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4일 오후 3시 서초구 방배동 서울시교육청교육원수원 우면관에서 ‘2016학년도 초·중 학력인정 문해교육’(이하 ‘초‧중 학력인정 문해교육’) 학력인정자 733명이 참여하는 제6회 졸업식이 열렸다. 현재 서울시내 2,446명이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받고 있다.이번 졸업식에는 89세의 최고령 만학도로 배움의 열의를 보여주신 시흥5동 주민센터의 심길례 초등 졸업생(1929년생)과 한국여성생활연구원의 민복순(1929년생) 중학 졸업생이 함께해, 젊은 날 배움에 대한 설움과 아쉬움을 안고 살아 갈 수밖에 없었던 어르신들이 ‘기쁨의 졸업장’으로 배움의 한을 푸는 감동과 눈물을 볼 수 있었다.이날 졸업식에는 마포평생학습관의 졸업생과 재학생 20명이 민요장구를 공연하고, 서울용마초등학교 ‘용마 그린나래 합창단’의 학부모와 지역주민 12명이 합창으로 축하를 하며, 푸른사람들의 졸업생 정화봉(1946년생)이 자작시를 낭송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펼쳐졌다.학업 성취가 높은 우수 학습자에게 수여하는 교육감 표창장은 89세로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학습에 적극 참여한 시흥5동 주민센터의 심길례 졸업생(1929년생)이 초등 대표로, 양원주부학교의 강현례
전남교육청이 주관하는 2016년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교육성과 평가 결과 전남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이 ‘전남 최우수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광양교육지원청은 2011년부터 최우수 5회, 우수 1회 등 매년 교육지원청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양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전남 대표 교육지원청으로 자리매김했다. 교육지원청 평가는 1년 동안의 교육성과에 대해 5개 영역 37개 지표의 정량평가 점수와 주요시책 추진실적에 대한 보고서 및 현장방문평가로 이루어지는 정성평가 점수를 합산해 선정한다. 광양교육지원청은 정량평가 27개 지표에서 최고점을 받았고 나머지 지표에서도 고루 상위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인성이 실력이다.’라는 신념으로 지역사회 인성교육 인프라 구축, 인성교육자원지도 개발ㆍ보급, 인성교육중심 수업 강화, 시민과 함께하는 인성교육 캠페인 전개 등 지역사회ㆍ가정ㆍ학교가 함께하는 인성교육 운동을 추진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임원재 교육장은 “이번 성과는 꿈을 키우며 미래를 준비하는 활기찬 광양교육을 위해 열정을 모아주신 교육가족과 젊은 교육도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광양시, 그리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올해부터 도내 모든 중학교에서 활동중심 참여형 수업과 과정중심 수행평가를 확대하는 ‘배움성장평가제’를 시행한다. ‘배움성장평가제’는 학생이 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과정 속에서 역량 및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학습과정을 기획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강원도교육청 중학교 평가제도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도내 중학교에서는 수행평가 반영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중학교 모든 학년, 모든 교과가 수행평가만으로 평가가 가능하도록 지침을 수정·안내했으며, 적어도 수행평가를 40%이상 반영하도록 할 방침이다. 자유학년제를 운영하는 1학년은 일제식 정기고사를 폐지하고, 2, 3학년은 50% 이상을 서술형·논술형 문항으로 출제한다. 또한, 수행평가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집에서 해 오는 과제물 평가를 지양하고, 수업 활동과 연계한 개별활동, 모둠수행, 독립과제 등 평가 방법을 다양화·세분화 한다. 아울러, 특정시기에 수행평가가 편중되지 않도록 해 학생들의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배움성장평가제’가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교사 대상의 연수를 강화할 뿐 아니라, 수행평가만으로 운영하는 자유학년제는 평가과정, 내용, 방법
