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 흥겨운 음악과 모터스포츠가 만나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을 달군다. 24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공사와 kbc광주방송은 다음 달 5∼6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2018 모터뮤직페스타'를 연다. 싸이, 빅뱅의 승리, 도끼, 크라잉넛 등 인기 가수의 공연, 유명 DJ의 EDM(일렉트로닉 댄스뮤직) 공연이 어우러진다. 스탠딩·피크닉 석으로 나뉜 관람석에서는 세계 꼬치구이, '치맥' 등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자동차를 주제로 한 전시, 공연,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드림카, 깡통 기차 체험과 함께 영암 경주장 서킷을 가상으로 느끼는 VR(가상현실) 레이싱,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드론 체험도 할 수 있다. 콘서트 티켓은 스탠딩석 7만7천원, 피크닉석 5만5천원으로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경주문화엑스포는 어린이날인 다음 달 5일부터 이틀간 경주엑스포공원 선덕광장에서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LED 등·액체 괴물·비눗방울 만들기, 드론·가상현실 체험 등 신기한 과학·공예 마당과 페이스 페인팅, 아트 풍선 만들기를 맘껏 즐길 수 있다. 공연마당에서는 지역 청소년 동아리 등이 케이 팝, 밸리댄스, 방송댄스, 한국무용 공연을 선사한다. 경주엑스포공원 대표공연인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 입장료도 60% 할인해 주고 정크아트를 이용해 변신 자동차 또봇을 표현한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 입장료는 1만5천원에서 8천원으로 깎아준다. 뮤지엄에는 대형 로봇 27대를 전시하고 전시장 앞에 10대의 폐자동차 부품으로 만든 대형 로봇을 선보인다.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가정의 달 가족에게 추억이 되는 다양한 즐길 거리,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는 인터넷·스마트폰에 중독된 초등생(4∼6학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캠프는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주로 방학과 주말을 이용해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총 3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용이 차단된 환경에서 집단 상담과 부모교육, 특색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자기 관리 능력을 키우고, 인터넷 과의존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감정 표현비법 배워보기' 등 가족 중심 의사소통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보호자가 서로 이해하고 화합할 기회도 제공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1∼2개월간 참가 가족을 대상으로 사후모임, 부모교육, 청소년 집단상담 등을 통해 치유 효과가 지속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051-662-3193), 지역별 운영기관, 청소년전화(☎1388) 등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에서 마지막 호랑이는 1921년 경주 대덕산에서 포획된 개체가 마지막 기록이며, 이후 자연 서식지에서는 멸종했습니다. 4.8㏊ 규모의 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은 백두대간의 상징동물이자 멸종위기에 처한 호랑이를 자연에 방사하는 형태로 보존하는 공간입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동물관리팀 황근연 팀장은 수목원에 조성된 호랑이 숲의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 숲 속을 노니는 백두산 호랑이를 만날 수 있는 백두대간수목원이 다음 달 3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24일 산림청에 따르면 백두대간수목원은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문수산과 옥석산 일대 부지 5천179㏊, 건축면적 1만6천㎡·전체면적 2만7천600㎡에 조성됐다. 호랑이 숲과 함께 종자 영구 저장시설인 '시드 볼트', 고산 습원, 야생화 언덕, 거울 연못, 어린이 정원 등 전시원 27곳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 수목원이다. ◇ 축구장 7개 면적 호랑이 숲…4.8㏊ 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은 축구장 7개 면적으로 국내에서 호랑이를 전시하는 공간 중 가장 넓다.호랑이 생육에 적합하도록 자연지형과 식생을 최대한 활용하고, 입체적이고 실감 나는 자연생태형으로 조성했다. 지난해 서울대공원에서 옮겨온 백두산 호랑이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한 생존수영 교육을 올해는 5학년까지 확대 시행하고, 중학교 4개교에서도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 참여 예상 인원은 3학년 6천333명, 4학년 6천494명, 5학년 2천989명 등 총 1만5천816명이다. 3∼4학년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5학년은 희망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교육 시간은 3학년 4시간, 4학년 10∼20시간(동 지역 10시간, 읍·면 지역 20시간), 5학년 4∼10시간이다. 교육은 신광초·삼성초·하귀초·한림초·대정중·서귀포중·성산고 수영장과 사설 수영장인 제이풀수영장·워터월드수영장에서 이뤄진다. 지난해 제주도교육청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5∼7월에는 성산고 수영장에서 해경이 생존수영법을 직접 지도하며, 8월에는 교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진행한다. 또한 올해는 오현중·제주중앙여중·서귀포중·대정중 등 중학교 4개교에서 생존수영 교육을 시범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생존수영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개축한 2곳을 제외한 5곳(대정중·하귀초·성산고·함덕중·표선중) 수영장을 개축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시 남구는 23일 오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어린이 고래 테마파크인 'JSP 웰리 키즈랜드' 준공식을 열었다. JSP 웰리 키즈랜드는 지상 5층 전체면적 2천491㎡ 규모로, 고래와 바닷속 탐험을 주제로 하는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췄다. 