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가 8월부터 포천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시 직영으로 운영한다. 포천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35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시비를 합쳐 건립됐으며, 외국인 주민을 위한 종합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시설로는 가족여성과 외국인주민지원팀 사무실, 교육실 6개소, 통역(상담)실, 강당, 조리실, 회의실, 여성(아동) 휴게실 등이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09∼18시, 월요일·공휴일 휴관)까지 운영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첫 주부터 예상보다 많은 외국인 주민들이 센터를 방문했다"며, "현재 3개국(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통역상담사가 활동 중이며 추가 채용을 통해 더 많은 통역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위해 7일(수)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외국인 인권·노동 전문가를 초빙해 고용허가제, 근로기준법, 출입국 업무, 사례관리 등 법리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9월 29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2024년 세계인의 날 글로벌 페스티벌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센터는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을 위한 다국어 산업안전 교육, 재무(금융) 관리 교육, 법리 교육, 기획 프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오는 30일까지 외국인, 귀화한국인 등 운영 업소 204곳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1대1 맞춤 위생지도를 실시한다. 이번 위생지도는 업소의 위생 취약 사항을 발견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구는 외국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식품위생법령에 대한 안내와 함께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식품접객영업자 준수사항 ▲식품접객업소 시설기준 등 법령 준수 여부 전반에 대한 맞춤 위생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업소 방문을 통한 맞춤 위생지도로 외국인 영업자들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품접객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인천부평구청 보도자료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이공계열에 관심을 가진 다문화 고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국제학술·문화 교류를 위한 IUT(Inha University in Tashkent) 여름 캠프를 우즈베키스탄에서 10일부터 17일(현지 시각)까지 운영한다. IUT 여름 캠프는 이공계열에 우수성을 가진 다문화 학생들이 팀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영어로 진행하는 IUT Summer School 이공계열 수업에 참여하며 우즈베키스탄 학생들과 팀별 연구 과정 및 결과를 공유해 서로의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4월 학교장 추천과 프로젝트 계획서 심사 및 면접을 통해 참여 학생을 선정하고, 프로젝트 연구 활동 및 우즈베키스탄 학생들과의 문화 교류를 위한 사전 활동을 4개월간 진행했다. 학생들은 ▶변화하는 우즈베키스탄 기후에 맞춘 스마트팜 구축 ▶지형과 환경에 굴복되지 않는 조건을 갖춘 드론 연구 ▶염생식물을 이용한 아랄해 환경문제 개선 방안 등의 주제로 진행한 팀별 연구 과제 결과를 이번 캠프에서 공유한다. IUT 여름 학교는 인천 다문화 학생들과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을 일대일로 연결해 물리학 실험, 로봇 공학, 3D 모델링, 생활 속 수학 탐구 등의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화호 방조제 조성 30주년을 기념해 거북섬 해양 축제와 연계한 시화호 선상 투어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력해 다채로운 해양환경 프로그램과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선상 투어는 지역 대표 축제인 거북섬 해양 축제와 연계해 오는 8월 24일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300명의 참가자가 거북섬 마리나(정왕동 2730)에서 보트와 요트를 타고 거북섬 시화호 일대를 관광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사전 신청(50%)과 현장 신청(50%)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전 신청은 시흥시청 누리집 통합예약 메뉴(https://www.siheung.go.kr/reservation/main.do)에서 8월 19일 오후 1시부터 8월 21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현장 신청은 행사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총 3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떠오르는 해양레저 중심지인 거북섬 시화호에서 많은 이들이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시흥시청 보도자료
오는 9월 28~29일, 2일간 이천시 예스파크(도자예술마을)에서 2024 이천펫축제가 개최된다. 이천시는 반려동물 문화확산에 따라 정책적으로 반려동물과 공존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반려동물과 가족이 힐링할 수 있는 이천펫축제를 추진한다. 올해 축제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반려동물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눈길을 끄는 점은 식전 행사인 '펫션쇼(팻+패션쇼)'다. 반려동물 패션대회인 이 행사는 반려동물과 주인이 참가하는 패션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최고의 패션 펫은 행사 당일 관람객들이 심사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미용실도 운영한다. '펫'전문 미용사들이 행사장을 방문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맞춤형 미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천시 수의사협회'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 건강검진실'도 관심이 모아진다. 방문객이면 누구나 현장에서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검진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도 아로마테라피를 받는 시대다. 