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단위·학종 등 입시 기본 용어부터 숙지해야 오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이 이뤄진다. 고등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생들은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개학을 기다린다. 본격적인 대입 준비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입시전문업체 진학사는 6일 대입에 성공하기 위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염두에 둬야 하는 세 가지를 꼽아 소개했다. ▲대입 용어에 익숙해지기 ▲교과 수업에 충실하기 ▲활동 내용 꾸준히 기록하기 등이다. 먼저 대입 준비 과정에서 자주 마주치는 기본 용어들을 정복해야 한다. 이때 ‘한눈에 살펴보는 대학입학 용어사전’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지난 2017년 경희대와 연세대, 서울여대, 중앙대에서 공동으로 내놓은 자료로 수험생이 알아야 할 입시 117개의 대입 용어를 담고 있다. 백분위, 변환표준점수, 모집단위,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등 내용도 다양하다. 백분위는 영역 또는 과목 내에서 개인의 상대적 서열을 나타내는 수치다. 즉, 응시 학생 전체에 대해 특정 학생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 집단의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수치라는 얘기다.
/ 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언론정보학부 미디어전공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미디어 분야에서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평가는 교육부의 지원 아래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5단체의 협조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각 분야 대표 기업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하므로 산업계가 원하는 핵심인력을 키워내는 교육 역량을 실질적으로 측정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국민대 미디어 전공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분야 3개 평가영역인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성과 등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대 미디어전공은 폭발적인 성장을 하는 미디어 산업을 선도할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 플랫폼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학과명을 2017년 언론학전공에서 미디어전공으로 전공명을 변경했다. 이와 더불어 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데이터 저널리즘 ·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 소셜 미디어의 이해와 분석 · 미디어와 정보 등을 신설했다. 또한 융·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1학년에 컴퓨터 프로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코로나19로 바뀐 일상’ 조사 결과 -학업·진로 영향 큰 고교생, 심리적 어려움 가장 커 -청소년 “교우관계 단절”, 보호자 “자녀의 불규칙한 생활” 고통 코로나19 사태 이후 청소년과 보호자가 느끼는 불안과 걱정의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호 청소년상담 이슈페이퍼를 6일 발행했다. 이번 호에는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에 대한 청소년과 보호자의 체감도 조사와 대응방안이 담겼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앞서 지난달 10일부터 17일까지 9~24세 청소년 자녀를 둔 보호자 198명과 청소년 9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청소년과 보호자의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 청소년(59.8%)과 보호자(82.8%)는 불안함과 걱정을 가장 많이 느끼고 있다. 특히 17~19세 청소년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불안·걱정’ ‘두려움’이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학교 폐쇄와 온라인 개학 등 일상생활의 변화가 학업·진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에 민감한 고등학생의 심리적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더욱
수학은 어렵다.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9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37%, 중학생의 46% 그리고 고등학생은 무려 60%가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라고 한다.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내용이 어려운가에 대한 질문에서는 중학생의 50.5%, 고등학생의 73.5%가 어렵다고 응답했다. 학생들이 유독 다른 과목과 달리 수학의 경우 극단적인 호불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일까?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바로 ‘수업의 구성’이다. 수학은 다른 과목과 비교했을 때, 개념 간의 연결이 매우 긴밀하게 이뤄져 있다. 즉, 중학교 1학년 때 배우는 내용을 알아야만 2학년 과정을 이해할 수 있고, 2학년 내용을 알아야 3학년 과정을 공부할 수 있다. 예를 들어보자. 우리 아이들은 중학교 1, 2 학년 때 유리수의 개념에 대해서 배우는데, 이때 개념 정리가 안 되면 3학년 때 배우는 무리수를 이해하기 어렵다. 무리수를 이해하지 못하면 3학년 과정 중 일부인 제곱근도 놓칠 확률이 높다. 방정식도 마찬가지다. 1학년 때 배우는 일차방정식을 제대로 습득하지 못하면, 2학년 때 배우는 연립방정식과 3학년 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온라인 개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사태를 누구도 경험하지 못했기에 혼란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학부모, 학생, 학교 가릴 것 없이 말이죠. 선생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업하랴, 상담하랴, 숙제를 내랴. 이 모든 상황을 온라인 환경에서 하려니 오히려 일이 많아졌다는 성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석을 체크하는 단순한 일조차 새로운 방식의 요령이 필요해진 셈이죠. 이럴수록 정보가 소중해집니다. 이미 경험해본 사람이나, 노하우를 가진 사람에게는 쉬운 해결책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다양한 교원 단체에서는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교사 커뮤니티에서도 어떤 방식으로 교실을 운영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죠. 실제로 일본, 핀란드 등의 국가에서는 교사들이 함께하는 수업. 수업을 피드백하고 돕는 문화가 잡혀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교사의 커뮤니티를 시작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비영리 단체 티칭 채널(Teaching Channel)입니다. 이 단체는 '교사들의 교습을 돕는 커뮤니티'를 2010년부터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Teaching Channel의 방법은 간단합니다. 유료 구독 모델이지요. 이를 통해
