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8∼9일 광주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각급 학교 교감과 교원, 교육전문직 500여 명을 대상으로 '상상을 현실로, AI광주미래교육 정책설명회'를 진행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AI광주미래교육 주요 정책 설명과 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통한 학생 맞춤형 교육 방향성 등을 중심으로 정책 설명과 특강으로 진행됐다. 우선 주요 사업 도입 배경과 추진상의 유의해야 할 점 등을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미래교육 정책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자 AI미래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특히 ▲AI미래교육 환경 구축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AI미래 교육과정 활성화 ▲과학·융합교육 ▲건전한 정보문화 형성 등 디지털 전환 교육에 대한 학교 현장의 관심도를 반영했다. 이어 'AI·디지털로 변화될 미래교육환경 교육'을 주제로 AI전문가를 초빙한 특강을 진행했다. 최신 기술의 동향, 생성형 AI, 인공지능 기반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혁신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개인용 맞춤형 AI를 활용하는 1인 1 AI시대 등 광주교육의 미래를 미리 살펴볼 수 있었다. 이정선 교육감은 개회식에서 "인공지능 시대에 미래인재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지역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고3 재학생 진학지도 대책을 마련했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발표에서 호남권 의대 정원 증원 현황은, 전남대 의대 125명에서 75명 증원돼 200명, 조선대 의대 125명에서 25명 증원돼 150명, 전북대 의대 142명에서 58명 증원돼 200명, 원광대 의대 93명에서 57명 증원돼 150명이다. 시교육청은 정부의 이번 결정이 지역의료 체계 개선 및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며, 지역 필수 의료 강화와 고3 학생들의 수도권 진학 쏠림 불균형 해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우리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지역대학에 진학해 지역에 정주하며 지역민에게 봉사하는 지역의료인, 필수의료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대입 지역인재전형 80% 이상 선발 방안 등에 대해 대학 측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의대 정원 증원으로 상위권 졸업생들이 의대 진학을 위해 수능에 응시할 것으로 예상돼, 고3 재학생은 수시에서 수능최저기준 충족과 정시에서 수능등급 확보를 위해 촘촘한 계획을 세워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따라서 고3 재학생들에 대한 진학지도가 더욱 중요해졌다. 대입에서 지역인
새 학년이 시작한 지 한 달여가 지났다. 모두가 새 학년에 적응할 무렵, 과목 담당 선생님들은 수행평가를 안내하고 있다. 이미 3월 중순에 안내를 시작한 분들도, 1학기 1차 지필고사 전후로 안내하실 분들도 계시다. 수행평가는 교과성적에 반영되는 중요한 평가이다. 더불어 학생부의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과세특)에 기재될 탐구 활동이 되기도 한다. 물론 수행평가가 해당 과목의 교과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는지를 평가하는 데 그친다면 과세특에 들어갈 만한 내용은 못 될 것이다. 어쨌든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 입장에서는 수행평가, 탐구 활동은 반드시 잘 수행해야 하는 부담스러운 학업이다. 수행평가이든 이와는 무관한 것이든 탐구 활동은 주제를 선정하는 것에서부터 답답하다. 무슨 주제로 탐구해야 좋을지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목 탐구 주제는 뭐로 하지?”보다 먼저 생각할 점은 1년 동안 특기사항에 기재될 사항을 계획하는 것이다. 이번 지면에서는 수준 높은 학생부 특기사항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을 정리한다. ▲ 입시투데이컨설팅학원 입시컨설팅 소장. ◇ 우선 특기사항에 기재되는 과정을 알아야 우선 교과 담당 선생님, 또는 동아리 선생님과