천연허브 등으로 반려동물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스트레칭, 마사지 등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 밖에 반려동물 훈련 상담 프로그램과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강북구 미래교육 원어민 어린이 영어 캠프'를 지난 9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강북구 미래교육캠프는 구에서 올해 처음 마련한 교육행사로, 원어민 어린이 영어 캠프(원어민 회화)와 과학 캠프(생명과학, 화학, 로봇프로그래밍)로 진행됐다. 운영은 성신여자대학교가 맡았다. 원어민 어린이 영어 캠프는 레벨테스트를 통해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일 3시간씩 총 30시간 수업으로 운영됐다. 수업은 성신여대 원어민 교수가 교재를 활용한 원어민 회화 수업과 역할 분담을 통한 영어연극 방식으로 진행했다. 어린이 영어 캠프에는 총 60명이 참여했고, 폭염 속에서도 93%의 수료율(56명 수료)을 보이는 등 학생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 초급반을 운영한 성신여대 콜 헌트 교수는 "학생들은 명사, 형용사, 동사와 같은 품사를 배우고 어떤 예시들이 있는지 떠올리며 영어 문장들을 직접 만들면서 적극적으로 임했다. 또 동물 세계를 탐험하고 그 동물들이 어디에 살고 무엇을 먹는지 영어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 소극장에서 열린 어린이
대입에서 논술 전형은 기존의 글쓰기와는 차별적으로 다르다고 봐야 한다. 논술 전형의 특징을 살펴보면, ▲통합적 문제해결 능력 평가 ▲분석적, 논리적, 비판적, 창의적, 종합적 사고력 ▲고등학교교육과정 범위 및 수준 내에서 출제 ▲대학별 논술유형별 적합성 판단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경쟁률이 높고, 충원율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수능 최저 준비보다 더 반복된 글쓰기를 해야 하고, 첨삭을 통한 답안을 찾는 데 더 열중해야 한다. 논술 위주 전형 실시대학으로는 ▲서울 26개교 ▲경기 14개교 ▲인천 1개교 ▲강원 1개교 ▲세종 2개교 ▲충남 1개교 ▲대구 1개교 ▲부산 1개교로 확정되었으며, 신설된 학교는 고려대, 상명대, 신한대, 을지대 4개교다. 그리고 논술 위주 전형 실시대학의 의약학 계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의학: 가톨릭대, 경북대, 경희대, 부산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미래), 인하대, 중앙대 - 치의학: 경북대, 경희대, 연세대 - 한의학: 경희대, 부산대 - 수의학: 건국대, 경북대 - 약학: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세종), 동국대, 부산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위의 내용처럼
이번 박람회는 총 15개국 207개 교육기업과 기관, 단체가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전시 첫날 많은 교사진과 교육업계 관계자가 참관하며 성공적인 개막을 알렸다. 현장에는 ▲인공지능(AI) 학습 ▲AI코스웨어 ▲SW교육 ▲AR·VR ▲STEAM ▲에듀테크 ▲가상체육 ▲온라인학습 ▲스마트교실 등 2천여 개 아이템과 솔루션이 전시됐다. 특히 올해는 교육의 디지털화가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인공지능(AI)을 비롯한 SW·STEAM 교육업체에 많은 관람객이 모여드는 모습이었다. ▲ 유비온이 ‘제15회 2024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현장에서 딥코봇을 소개하고 있다./강여울 기자. ◇ 유비온 에듀테크 선도기업 유비온은 이날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딥코 봇’을 선보였다. 딥코 봇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자동차형 교구로, 초등학생부터 비전공자 일반인까지 누구나 쉽게 딥러닝과 인공지능 원리에 대해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딥코 봇은 만들어진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기존의 수업과 달리, 데이터 수집부터 훈련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 모델을 직접 만들며 수업할 수 있다. 유비온이 자체 개발한 블록코딩과 텍스트코딩 도구를 통해 초보부터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이하 한양대)는 2025학년도 수시 모집 입학원서 접수를 9월 10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한다. 논술 전형의 논술고사는 인문계 모집단위는 11월 23일에 실시하고, 자연계 모집단위는 11월 24일에 실시한다. 그리고 학생부종합(면접형) 전형의 1단계 합격자는 11월 6일에 발표하고, 2단계 면접고사는 11월 30일에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전체 전형이 12월 13일에 발표한다.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이하 한양대) 2025학년도 수시 모집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로는 학생부교과 전형인 지역균형발전 전형을 폐지하고 학생부교과(추천형) 전형을 신설한 것으로 비롯해, 학생부종합 전형인 일반 전형을 폐지하고 학생부종합(추천형), 학생부종합(서류형), 학생부종합(면접형) 전형을 신설한 것을 들 수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인재 전형을 폐지한 것도 변화로 들 수 있다. ◇ 학생부종합 63.39%, 학생부교과 18.09%, 논술 12.17%, 실기 6.36% 선발 한양대는 2025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전체 모집 정원(3268명)의 56.33%에 해당하는 1841명을 선발한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 전형이 1167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고, 이어 학
이번 호에는 서울권 소재 주요 여대의 수시 변화와 지원 포인트를 정리했다. 먼저 이화여대는 교과전형인 고교추천 전형 방식과 일부 모집단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최저)변경이 눈에 띈다. 숙명여대는 수능최저를 인문계 자연계 구분 없이 통일하면서 올해부터 논술전형에서도 약학부 신규 모집에 들어간다. 성신여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이하 종합전형) 중 하나인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을 일괄에서 단계별 전형으로 바꾼다. 또한 논술반영비율도 기존의 70%에서 90%로 바뀌면서 논술 비중을 확대했다. ◇ 이화여대 수시 변화 올해부터 고교추천 전형의 선발방식이 일괄합산 선발에서 단계별 선발로 바뀐다. 세부 변경 사항으로는 추천 인원을 조정했는데, 고교별 재적 여학생 수의 5% 이내(최대 10명)였는데, 최대 20명으로 추천 가능 인원을 늘린다. 1단계 선발도 5배수로, 모집단위에 따라서 경쟁률 상승이 예상된다. 이외 교과성적 반영에서 진로선택과목의 비중이 10%에서 20%로 확대되었는데, 의미 있는 변화로 보기는 힘들다. 자연계열 수능최저의 수학 및 탐구영역 과목 제한은 올해부터 폐지되었다. 작년까지 인문·자연으로 분할 모집했던 ▲건축학과 ▲건축도시시스템공학과 ▲환경공학과 ▲기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