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났다고 끝난 게 아니다. 시험이 끝나면, 바로 수시 준비를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최저등급을 위한 수능시험이 끝났지만, 여전히 입시가 막을 내린 건 아니기 때문에 무리한 예측과 판단은 절대 금물이다. 가채점 결과로 수시를 망치는 경우가 허다하니 주의해야 한다. 이제는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른 논술과 면접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의 주요 평가 요소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는 것도 필요하다. 아무리 낮은 등급일지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수시 접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남은 기회가 아닐까 한다. 이미 치열한 눈치싸움이 시작되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유망직업도 눈여겨봐야 하는 등 직업 세계의 변화에 촉각을 세우는 것도 입시 전략의 판가름이 아닌가 싶다. 미래 유망 직업을 살펴보면, 사물인터넷 전문가. 인공지능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가상현실·증강현실 전문가, 생명과학연구원, 정보보호 전문가, 로봇공학자, 자율주행차 전문가, 스마트팜 전문가, 환경 공학자,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가, 3D 프린팅 전문가, 드론 전문가, 소프트웨어 개발자,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등 15개 직업이 존재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출제위원단은 올해 수능에서 예년 출제기조를 유지했으며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현상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했다고 17일 밝혔다. 수능 출제위원장을 맡은 박윤봉 충남대 교수는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며 “올해 2차례 시행된 모의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예년 출제기조를 유지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별 난이도의 균형이 이뤄지도록 출제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수능 출제위원단이 밝힌 ‘2023학년도 수능 출제 기본 방향’은 다음과 같다. 전 영역·과목에 걸쳐 2015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의 기본 방향을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첫째, 학교에서 얼마나 충실히 학습했는지 평가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고자 하였다.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
내일은 2023학년도 수능시험 D-1일, 예비 소집일이다. 이때 수험생들이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 보았다. 꼭 숙지하여 17일 수능시험 당일 이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했으면 한다. 특히 반입 금지 물품은 꼭 기억하여 수능시험장에 가져가지 않도록 한다. 수능시험장 정보를 확인하라 ▸일시 : 2022년 11월 16일(수), 오후 2, 3시 ▸준비물 : 메모지, 필기구 수능시험 하루 전,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은 지정된 장소에서 예비 소집을 하게 된다. 학교에서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과 선생님과 마지막 파이팅을 하고 헤어졌다면, 이제 지정된 예비 소집 장소로 이동하자. 시험 보는 장소가 집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 자세히 살펴보고 대중교통 수단은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꼭 확인한다. 만약 자가용을 이용해야 한다면, 시험장 앞이 매우 복잡할 것이므로 고사장 근처에서 걸어갈 수 있는 장소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교실 위치까지 꼼꼼히 확인하도록 하자. 선택형 수능시험인 만큼 수험표에 기재된 선택 과목이 자신이 선택한 과목과 일치하는지도 확인한다. 차분하게 마지막 총정리를 하라 예비 소집을 끝내고 집이나 독서실
교육부는 10월 초 전문 연구진으로 구성된 ‘교과서 자문위원회’를 꾸려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학교 현장에서 사용할 5~6학년 교과서들을 재검토했다. 이어 검정 교과서를 낸 출판사 9곳 모두에 ‘수정·보완 권고문’을 보냈다고 한다. 내년부터 검정(檢定)으로 바뀌는 초등학교 5~6학년 사회 교과서에 그동안 논란이 됐던 내용의 상당수가 바뀐다고 조선일보가 15일 보도했다. 해당 출판사들이 교육부 권고를 받아들인 결과라고 한다. 15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10월 초 전문 연구진으로 구성된 ‘교과서 자문위원회’를 꾸려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학교 현장에서 사용할 5~6학년 교과서들을 재검토했다. 이어 검정 교과서를 낸 출판사 9곳 모두에 ‘수정·보완 권고문’을 보냈다고 한다. 앞서 조선일보는 9월 5일 자 지면 1면에서 ‘초등 교과서 11종 중 자유민주를 쓴 건 2곳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됐던 대표적인 내용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수립’을 들 수 있다. 지학사 5학년 2학기 사회 교과서에는 ‘북한이 1948년 9월에 조선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정부의 수립을 알리면서’라는 표현이 있었다. 문제가 되자 해당 출판사는 ‘정부
수험생은 수능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입실 전에는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하고 있지는 않은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수능이 오는 17일 치러진다. 수능은 공정성, 객관성 확보가 매우 중요한 시험으로 각종 부정행위를 방지하고자 엄격한 규정을 세워 관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험생들이 유의사항을 숙지하지 않아 의도치 않게 부정행위자로 처리돼 불이익을 받는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수능에서 208건의 부정행위가 발생했다. 대부분 수험생 부주의에 따른 것이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가 시험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부정행위 유형을 토대로 수험생이 반드시 지켜야 할 ‘수능시험 유의사항’을 14일 발표했다. 1. 부정행위 유형 중 ‘종료령 이후 답안 작성’ 가장 많아... 규칙 엄수해야 수능에서는 매 교시마다 예비령, 준비령, 본령, 종료령이 울리는데, 수험생들은 종이 울릴 때마다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본령이 울리기 전에는 절대 문제지를 넘겨 문제를 풀어서는 안 되며, 그전까지는 문제지 상태 확인 및 성명, 수험번호, 필적 확인 문구 기재 등만 가능하다. 예외로 3교시
수능이 목전이다. 고3과 N수생들은 수능 준비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덩달아 마음이 급해진 학년은 내년에 고3이 되는 소위 ‘예비 고3’ 수험생들이다. 현행 입시 체계 하에서 수능은 고교 교육과정이 완료되지 않은 3학년 2학기 중인 11월 중순에 매년 시행된다. 수능이 곧 치러지고 나면 현 고2에게는 수능이 딱 1년 남은 셈이다. ‘예비 고3’이란 말이 그리 어색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다. 모의고사 성적표부터 꼼꼼히 살펴라 수능 후 오는 11월 하순에는 고2를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다. 재학생만 참여하는 시험이므로 수능과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교 2년의 실력을 평가한다고 생각하면 그리 쉽게 볼 일은 아니다. 평소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온 학생이 수능을 못 본 경우는 종종 있지만, 모의고사 성적이 늘 좋지 않은 학생이 실제 수능에서 높은 성적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한정된 출제 범위에도 불구하고 모의고사 성적이 생각한 만큼 잘 나오지 않는다면 이번 겨울방학이 마지막 보충기회다. 모의고사 채점 후 배부되는 성적표를 보면 국어. 수학. 영어 등의 각 과목에는 세부 영역별로 배점과 득점, 전국 평균이 나와 있다(아래 표 참조).