지금까지 입시기관들의 난이도 평가는 지난 수능에 비해 다소 쉬웠다는 게 중론이다. 3월 학평 응시자 수는 작년보다 약 7천여 명 증가해 39만 7천 명을 넘어섰다. 실채점 성적표는 오는 17일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 호에는 고3 3월 학평의 의미와 꼭 짚어 봐야 할 점들을 정리했다. ◇ 3월 학평, 과목별로 고3이 체크해야 할 점은? 이번 3월 학평 국어는 작년 수능에 비해 공통 문항 난이도는 비슷하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등의 선택과목은 쉬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공통영역에서는 문학이 어렵고 비문학이 대체로 평이했다. 수험생들 중에서는 문학 파트를 풀다가 시간이 오래 걸린 나머지 막상 비문학 영역 풀이에서의 시간 부족을 호소한 경우가 많았다. 또한, 평이했다는 비문학 파트도 아직은 고3생들에게 익숙치 않아 난도에 비해 어렵게 느낀 학생들도 꽤 있었을 것이다. 앞으로 국어 공부에 시간을 지속적으로 투자함에 따라 해결되는 부분도 있을 것이나, 학원 또는 인강의 커리큘럼을 수동적으로 따라가기보다, 조금 더 능동적으로 국어 공부에 접근하기를 바란다. 수능 국어를 준비하면서 문제집, 모의고사, 읽기 자료를 포함해 과도한 자료의 홍수에 빠지는 사례가 종종
지난해 5월, 언론들은 ‘바바리맨을 잡은 초등학생 4총사’ 기사를 쏟아냈습니다. 속칭 ‘바바리맨’ 하면 어떤 사람인지 다 아실 겁니다. 대개 몸을 가리기 위해 긴 옷을 입고 신체 주요 부위를 갑자기 노출한다거나 공공장소에서 음란 행위를 하는 사람을 말하죠. 근데 당시 바바리맨이 초등학생들을 우습게 보고 바바리를 펼쳤다가 혼쭐이 났습니다. 아이들의 재치로 범인은 5분 만에 경찰에 검거됐고 덕분에 아이들은 일약 스타가 됐죠. 특히, 4총사 중 한 아이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앵커가 “왜 바바리맨을 따라갔나요?”라고 물었더니, “다른 친구가 또 피해를 볼까봐 꼭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더군요. 아이의 말본새 하나하나가 너무 근사하죠. 새 학기가 되니 바바리맨이 걱정입니다. 그들의 무대는 주로 골목길이잖아요. 더 걱정되는 건, 바바리맨이 나타나는 장소가 점점 바뀌고 있다는 겁니다. 한때 여자대학교에서 여자고등학교로 옮겨 나타났다가 최근에는 여자 중학교에서 초등학교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실제 코로나 기간이 종료된 최근 2년간 언론 분석사이트 ‘빅카인즈’에서 ‘골목길+음란 행위’을 검색했더니 ‘초등학생’과 깊은 연관성을 보였습니다. 그만큼 바바리맨이 중·고등학생에게 접근하
-- 55개 분야 최고의 대학 발표 런던 2024년 4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전세계 고등교육기관 분석기업 QS콰쿠아렐리시몬즈(QS Quacquarelli Symonds)는 QS 학과별 전세계 대학 순위 그 열네번째 에디션을 발표했다. 이는 96개 국가와 지역, 55개 분야에 걸쳐 1500개 이상의 대학들을 대상으로 학문적 우수성에 대한 독립적인 비교 분석 결과이다. QS 순위는 2023년에TopUniversities.com에서 6천만 번 이상 자문되었으며 전세계 미디어와 교육기관에서 124,000번 참조되었다. 전세계 하이라이트 - 미국 대학들이 32개 학과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하버드대학이 19개 학과에서 1위를 차지하여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성과를 보이는 교육기관이 되었다. MIT가 뒤를 이어 11개 학과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 영국 대학들이 16개 학과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옥스포드대학이 4개 학과의 1위를 차지하고, 캠브리지대학, UCL, 왕립미술대학 그리고 왕립 음악대학이 2개 학과를 차지하여 그 뒤를 따르고 있다. - 스위스는 순위 안에 든 대학 대비 1위(4개)의 가장 높은 집중도를 자랑한다. ETH취리히는 3개 학과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이하 연세대) 2025학년도 입학전형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수시 모집 학생부교과 전형인 추천형 전형의 학생 선발 방법을 단계별 선발에서 일괄합산 전형으로 변경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새롭게 적용한다는 것을 우선적으로 들 수 있다. 즉 2024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는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 없이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5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 면접 30%로 선발하던 것을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또한, 정시 모집에서 수능시험 수학 영역 ‘미적분/기하’와 탐구 영역 ‘과학탐구’ 응시자의 지원만을 허용하던 자연계 모집단위가 수학 영역 ‘확률과 통계’와 탐구 영역 ‘사회탐구’ 응시자의 지원을 허용하는 것으로 변경한 것도 변화로 들 수 있다. 이와 함께 인문계 모집단위에서는 사회탐구 응시자에게 취득 점수의 3%를 가산점으로 부여하고, 자연계 모집단위에서는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취득 점수의 3%를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도 변화로 들 수 있다. 아울러 그동안 ‘가’군으로 모집하던 정시 모집을 ‘가·나’군으로 변경하여 모집한다는 것