-고3 등교수업 직후 시행 확정 … 교육청 공문 전달 -입시·진로진학지도 위한 학업 성적 현장 요구 수용 -등교수업 하나로 별도 방역대책 시행은 없을 예정 고3 수험생 등교수업일이 13일로 확정됨에 따라 12일 치르기로 했던 경기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 시험일은 14일로 미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관련 교육청에 학평 시행 관련 공문을 전달한 상태다. 4일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등교수업 직후인 14일 학평을 시행하기로 했다”며 “관련 공문을 이미 시·도교육청에 보내 확정했다”고 전했다. 당초 경기교육청은 교육부의 등교수업일 결정에 맞춰 다양한 예상 시험일을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교수업일 뒤 일주일 지난 시점에 학평을 치르는 방안도 포함됐었다. 그러나 일선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의 요구에 따라 학평을 조속히 시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원격수업을 실시하면서 수험생의 학업 분위기가 느슨해졌다는 학생·학부모의 의견을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짧아진 입시일정에 보다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시험을 일찍 보기로 했다는 것이다. 진로진학지도에
-교육부, 유·초·중·고·특수학교 등교수업 방안 발표 오는 13일 고교 3학년부터 등교 수업을 시작한다. 다만, 등교 수업 후 확진자가 1명이라도 나오면 전교생이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가격리 기간에는 다시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라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이뤄나가고자 한다”며 “특히 고3은 진로와 진학 준비 등 현실적 여건을 고려해 5월 연휴로부터 7일이 지난 13일부터 등교 수업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후 학년에 따라 3단계에 걸쳐 등교 수업을 한다. 5월 20일부터 유치원·초등 1~2학년·중3·고2가 등교한다. 그다음 날짜인 27일은 초등 3~4학년·중2·고1 차례다. 나머지 중1은 6월 1일이 등교 수업을 시작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중순부터 단계적 등교 시기와 방식을 검토해왔다. 이 과정에서 교육부는 방역당국과 감염병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시도교육감 협의와 학부모·교사 대상 설문조사 등을 진행했다. 이날 유 부총리는 “이제 학교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똑같이 돌아갈 수 없다”며 “변화된 상황을 고려한
-교육부, 4일 등교 수업 시기와 방법 등 발표 -중·고등생은 고학년부터, 초등생은 저학년부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조선일보DB 오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단계적 등교 개학이 이뤄진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등교 수업 시기와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육부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두 달여 간 미뤄진 초·중·고교의 등교 개학을 이달 말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등교 수업을 실시하는 학교급과 학년은 고등학교 3학년으로 13일부터 오프라인 수업을 갖는다. 이어 20일부터 중·고등학생은 고학년부터, 초등학교는 저학년(유치원 포함)부터 학년별로 일주일 정도의 간격을 두고 등교 수업을 시작한다. 20일에는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생이 등교를 하고 27일에는 고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이 등교를 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다음 달 1일에는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6학년이 학교로 향한다. 유 부총리는 이처럼 결정한 이유에
-교육부, 5월초 등교수업 예정 … 3일께 결정 -“마스크 비축량 부족 … 수업은 또 어떻게…” -현장 소통보다 앞선 언론 발표에 불신도 커져 교육부가 등교수업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학교현장에선 시기에 앞서 방역대책과 수업 진행 지침, 학생관리 대책 수립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 DB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교육부가 등교수업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 다음 달 3일께 결정해 발표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점은 5월 중순, 방식은 온라인 개학처럼 학년에 따라 순차적으로 실시할 전망이다.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8일 신학기 개학추진단 회의를 주재하고 19일 실시를 제안했다. 수업 방식은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입시를 앞둔 고3·중3을 대상으로 우선 등교수업을 실시하는 방안과 초등 저학년부터 등교수업을 실시하는 방안이 대표적이다. 또 등교시간을 통일하는 방안과 학년을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분리하는 방안, 학급을 오전과 오후로 분리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순차적 등교수업을 실시할 경우 원격수업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도 논의 대상이다. 일부
-속옷 세탁 숙제 낸 교사 파면 요청 국민청원 올라와 -학부모 “임용시험서 성인지 감수성 제대로 평가해야” 학생들에게 성적으로 부적절한 언행을 한 울산 초등교사를 파면해야 한다는 내용의 국민청원./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학생들에게 성적으로 부적절한 언행을 한 울산 초등교사의 이야기가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교사를 파면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이 등장했고 교원 임용 과정서 성인지 감수성을 엄격한 잣대로 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28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울산의 한 초등학교 교사를 파면해야 한다는 글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울산의 40대 초등교사 A씨의 만행이 자세히 담겼다. 온라인 개학 이후 A교사가 반 학생들에게 자신의 팬티를 직접 빨고 이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지정된 온라인 플랫폼에 올릴 것을 권했다는 내용이다. 이후 A교사는 학생들의 과제 사진에 ‘공주님 수줍게 클리어’ ‘분홍색 속옷 예뻐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그가 이전에 학부모들에게 학생의 얼굴과 자기소개 글을 온라인 플랫폼에 올려달라고 한 뒤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