교육부가 행정예고한 ‘2022 교육과정 개정안’에 따르면, ‘자유민주주의’가 고교 한국사 교육과정에 추가된다. 당초 공개됐던 1차 시안에서는 ‘6·25 남침’ 관련 내용이 빠지고, ‘자유민주주의’가 ‘민주주의’로 표현돼 있어 논란이 일었다. 교육부가 2025년부터 중고교생들이 학습할 역사·한국사에 ‘자유민주주의’를 다시 추가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8월 교육부가 공개된 교육과정 시안에서 ‘자유민주주의’ 표현이 누락돼 논란이 일자 ‘민주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함께 쓰는 방안을 내놨었다. 초·중학교 사회 과목에는 ‘자유 경쟁’ 등의 용어가 빠졌다가 ‘기업의 자유’와 ‘자유경쟁을 기반으로 한 시장경제’ 표현이 다시 들어갔다. 교육부가 행정예고한 ‘2022 교육과정 개정안’에 따르면, ‘자유민주주의’가 고교 한국사 교육과정에 추가된다. 당초 공개됐던 1차 시안에서는 ‘6·25 남침’ 관련 내용이 빠지고, ‘자유민주주의’가 ‘민주주의’로 표현돼 있어 논란이 일었다. 교육부는 고교 한국사의 ‘대한민국 발전’ 단원의 성취 기준에 ‘자유민주주의에 기초한 대한민국 정부 수립 과정을 탐색한다’고 서술, ‘자유민주주의’를 추가했다. 교육부는 “교육과정 내용과 기준에 대한 고
●기계적인 문제풀이는 오히려 毒, 핵심 개념 재점검 ●수능 직전까지 오답노트 적극 활용해 실수 줄이기 ●연습이 곧 실전! 영역별 시간 배분 및 답안 작성 숙지 필수 ●최상의 컨디션 위해 수능형 생활 패턴 유지 ●균형 잡힌 식사하고, 새로운 음식 섭취 및 기온 변화 유의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수능 성공 위한 마무리 학습 및 생활 실천 전략 안내 어떤 경우든 수험생들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수능을 대비해야 한다. 2023학년도 수능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까지의 학습 정도에 따라 마무리 정리를 하기에 충분한 시간일 수도, 부족한 시간일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경우든 수험생들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수능을 대비해야 한다.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소장 김병진)가 마무리 학습 및 생활 실천 전략을 9일 발표했다. 1. 기계적인 문제풀이는 오히려 毒, 핵심 개념 재점검 수능이 임박할수록 많은 학생들이 문제풀이에만 매달린다. 그러나 수능은 개념을 기반으로 사고력과 응용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므로 ‘개념’에 대한 최종 정리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 요약 노트를 활용해도 좋고,
광주시교육청이 4일 고졸 취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실시한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 과정' 사업을 성료했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교육부에서 지역 및 산업별 구인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통해 직무능력 향상 및 취업을 지원하는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 과정' 사업을 신설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광주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채용연계형 직무교육 과정 사업을 진행했다. ㈜앰코테크놀러지코리아는 올해 4월부터 시교육청 산하 13교 직업계고 대상으로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84명의 고3 재학생을 면접과 직무적성검사를 통해 선발했다. 그중 74명의 학생이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에서 약 2개월 동안 반도체 및 제조 기본, 품질관리, 전기 전자 실습, 프로젝트 실습 등 전자부품생산 중심의 사전 직무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과정은 ㈜앰코테크놀러지코리아가 프로그램 설계 및 직무교육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지원해 교육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참여자 전원이 수료했고, 전원이 채용으로 연계돼 전국적인 모범사례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산업구조 재편, 신기술 도입, 수시 경력 채용 확대 등 빠르게 변화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시설 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를 돕고 아이에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해 살펴봤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자료를 참고했다. 시간제 서비스, 생후 3개월 이상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 대상 먼저 아이돌봄서비스는 ‘시간제 서비스’와 ‘영아종일제 서비스’로 나뉜다. 시간제 서비스는 생후 3개월 이상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까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용요금은 ▲(기본형) 시간당 1만 550원 ▲(종합형) 시간당 1만 3720원이다. 정부지원시간은 연 840시간이지만 정부지원 시간을 초과해도 전액 본인부담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야간과 휴일 할증도 있어 이용 시 확인이 필요하며 야간 할증과 휴일 할증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기본형은 가사활동을 제외한 일반적인 돌봄 활동으로 이뤄진다. 종합형은 돌봄 아동과 관련된 가사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형 서비스에는 학교, 보육시설 등·하원 및 준비물 보조,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놀이 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