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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테크·의학

[2024 에듀플러스위크] “스마트한 코딩 교육!” 떠오르는 AI·SW 교육업체 3선

‘제15회 2024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가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3일간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

  • 이번 박람회는 총 15개국 207개 교육기업과 기관, 단체가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전시 첫날 많은 교사진과 교육업계 관계자가 참관하며 성공적인 개막을 알렸다. 

    현장에는 ▲인공지능(AI) 학습 ▲AI코스웨어 ▲SW교육 ▲AR·VR ▲STEAM ▲에듀테크 ▲가상체육 ▲온라인학습 ▲스마트교실 등 2천여 개 아이템과 솔루션이 전시됐다. 특히 올해는 교육의 디지털화가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인공지능(AI)을 비롯한 SW·STEAM 교육업체에 많은 관람객이 모여드는 모습이었다.

  • 유비온이 ‘제15회 2024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현장에서 딥코봇을 소개하고 있다./강여울 기자.
    ▲ 유비온이 ‘제15회 2024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현장에서 딥코봇을 소개하고 있다./강여울 기자.

    ◇ 유비온 

    에듀테크 선도기업 유비온은 이날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딥코 봇’을 선보였다. 딥코 봇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자동차형 교구로, 초등학생부터 비전공자 일반인까지 누구나 쉽게 딥러닝과 인공지능 원리에 대해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딥코 봇은 만들어진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기존의 수업과 달리, 데이터 수집부터 훈련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 모델을 직접 만들며 수업할 수 있다. 유비온이 자체 개발한 블록코딩과 텍스트코딩 도구를 통해 초보부터 고급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수업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딥코 봇을 통해 실습 중심의 수업이 가능하다. 어려운 이론 수업에서 벗어나 직접 만지고 체험해보며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학교와 기관 등 대상에 따라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시해 학생들의 목적이나 수준에 따라 효과적인 수업이 진행된다.

    유비온 관계자는 “기존의 자율주행 자동차는 대부분 라인 인식이기 때문에 만들어져 있는 그대로 간다”며 “딥코 봇 같은 경우는 아이들이 직접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링, 그다음 모델 활용까지 전체를 아울러 학습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 그래비트랙스를 체험 중인 아이들./강여울 기자.
    ▲ 그래비트랙스를 체험 중인 아이들./강여울 기자.

    ◇ 그래비트랙스

    그래비트랙스는 독일 교육기업 라벤스부르거의 보드게임형 STEAM 교육 교구다.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완성함으로써 재미있고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어렵고 따분한 공부가 아닌, 장난감을 이용한 놀이형 학습을 통해 거부감 없이 즐겁게 임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래비트랙스는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등에 이르는 융합형 교육이 가능해 미국과학재단으로부터 STEAM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직접 만들고 확인하면서 중력, 가속도, 원심력 등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으며, 정해진 답 없이 마음대로 만들고 설계하며 사고력과 창의력 또한 증진시킬 수 있다.

    스타터, 확장, 코어, 프로, 파워 등 다양한 시리즈로 구성돼 수준과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며, 그래비트랙스 앱을 통해서도 트랙을 만들고 테스트해볼 수 있다.

    그래비트랙스 관계자는 “그래비트랙스는 굉장히 많은 모듈이 존재하고, 모든 모듈이 호환되기 때문에 개개인에 따라 자유롭게 설계하고 실험할 수 있다”며 “정해진 답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발견하며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고 전했다.

  • 가이온 에듀테크가 ‘제15회 2024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현장에서 AI코딩 로봇과 드론을 소개하고 있다./강여울 기자.
    ▲ 가이온 에듀테크가 ‘제15회 2024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현장에서 AI코딩 로봇과 드론을 소개하고 있다./강여울 기자.

    ◇ 가이온 에듀테크

    가이온 에듀테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유·초·중·고부터 성인에 이르는 전 연령대별 AI 코딩 교육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연령대별, 난이도별 맞춤형 커리큘럼은 물론, 교육 지원 시스템과 전문강사 파견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 최대 AI 코딩 교구 생산 기업 ‘웨일즈봇’과의 독점 공급 계약을 통해 400여 가지의 다양한 코딩 로봇과 드론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박람회 현장에서도 초·중·고 학생용 드론 교구 ‘이글드론’과 더불어 다양한 수준별 웨일봇을 직접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었다.

    가이온의 코딩 드론의 가장 큰 특징은 장애물 회피 센서 등 다양한 센서를 장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조금 더 세부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이뿐만 아니라 PC나 앱 연동을 통해 다양한 커리큘럼을 구성할 수 있다.

    가이온 관계자는 “간단한 블록식 코딩부터 스크래치, 파이썬까지 전 학년을 아우르는 다양한 구성은 물론, 자동 센서 등을 통한 세부적인 코딩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