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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꿈누리유치원 '눈길'

조손세대의 문화소통 및 인성교육 실시

    ▲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꿈누리유치원 조손세대의 문화소통 및 인성교육 실시


[뉴스에듀] 수원 공립단설 꿈누리유치원(원장 임정완)은 만3세 유아 32명을 대상으로 2017년 5월 2일 매주 화요일마다 단절된 조손세대의 문화를 소통시키고 유아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활동을 운영했다.


세대 간 지혜나눔 전문가로서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09년에 시작하여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양성을 담당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국국학진흥원에서 파견한 할머니가 선현미담, 전래동화 등의 옛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유아들이 옛날이야기와 전래동화에 관심을 가지고, 전통적인 가치와 민주적인 가치를 연계하여 바른 인성을 함양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할머니, 할아버지께 우리나라 전래동화를 들어 보는 경험은 중요하지만 갈수록 조손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듦에 따라,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를 유치원으로 초대하여 이야기를 들어보는 활동은 세대 간의 이해를 돕고 조화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는 우리나라 옛날이야기를 많이 알고 계시며, 이를 무릎위에서 따뜻하게 유아들에게 들려주실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유아들은 할머니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우리나라의 옛날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다.


더불어 유아의 연령에 맞게 동화를 선정함으로써 유아들의 간접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유아들이 다른 사람의 생활과 경험, 느낌을 공감하고 도덕적인 판단기준을 정립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교훈적이고 감명 깊은 이야기를 통해 인성덕목에 관한 유아들의 이해나 사고력을 심화시키고, 감동을 통해 유아들의 실천의욕을 증진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어려서부터 바른 사회적, 도덕적 인성을 함양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에 대해 학부모는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할머니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함께 동화를 들어봄으로써 자연스럽게 책 읽는 습관과 더불어 예의와 효에 대해 경험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