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16일 소흘읍 소재 태봉산유아숲체험원에 방문해 어린이놀이시설물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현장점검에 앞서 주요 점검 내용을 파악하고 방안을 논의하며, 재난 예방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후 민간전문가 등 10여 명의 점검관과 함께 현장을 찾아 어린이 놀이시설물의 접합부 연결 상태와 파손 여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대한민국 집중안전점검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이 직접 실천하고 행동하는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안전문화운동과 연계해 점검을 진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어린이의 안전을 위한 시설인 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대상 시설물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확인해 상시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놀이시설 등을 포함한 재난취약시설 69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오는 6월 2일 문수국제양궁장과 애견운동공원 일대에서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6월 2일 1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어서오시개 행복남구 펫스티벌'이라는 부제로 ▲ 무대프로그램 ▲ 교육·참여 프로그램 ▲ 체험·상설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셀럽인 설채현 수의사·동물훈련사 무대 강연이 준비돼 있어 반려동물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오비디언스 공연, 프리스비·어질리티 시범, 펫티켓OX퀴즈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포토존, 미로·어질리티 존, 수영장 등 동물놀이터도 함께 마련된다. 또한, 이번 축제 중에는 내 아이(犬)를 마음껏 뽐내고 자랑할 수 있는 '스마트 견(犬) 선발대회(우리 아이는 천재인가 봐!)'와 '주인과 커플 펫(우리 제법 잘 어울려요∼) 선발대회'가 함께 진행된다. 축제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 반려인, 동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즐거움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행복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2024 울산 남구 반려동물축
육군사관학교는 2025학년도 입학전형에서 2024학년도와 동일한 330명을 선발한다. 하지만, 남녀 선발 학생에 있어 남학생은 2024학년도보다 2명을 감원한 286명을 선발하고, 여학생은 2명을 증원한 44명을 선발한다. 사관학교는 졸업 시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수여는 물론 군 장교로 장래가 어느 정도 보장돼 매년 높은 지원 경쟁률을 보여 왔다. 지난해 치러진 2024학년도의 경우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 28.9 대 1, 해군사관학교(이하 해사) 25.1 대 1, 공군사관학교(이하 공사) 30.2 대 1 등(국군간호사관학교(이하 국간사) 미발표)으로 서울 소재 주요 11개 대학의 2024학년도 수시 모집 평균 지원 경쟁률이 21.0 대 1이었던 것보다 높았다. 사관학교의 지원 경쟁률이 매 학년도 높은 것은 학비가 전액 무료이고, 졸업 후 진로가 보장된다는 점이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보인다. 특히 경기 침체 등으로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이 어렵다는 것과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진로가 보장된다는 점만을 보고 누구나 사관학교로 지원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일반 대학들과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여기에서는 사관학교 4곳의
중간고사가 끝이 나고, 5월이 시작됐다. 그동안 긴장한 상태로 중간고사를 준비했던 만큼 당분간 휴식이 간절하겠지만, 현실은 해야 할 것이 상당한 5월이다.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그야말로 어수선한 기간으로, 시간을 허투루 보내기 일쑤다. 어수선한 5월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5월 계획을 살펴보자. ◇ 고1 ▶그동안 학습 습관에 대한 점검 ▶선택과목 계획 입학 후 첫 시험을 친 1학년은 중학교 때와 다른 학습량, 경쟁의식, 학습 난이도를 경험했을 것이다. 성적이 예상보다 좋지 않은 학생들이라면 중학교 때의 공부 습관이 고등학교 공부에 다소 맞지 않거나 벅찼을 수도 있다. 따라서 그동안의 공부 습관을 한번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 만약 벼락치기 습관이 있었다면, 기말고사 대비를 위해 6월이 아닌 지금부터 차분히 준비에 나서길 추천한다. 학습 약점을 되짚고,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에 대한 복습, 과제 및 수행평가에 대한 충실 등 학습 경험에 대한 정리된 습관이 필요하다. 또한, 고1 학생들은 고2 때 배울 선택과목을 지금부터 고민해야 한다. 이 시기부터 선택과목에 대한 가수요를 조사하는 학교가 많기 때문이다. 고1 중간고사가 끝난 지금이 진로와 학과에 대해
예전 우리는 자기소개서를 쓸 때 보통 ‘취미’ 항목에 쓸 게 없으면 ‘독서’를 적곤 했습니다. 한때는 국민 취미가 독서였는데 지금은 상황이 많이 바뀌었죠. 지난 4월 23일은 유네스코(UNESCO)가 지정한 ‘세계 책의 날(World book day)’이었습니다. 책을 끼고 사는 저도 책의 날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알고 보니 4월 23일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햄릿’의 저자 셰익스피어와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가 세상을 떠난 날이라고 하더군요. 어쨌든 유네스코가 ‘세계 책의 날’을 지정한 건 ‘책 좀 많이 읽자’라는 선언적 의미로 보이죠. 시작부터 책에 관해 이야기해서 죄송합니다. 책 이야기가 죄송할 일인가 싶지만, 유튜브 같은 동영상 미디어가 대세인 마당에 누구나 “굳이 책을?”이라고 말하게 되죠. 실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조사한 ‘2023 국민 독서 실태 조사’를 보면 지난해 일 년 중 책 한 권 이상 읽는 사람의 비율이 10명 중 4명이었습니다. 게다가 이 지표는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을 통틀어 나온 결과고, 종이책만 놓고 보면 10명 중 3명에 불과하더군요. 실제 대한민국 독서율 추이를 보면, 2013년까지는 10명 중 7명이었다가 코
