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코칭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다빈치'처럼 생각하라

-다빈치, 놀이를 즐기는 영원한 아이 
-"작은 세계로 커다란 우주를 그려내다" 
-다빈치처럼 생각하는 법 

*한국과학영재학교 창의연구활동 발표 [사진 제공=부산교육청]


올해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목표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것이다. 정의한 바에 따르면 창의융합형 인재란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추고 바른 인성을 겸비해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다양한 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이다. 즉, 모든 학생이 인문, 사회, 과학기술의 기초적인 소양을 쌓아야 한다는 말이다. 

미래 사회는 개인에게 여러 가지 역량을 요구하고 있다. 창의융합형 인재라는 말 때문에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지만, 여기 우리가 보고 배울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있다.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다. 예술가, 해부학자, 사상가 등 그를 정의하는 단어는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다빈치는 어떻게 창의융합형 인재가 될 수 있었는지 알아보자. 



창의융합형 인재 '다빈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 ‘모나리자’로 대표되는 천재 예술가, 30구가 넘는 인체를 해부해 세계 최초로 자궁 속 태아의 모습을 그려낸 해부학자, 헬리콥터를 디자인한 기술자이자 르네상스의 실질적 토대를 완성한 사상가. 모두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정의하는 말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대체 이 천재의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다빈치, 놀이를 즐기는 영원한 아이 


저명한 심리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해 “위대한 레오나르도는 한편으로 평생 유아기를 벗어나지 못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는 어른이 된 후에도 놀이를 즐겼다. 그래서 때로는 불안하고 이해하기 힘든 사람으로 여겨지기도 했다.”라고 평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따금 일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것은 아주 좋은 방법이다. 그 뒤 다시 일을 시작하면 판단력이 훨씬 정확해진다.”라며 경직된 사고를 경계했다. 실제로 그는 동시대 사람들로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만큼 기발한 발상을 수없이 내놓았고, 그 아이디어를 항상 기록해 두었다. 



다빈치처럼 노는 법 

1.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 


다빈치는 “식욕 없는 식사는 건강에 해롭듯이, 의욕 없는 공부는 기억을 해친다.”라고 했다. 실제로 충분한 휴식은 생각을 환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다. 

2. 질문을 던져라 


사소한 의문이라도 언제나 그것을 탐구해 풀어나가려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좋다. 호기심은 관심의 시작이고, 이를 통해 결국 거대한 지식의 확장이 일어난다. 

3.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라 


다빈치는 ‘메모광’으로 알려져 있다. 항상 흥미로운 생각이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그것을 즉시 메모로 남겼다. 실제로 생각을 시각화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머릿속에만 떠돌던 생각을 활자로 기록하면 그 아이디어는 훨씬 구체적인 모습으로 진화해 간다. 또한 기록하지 않으면 스쳐 지나갔을 좋은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작은 세계로 커다란 우주를 그려내다" 


그는 커다란 체계에 대한 설명을 작은 체계에서 찾으려고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은 다빈치가 머나먼 과거 사람인데도 현대까지 영향을 미치는 과학적 발견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다빈치는 “지구에도 동물의 몸처럼 서로 연결된 핏줄의 망이 뻗어 있다. 지구와 지구의 생물들에게 영양을 공급하고 생명을 주기 위한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자연의 유기적인 생태계 구조를 동물의 핏줄에 빗대서 표현한 것이다. 



다빈치처럼 생각하는 법 

1. ‘마인드 맵’으로 연관성을 발견하라 


창의적인 천재들이 가지는 특징 중 하나는 관계가 없어 보이는 대상들을 하나로 연결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이 같은 연상적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마인드 맵을 그려보는 것이다. 마인드 맵을 그리다 보면 독립적인 주제들 사이에 존재하는 연관성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2. 거울처럼 뒤집어서 생각하라 


우리는 보통 글을 쓸 때 왼쪽에서부터 오른쪽으로 가며 기록한다. 하지만 왼손잡이였던 그의 메모는 대부분 오른쪽에서 시작해 왼쪽에서 끝을 맺고 있다. 또한 글씨 자체도 좌우가 뒤집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이 기록들은 거울에 글씨를 비춰 보아야만 그 내용을 온전하게 읽을 수 있다. 

정형화된 틀을 깨고 자신을 새로운 기준으로 삼아 또 다른 형식을 고안해냈다는 점은 경직된 사고를 경계하고 생각의 유연성을 강조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그러니 유연한 사고력을 키우고 싶다면 다빈치처럼 자신만의 특별한 표현 방식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모르면 물어라 


천재 다빈치에게도 모르는 것들이 있었을 것이다. 다빈치는 자신이 모르는 것을 알기 위해 누구에게든 적극적으로 조언을 구하는 사람이었다. 자신의 모름을 인정하고 도움을 구하는 것은 생각보다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며, 높은 자존감을 갖고 있을 때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집요하게 파고들기" 


그가 인물화를 그릴 때는 그 사람의 신분적 지위와 나이뿐만 아니라 활기찬 사람인지, 진지한 사람인지, 그리고 고민이 많은지, 행복한지, 게다가 자신에게 호의적인지, 악의적인지까지도 관찰해가며 대상의 성격과 본성을 고려해 그림을 그렸다. 

집요한 그의 성격을 보여주는 일화를 하나 소개하겠다. 어느 날 한 농부가 멧돼지를 잡겠다며 메두사 그림을 그려달라고 다빈치에게 부탁을 해왔다. 메두사는 저주를 받아 머리카락이 모두 뱀으로 변한 그리스 신화 속 괴물이다. 

다빈치는 어떻게 했을까? 메두사의 머리를 최대한 사실적으로 그리기 위해 뱀을 잡아 해부까지 하며 뱀을 공부했다고 한다. 그가 인류 역사에 남긴 수많은 업적을 남길 수 있었던 것도 이 집요함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 기사는 <엄마잔소리 필요없는 공신학습법>에 수록된 '시험 대박 치는 학습법 완전정복!'에 실린 내용의 일부입니다. 

*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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