[스쿨iTV] 전북교육청은 22일 오후 전주생명과학고 시청각실에서 특성화고 교장, 교감, 전문교육부장 및 취업부장 교사 등을 대상으로 2017년 특성화고 직업교육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직업교육을 위한 주요 지원 계획을 보면, 먼저 학생들의 취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특성화고교에 4억9천만원을 지원해 직업기초능력 향상, 자격증 취득, 직무능력 강화 등 취업 지원을 위한 취업기능강화 특성화사업을 추진한다. 2017년부터 운영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인 삼례공고, 전주공고, 진안공고 등 3개교에 30억원을 지원하며, 전주공고 등 15개 특성화고교에는 6억원을 지원해 산・학・관 명장육성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2018년부터 특성화고에 적용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의 기반조성을 위하여 3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이스터고 육성을 위해서는 군산기계공고에 10억원, 한국경마축산고 9억원,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기반 조성에 23억원 등 총43억원을 지원한다.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등학교(구, 김제자영고)는 오는 3월에 개교하며, 군산기계공고는 올해부터 조선산업설비과와 선박전기과를 폐과하는 대신 기계과와 전기시스템제어과로 개편했다. 이와함께 전북기계공고도 메가트로닉
[스쿨iTV]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 교원징계위원회는 지난 20일 방과후학교 강사들로부터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로 창원 A 초등학교 K교장을 해임 의결하고 징계부가금 7,215천원을 부과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A 초등학교 K교장은 2014년 4월부터 9월경까지 방과후학교 강사 4명으로부터 8회에 걸쳐 현금 100만원, 33만원 상당의 홍삼, 45만원 상당의 지갑, 31만원 상당의 벨트 등 24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했다고 밝혔다. 방과후 강사들은 A 초등학교 K교장이 2015년부터 방과후학교를 위탁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겠다고 하자 이에 불안감을 느끼고 내년에도 계약을 체결하고 싶은 마음에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K교장은 2014년 10월 말경 같은 학교 방과후 강사 L씨가 금품을 받은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하자 2014년 10월말부터 11월 사이에 금품에 상응하는 현금을 강사들에게 돌려줬다. 이때부터 방과후 강사 L씨는 본인이 설립한 방과후 업체와 위탁계약을 체결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기 시작했고, 결국 K교장은 L씨 업체와 2015, 2016년 위탁계약을 체결해 주기 위해 방과후학교 업체선정에 관여하는 등 직권을 남용했다.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특수학교 설립 기본계획 등에 따라 대전시 관내 특수학교의 과밀화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대덕구 용호동 55(구 신탄진용정초 용호분교)에 34학급 208명 규모의 지적장애․정서행동장애와 지적장애․지체중복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를 설립한다고 밝혔다.현재의 열악한 특수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장애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특수학교 설립을 더 이상 늦출 수는 없어 1996년에 폐교된 신탄진용정초 용호분교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2016년 9월 특수학교 설립 기본계획을 변경해 추진하게 된다.특수학교가 설립될 구) 신탄진용정초 용호분교는 대청댐, 금강로하스길 등 자연친화적 교육환경으로 다양한 생태체험학습이 가능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정서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대전시교육청은 지역주민, 학부모, 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가칭) 행복학교 신설안에 대해 오는 2월 22일(수) 행정예고하며 2월 27일(월) 16:00에 신탄진용정초등학교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0일 오후 3시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7 경기도 역사교육대회’에 참석해 참된 역사교육을 강조했다. 이번 역사교육대회는 ‘참된 역사교육으로 미래교육을 열자’라는 주제로 미래지향적인 역사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경기도 초·중·고교 역사 담당 교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이번 탄핵은 국정 역사교과서에 대한 탄핵”이라며, “교육은 옳고 그른 것, 정의와 불의, 선과 악을 판단하는 판단력을 길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역사교육을 어떻게 할지, 역사교육을 바로잡는 선생님들의 지혜가 모아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역사교육대회에서는 ‘역사교육의 방향과 과제’에 대한 주제 강연, ‘역사교과서의 활용 어떻게 할 것인가?’