속도 22m/s에 이르고 있어 반경 5km까지 수색과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한, 부족한 인력과 장비를 대신해 함정이 진입 불가능한 갯바위, 양식장 등의 수색이 용이해
해양사고에 즉시 대응이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 11월 68년 만에 등장한 ‘슈퍼문’ 영향에 해수면이 크게 상승하자 부안해경은 드론을 띄워 해안가를 순찰해 저지대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바 있다.
노컷뉴스 2016.12.13.


강호인 국토장관
“드론 등 신산업 정책 끝까지 챙긴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드론352이나 자율주행차 등 신산업이 활성화되는 결과가 나타날 때까지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고쳐야 할 것이 무엇인지 중간 중간에 프로세스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토부 직원들에게 주문하는 게 (드론·자율주행차 관련) 정책 발표하고 규제개혁했다고 끝내지 말라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전자신문 2016.12.13.


러시아, 핵탄두 탑재
수중 드론 실전 배치 가속화

러시아가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보다 수백 배의 폭발력을 가진 핵탄두를 장착한 핵 추진 수중 드론(왼쪽 사진)의 실전배치 작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미국의 보수 성향 언론 매체 워싱턴 프리비컨에 따르면 미 정보기관은 러시아가 지난 달 27일 신장비 시험 전문인 사로프급 재래식 잠수함을 이용해 핵탄두 탑재 수중 드론 시험을 한 사실을 탐지했다. 이에 따라 애초 2019년 시제품을 생산한 후 1∼2년 사이에 시험할 계획이었던 러시아는 시험 기간을 3년이상 앞당겼다는 추측도 제기됐다.
‘카년’(Kanyon)이라는 이름을 가진 어뢰 모양의 이 수중 드론의 개발 사실은 지난해 9월 처음 알려졌다. 그러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개월 뒤 주재한 방위산업 관련 안보 관계부처 회의 과정에서 관련 문건이 TV 방송을 통해 우연히 공개되면서부터 본격적인 관심을 끌었다.
연합뉴스 2016.12.11.


중국의 봉쇄 맞서 미 “잠수 드론 투입”
남중국해를 안방으로 만들려는 중국의 내해화(內海化) 전략에 맞서 미국이 ‘드론 군단’으로 돌파에 나섰습니다. 하늘의 드론(무인기)은 물론 ‘드론 함정’ ‘잠수 드론’까지 개발해 중국의 방어망을 돌파한다는 전략입니다. 하늘·수상·수중 세 방향에서 드론을 투입하는 벌떼 드론 구상이죠. 특히 인공지능(AI)을 갖춘 드론까지 투입하겠다는 전략이라 남중국해가 사람이 아닌 로봇이 격돌하는 미래전의 양상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애슈턴카터 미 국방장관은 지난 4월 남중국해에 투입된 항모스테니스함에서 잠수 드론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무인 잠수함(잠수 드론)은 다양한 크기·적재량을 갖춰 유인 잠수함이 접근할 수 없는 얕은 바다에서도 운용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죠. 파이낸셜타임스는 “잠수 드론은 정찰은 물론 적의 항만에도 쉽게 침투할 수 있는 데다 미사일 같은 무기를 탑재할 수도 있다”고 전했어요.
펜타곤은 잠수 드론을 일종의 모함으로 삼아 여기에서 소형 잠수 드론을 내보내는 ‘새끼드론’ 작전도 구상 중입니다.
중앙일보 2016.05.23


“1시간 비행도 어려운데”
…‘드론 택배’기대감만?