성남시는 다자녀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에게 등록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액은 학기당 최대 100만원(연 200만원)이다. 이를 위해 올해 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오는 6월 9일까지 1학기분 대학 등록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30세 미만의 셋째 이상 미혼 대학생이다. 사업 공고일(4.4.) 현재 학생과 보호자(1명 이상) 모두 1년 이상 성남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지급일까지 지원 대상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단, 학업을 위해 대학생 본인이 재학 중인 대학교 소재지 인근에 주민등록을 둔 경우라면 직전 주민등록이 성남시에 1년 이상 돼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성적 기준은 재학생의 경우 직전 학기에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평균 B학점(100점 만점 기준 8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은 첫 학기에만 성적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국가장학금, 학교장학금, 부모의 직장 장학금(지원금) 등 다른 기관에서 받은 금액을 제외한 실제 본인 부담 대학 등록금을 1학기당 최대 지원금(100만원) 내에서 지급한다. 지원 횟수는 최대 8회(4년제 기준)다. 지원받으려는 대상자는 기간 내 성남
고1은 소문으로만 듣던 중간고사의 실체를 드디어 경험하게 됐고, 고2와 고3은 따로 말하지 않아도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아는 시험이 바로 첫 학기 첫 중간고사다. 공부에 힘이 잔뜩 들어가는 시기인 만큼 중간고사를 효율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 필요한지 알아보자. ◇ 목표와 계획 : 기본이 된 첫 단추 목표와 계획을 설정은 중간고사 준비에 있어 첫발을 내딛는 역할이다. 계획을 잘 세우는 것만으로, 결과가 보장되지는 않지만, 그 과정에서 중간고사를 대하는 자세나 나 자신과의 약속 등이 동기를 부여한다. 따라서 목표 설정과 계획 세우기는 학생들에게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다. 다만, 세운 계획이 계획으로 끝나지 않고, 기대했던 결과로 이어지려면 4월 학교 일정도 함께 고려하기를 권한다. ▲학교 수업 외 교내 활동 변수 ▲수행평가 참여·제출기일 ▲학원·과외 등의 일정을 참고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실제 실현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아주 간단하게라도 일과 속 학습 가용시간을 가늠해본다면, 좀 더 현실적인 계획과 목표를 세울 수 있을 것이다. ◇ 시험 대비의 기본 :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드는’ 복습이
모의고사는 시도교육청에서 출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모의평가, 대성학원 같은 사설 기관에서 출제하는 모의고사 등이 있다. 사설 모의고사는 응시 인원이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어서 최근에는 응시자가 많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모의고사는 장기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전국단위에서 파악하고, 자신의 부족한 과목별 취약점을 찾아 보완하는 시험이다. 실수가 많았다고 해서 자신의 진짜 실력이 아니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실제로 수능 시험에서는 결국 실수가 자신의 실력이 된다. 학년에 따라 1년에 4차례 이상 실시하는 모의고사를 평소에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실제로 성적과 학습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모의고사별로 과목별 성적을 기록해 전국단위에서 과목별로 성적 추이와 자신의 현재 수준을 참고해야 한다. 특히 시험 진도에 따른 성적 추이와 선택과목별 성적은 선택과목 선정과 현재의 객관적인 성적을 파악할 수 있어 중요하다. ▲ 입시투데이컨설팅학원 제공. ◇ 모의고사 학년별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1학년 때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철저히 준비하지만, 상대적으로 모의고사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1학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