해군사관학교(이하 해사)의 지원 자격은 육군사관학교와 동일하게 2004년 1월 2일부터 2008년 1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미혼 남녀로서 고등학교 졸업(예정)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이면 지원 가능하다. 입학원서 접수 역시 육사와 동일하게 6월 14일부터 6월 24일 사이에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전체 모집 정원은 2024학년도와 동일하게 여학생 26명을 포함해 170명을 선발한다. 남녀 학생 비율은 남학생 84.7%(144명), 여학생 15.3%(26명)이며, 전체 모집 인원의 80%(136명) 내외는 수능시험을 반영하지 않는 우선 선발로 선발하고, 나머지 20%(34명) 내외는 수능시험을 반영하는 종합 선발로 선발한다. 우선 선발은 다시 일반 전형과 특별 전형으로 구분해 일반 전형에서는 고교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전체 모집 정원의 20%(34명)와 일반 우선 전형으로 전체 모집 정원의 55∼60% 내외(최대 102명)를 선발한다. 그리고 특별 전형은 독립·국가유공자 전형 2명, 농어촌 학생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고른기회전형 4명, 재외국민자녀전형 2명으로 선발하되, 이들 전형에
사회를 구성하는 많은 일들이 그러하듯, 대학입시 역시 여러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특히 사회적 경험, 그것이 이익으로서의 경험이든 손해로서의 경험이든 사회적 경험이 많은 이른바 부모 세대가 경험이 부족한 자녀 세대에게 자기 경험을 이입하여 설득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는 대학입시의 복잡다단한 층위 중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모 세대는 스스로 결론을 낸 상황에서 그 결론으로 자녀 세대를 설득하려고만 하고, 자녀 세대의 이야기는 듣지 않아 입시 관련 결정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 ‘대학만 가면’이라는 ‘목표’로서의 대학입시 대다수 부모가 자녀에게 ‘특정 대학을 가야 해’라며 목표를 심어주고, 그 목표를 향해 매진하도록 강요한다. 이 과정에서 부모들은 “대학만 가면 네가 하고 싶은 거 해”, 혹은 “대학 가서~”라며 최후의 통첩을 한다. 결국 그 특정 대학이 성공과 실패의 기준이 돼 그 대학이 아니면 모두 실패로 규정된다. 대학을 진학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인문계 고등학교의 다음 단계가 대학이기 때문이다. 여러 특성화고와 달리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중등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고등학교 교육과정으로 진입하기 위
곡성군은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맞아 곡성경찰서, 곡성소방서 등 지역 내 3개 유관 기관과 민간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기차마을 축제장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안전 점검은 집중안전점검과 병행해 축제장 주변의 식당, 어린이 놀이시설, 각종 체험부스 등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노후 소화기의 교체와 소화기 분산 배치, 구급차 통행로 확보 방안 등 전반적인 소방 안전 대책이 추진됐습니다. 특히, 이번 현장 점검에는 군수, 부군수, 부서장이 직접 참여해 관람장 입장부터 퇴장 시까지 안전 조치 여부를 점검하고, 각 체험장의 사전 안전 조치 여부, 축제장의 시설물 정비와 부스 관리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더불어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690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주차장 관리와 교통 통제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축제 기간 동안 전 공직자들이 사전에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점검해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에어로빅 종목이 곡성문화체육관에서 개최돼 장미축제와 별도로 안전대책을
300만 송이 장미향이 울산을 가득 채운다. 울산시와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은 오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울산대공원 장미원 일원에서 '2024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심 속 시민들의 쉼터로 자리잡은 울산대공원에서 열리는 장미축제는 지난 2006년 1회 개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462만여 명이 방문한 울산의 대표 꽃축제다. 16회째를 맞은 이번 장미축제는 '러브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5만 6,174㎡ 규모 장미원에서 265종 300만 송이 장미꽃 향기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에는 대한민국 대표 꽃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관람객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는 새롭고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인 5월 22일에는 장미축제의 성대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장미원 내 주(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점등식 ▲불꽃쇼 ▲레이저쇼 ▲개막행진(퍼레이드) ▲초대형 에이비알(ABR) 조형물 '마법의 장미' 점등 ▲울산시립교향악단과 가수 박정현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23일부터 26일까지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