테마파크 명칭인 'JSP 웰리'는 장생포의 영문 약자 첫머리 세글자와 고래(whale)를 어린이들이 친숙하도록 바꾼 '웰리(whally)'를 합성해 지었다. 1층 매표소·휴게쉼터·음식점, 2·3층 고래미끄럼틀·볼풀탐험존·가상현실(VR)체험존, 4층 장난감박물관, 5층 옥상정원·카페 등이 들어섰다. 입장료는 어린이 4천원, 동반 성인 2천원이다. 8종의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존과 장난감박물관은 별도 이용료를 내야 한다. 키즈랜드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자체 시뮬레이션을 거쳐 오는 27일 공식 개장한다. 남구는 총 107억7천500만원을 들여 이 시설을 준공했다. 해군 231전진기지의 생활·업무공간으로 사용되던 건물 매입에 61억원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주도형 VR콘텐츠 체험존 조성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VR체험존 설치에 15억7천500만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어린이들이 놀 만한 공간이 없다'는 지적을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오는 5월 1일(화) 학습관 앞 공원 및 로비에서 ‘2018년 가족의 달, 특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프로그램은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하여 기존 단순 체험위주의 활동에서 벗어나, 가족들과 함께 즐기며 다양한 놀이를 통해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신비한 과학의 세계’를 테마로 교과목과 연계한 다양한 과학 특별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유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증강현실(VR)체험, 진공청소 로봇 만들기 등 총 9개 강좌를 오후 3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한다.특히, 과학교과연계 체험활동으로 ▲조개화석 만들기에서는 간단한 실험을 통하여 화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고, ▲풍선자동차 만들기에서는 뉴튼의 제3법칙인 작용과 반작용에 관하여 배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평생교육학습관 홈페이지(www.gglec.go.kr)나 평생학습담당 전화(031-259-1052~1055, 1008)에 문의하며, 4월 24일(화)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당일 현장접수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은 다음 달 19일 오후 2시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온 가족 건강 프로그램 '튼튼탐험대'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가족이 함께 건강 체조를 즐기는 '체조 언덕', 낚시·컬링 게임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배우는 '식품 호수'·'영양 훈련터', 오염 측정기로 손 씻기를 배우는 '위생 동굴' 등으로 꾸려졌다. 정리 정돈 습관을 기르는 '정리 들판', 생명과 예절을 배우는 '생명의 성'·'예절 산길', 가족에게 편지를 띄우는 '편지 항로' 등도 마련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5세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참가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2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다. 참가신청링크(링크:bit.ly/튼튼탐험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내면 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28일 오전 9시 광나루 한강드론공원에서 '2018 한강 드론 페스티벌'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프로 드론 레이싱 대회, 초·중학생 대상 '나도 드론 레이서', 초등학생 대상 '드론 DIY', 드론 에어쇼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프로 드론 레이싱 대회에서는 국내 정상급 드론 선수 32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중학생 300명이 참여하는 아마추어 드론 레이싱 대회도 열린다. 완구 드론을 가진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드론 조종과 관련 일자리를 알아보는 '드론 교실', 드론 촬영 영상·가상현실(VR)·조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handrone.kr)에서 할 수 있다.
[경기교육신문=최대영 기자]성곽길을 걸으며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전체 윤곽을 눈으로 확인하는 즐거움을 선사해온 ‘수원화성 스탬프투어’가 시범운영기간을 마치고 4월부터 새롭게 시민들을 맞는다. 지난해 12월 시작된 수원화성 스탬프투어는 수원화성 주요 명소 10곳에서 스탬프 인증을 받은 이들에게 아메리카노 커피교환권과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수원시는 3개월 여 시범운영기간 동안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스탬프투어 운영 방식을 일부 변경하기로 했다. 시는 스탬프 인증대 10개 가운데 위치를 찾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된 창룡문·장안문·화서문·남수문 인증대를 근처 관광안내소 옆으로 옮겨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0곳에서 모두 인증을 받았을 때 제공하던 기념품(수원화성이 새겨진 냉장고 자석)을 7곳 인증만 받아도 증정하기로 했다. 단, 커피교환권은 기존과 같이 10곳 인증을 마쳤을 때 지급하며, 7곳 인증 후 기념품을 받으면 이후 같은 스탬프북으로 커피교환권은 받을 수 없다. 기존에 인증대 안에 비치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던 스탬프북은 종이 낭비를 유발한다는 의견에 따라 인증대 인근 관광안내소·매표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