및 ‘역사 토론, 일 년에 백 번 하기’에 대한 실천사례 발표, 자유발언 공감토론 등이 이어졌다. 역사교육연구소 김육훈 소장은 발제에서 바람직한 역사수업의 키워드로 토론, 다양ㆍ다양성, 사고ㆍ사고력, 비판ㆍ비판적, 상생과 상극, 관점 등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역사교육대회를 주최한 경기도역사교육위원회 정용택 위원장은 “참된 역사교육을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20일(월) 2017년 3월 1일자 교육공무직원 동일학교 10년 이상 근무자 800여명에 대한 대규모 정기 전보인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교육공무직원의 동일기관 장기근무에 따른 근로의욕 저하를 방지하고 조직 활성화와 근로자의 생활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 해 처음으로 3월1일자로 동일학교 15년 이상 근무자 414명에 대한 인사발령이후 통상 시교육청에서 실시하는 두 번째 대규모 정기인사이다.또한 올해 유5, 초 3, 중2, 고1, 예담학교 등 총 12개 학교*가 3.1.자로 신설하는데 따른 추가 인력 충원을 위해 시교육청에서 영양사 6명, 초등돌봄전담사 7명, 조리사 19명 총 32명을 신규 채용하여 신설학교 등에 배치할 예정이다.또한, 교육공무직원의 전보 인사에 따른 후속조치로 학교별로 운용하고 있는 퇴직금 관리 업무를 시교육청으로 이관해 통합 관리해 학교행정 업무경감과 퇴직금 지급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개선한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단위의 교육공무직원 전보인사 및 신규채용과 퇴직금 통합관리를 통하여 교육공무직원의 체계적인 인력관리와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예술 후원 매개 단체 ARCON(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이사장 허인정)은 지난 17일과 18일, 현대자동자그룹과 함께 하는 청소년 영화 인재 육성 프로그램 <청소년 영화제작소>의 진로페어와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금)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 위치한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청소년 영화제작소 3기 참여 학생 및 관계자, 학부모를 포함한 일반 관객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영화제작소 진로 페어’를 실시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청소년 영화제작소 진로 페어’는 그간 ARCON이 주관해 온 <청소년 영화제작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페어에는 영화 <로봇,소리>의 각색과 연출을 맡은 이호재 감독, 영화 <부산행> 제작사인 레드피터 대표 이동하 프로듀서, 삼거리픽쳐스 대표 엄용훈 영화제작자, 영화배우 김준 등이 참석해 ‘나의 영화인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어바웃 클래식그룹과 함께 하는 라이브 영화음악이 더해져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뿐만 아니라 ▲경희대 ▲동국대 ▲서울예대(서울예술대학교)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의
대구시교육청은 유치원, 올해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3~5세의 모든 유아 누리과정비를 지원한다. 올해 누리과정비 수혜대상은 만3~5세 유아로 2011년 1월 1일~2014년 2월 28일 사이에 출생한 유아이며, 누리과정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공립 유치원의 경우 유아학비 월 6만원과 방과후과정비 월 5만원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유아학비 또는 보육료 월22만원과 방과후과정비 월 7만원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방과후과정비 지원기준이 완화된다. 작년까지는 아동이 1일 8시간 재원 해야 방과후과정비가 지원되었기 때문에, 일부 학부모들이 자녀를 일찍 데리고 갈 경우 지원금이 지원이 되지 않는 불편을 겪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학부모 동의하에 1시간 일찍 하원해도 방과후과정비를 지원하도록 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비 신청은 유아의 보호자가 ▲유아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3월 신규 입학하는 유아는 이달 중(2017.2.6.~2.28.)에 사전 신청을 해야 3월분 누리과정비 전액이 지급되고, 기존에 양육수당 등 다른 복지서비스를 받고 있는 유아의 경우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