국토교통부가 18일 발표한 ‘드론 및 자율주행차 규제혁신 방안’은 드론의 활용방안을 높이는 규제완화와 제도적 지원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 정책을 통해 앞으로 10년간 유망활용 분야에서 드론이 상용화되면 약 3만1000명이 취업하고 12조7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죠.
하지만 드론 상용화에 대한 지나친 환상을 심어준다는 목소리도 만만찮습니다. 대표적인 분야가 택배입니다. 현 배송방식인 차량을 통한 육로 이용을 유지하는 게 국내 지리 여건, 고층 중심 거주 형태 등을 볼 때 이점이 클수 있다는 겁니다. 여기에 안전성, 배송 물품 무게, 배송된 물품 확인 절차, 배송 비용, 드론 회수 방법 등이 난제로 꼽힙니다.
또한 대표적인 난제로 안전성이 꼽힙니다.
각국에서 드론 추락 사고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죠. 또 촬영이 가능한 드론의 사생활 침해 논란과 비싼 운용비용, 군사무기 활용 가능성 등도 지목됩니다.
뉴스1 2016.05.19.

드론은 조종사 없이 원격조종하는 무인항공기(Unmanned Aerial Vehicle·UAV)를 지칭해요.
최근 뉴스나 신문에서 드론과 관련한 이야기들이 자주 나오고 있죠. 규제 완화로 우리나라에
서 드론의 쓰임새가 더 확대될 전망이거든요.
현재 드론은 촬영·취미·과학연구·택배 등에 사용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그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될 거라는 전망입니다. 쓰임새가 다양해질수록 드론의 연구·설계·운용·정비 인력 수요도
늘어나 미래 직업 전망도 밝아질 거란 예측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드론은 어떤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까요. 드론의 활용 가능성을 담은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


물건 배송하는 드론
드론을 이용한 택배 서비스 시범

드론을 이용한 택배 서비스 시범

사람이 아닌 드론이 개인 주택에 물건을 배달해주는 시대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일본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가 드론을 활용한 택배사업에 나섰어요. 미국의 유통업체도 드론을 활용한 상품 배달 실험에 착수한 상태죠. 택배형 드론이 물류창고에서 포장된 짐을 싣고 날아올라 개인 주택까지 물건을 옮기는 방식
입니다.
우리나라도 올해 우체국이 드론을 이용해 전남 고흥 섬 지역이나 강원도 영월 산간에 의약품이나 중요 문서를 배달하는 택배 사업을 시범 실시할 예정입니다. 물건을 배송하는 일에 드론을 활용하면 배달 인력 수요를 줄일 수 있어요. 또 교통 정체가 심한 도심을 피해 하늘에서 움직이는 만큼 정확한 시간에 물품배송이 가능하겠죠.


뇌파로 조종하는 드론
사람이 손을 대지 않고 생각만으로 기계를 조작할 수 있을까요? 올해 초 포르투갈에서 사람의 뇌파만으로 드론을 조종하는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됐어요. 조종사가 뇌전도 헬멧을 쓰고 카메라가 촬영하는 것을 토대로 생각하면 헬멧이 각종 뇌 활동 데이터를 취합해요. 그리고 기계가 인식할 수 있는 명령 신호로 변환해 드론에 전송해 움직이죠.
미국 플로리다대에서는 세계 최초로 브레인 드론 레이싱 경기가 열리기도 했어요. 뇌파로 드론을 조종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드론이 승리하는 경기죠. 앞으로 사람의 뇌파를 이용한 드론 조종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며 우리 생활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생각됩니다.

 

3cm 길이 날개를 상하로 움직여 나는 ‘로보비’

곤충 닮은 초소형 드론
미국 연구진이 벌의 모습과 동작을 본 따 초소형 로봇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로보비(RoboBee)’라는 이름의 로봇이에요. 무게가 80㎎ 정도로 실제 벌과 비슷하고 1초에 120회 정도의 날갯짓을 하며 날아다닙니다. 몸체는 전기장이 발생할 때 확장하고 수축하는 세라믹 가닥으로 이뤄진 액추에이터와 제어시스템이 장착돼 있어요. 탄소섬유 소재의 날개와 플라스틱 경첩의 관절로 움직이죠.
재미있는 사실은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위해 정전기를 발생시켜 벽이나 천장 등에 붙이는 방식으로 전력을 아낄 수 있다는 점이에요. ‘로보비’는 재난 현장에서 생존자를 찾거나 농작물 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