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에듀팡 2024 대입 수시 지원이 막을 내렸다. 의학계열의 쏠림현상은 여전했다. 특히 논술전형에서 성균관대 의예과(631.60대 1)와 인하대 의대(660.75대 1)의 경쟁률은 둘 다 600대 1을 넘어서, 수험생들의 의대 선호도를 실감하게 했다.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은 대체로 학생부 교과 전형보다는 학생부 종합전형(이하 학종) 경쟁률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자기소개서 폐지 영향으로 학종 전형의 지원이 수월해졌고, 최상위권은 수능 출제 기조가 바뀜에 따라 다소 공격적인 지원 성향을, 중하위권 수험생들은 오히려 수능 불안감이 더해져 수시에 더 몰입한 경향이 원인으로 보인다. 서울대 수시 학종 일반전형은 의치약대 경쟁률이 모두 상승했다. 관심을 끌었던 첨단융합학부는 신설 효과를 톡톡히 봤다. 동일 대학 내 인기 학과인 자유전공학부의 경쟁률을 앞질렀다. 고려대 수시 학종 학업우수형에서는 최상위 학과인 의과대학 경쟁률이 30대 1을 넘겼고, 그 외 보건과학대학 내 학과들과 식품공학과 등이 경쟁률 상위 랭킹을 차지했다. 반면에 컴퓨터학과는 11.94대 1로 작년 경쟁률(29.86대 1)의 반에도 못 미친 결과가 나왔다. 단정적으로 볼 수 없지만, 보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4년 새학기에 맞춰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초등학교 5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학교와 가정에서 자유롭게 디지털 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학생 노트북을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1월 '인천광역시교육청 디지털 역량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학교 현장에서 책임감 있는 교육과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학생 노트북 보급은 학생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전체 학생에게 2025년까지 1인 1디바이스 디지털 인프라 제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중학교 신입생 대상 약 2만 7천 대 보급을 시작으로, 올해는 3월부터 5월까지 초등학교 6학년, 중·고 신입생을 대상으로 약 8만 3천 대를 보급했다. 내년에는 약 8만 1천 대, 2025년 약 5만 1천 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지난해 노트북 보급 시작과 함께 교실에 충전보관함을 설치했으며 또한 학생과 교직원의 노트북 AS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콜센터를 운영하고, 올해부터는 학교 무인보관함을 활용해 비대면 수리 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무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5일 시교육청 월간공감회의에서 교육활동보호 매뉴얼을 구체적이고 실효성있게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권 보호 4법(교원지위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이 통과됐다. 이제는 교권보호 종합대책과 시행령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잘 시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024년 1월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조직을 신설하기 전까지 교권보호에 관한 업무를 교육감 직속의 교육활동보호팀이 지원한다. 교육활동보호팀은 올해 10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활동보호팀은 민원창구 일원화, 학교에서의 민원처리 매뉴얼, 학교 민원 전용상담실 설치의 준비 과정, 학교 폭력 등 중복합 요인일 경우 관련 부서와의 연계 지원 방안 등 세부적인 것까지 준비해서 Q&A 방식의 매뉴얼을 만들고, 학교에 안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광역시교육청 보도자료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부모(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네트워크 활성화와 교육 현안 소통을 위해 총 9회의 지역별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학부모 네트워크는 지역별로 118지구 1,413명의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교육감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별·학교급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간담회는 인천교육 5대 정책 관심 분야에 관한 학부모 사전 조사 결과를 활용해 인천교육 주요 3개 정책을 설명하고, 즉문즉답의 시간으로 진행했다. 학부모는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직업교육'과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을 주요 관심 분야로 꼽았으며, 인천만의 특색 있는 교육 정책과 학교폭력 발생 시 학교·학부모와의 대처 방안 등에 대해 많은 질의를 했다. 이에 도성훈 교육감은 현장 질의에 대한 답변과 함께 올해부터 시범 운영한 학생성공버스의 확대 운영, 과밀학급 해소 방안 등 인천교육정책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참석 학부모는 "자세한 답변으로 인천시교육청의 다양한 정책을 알게 됐고, 인천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사후 만족도 조사 결과 81.5%
시흥시(시장 임병택)의 숙원사업인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의 건립 사업비가 571억 원 증액이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사업은 올해 초 건설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시행했으나, 국내·외 경제 상황 및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인한 공사비 부족으로 유찰됐다. 시는 그간 병원의 조속한 건립 추진을 위해 서울대병원, 서울대학교 등 관련기관과 함께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지속해서 진행했다. 그 결과, 공사비 571억 원이 증액돼 총사업비 5,883억 원이 확정됐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사업은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올해 안에 입찰공고를 시행해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건립사업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2단계 사업의 핵심이자,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 조성의 중추 사업이다. 신속한 건립을 통해 산·학·연·병·관이 집적된 혁신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내 800병상 규모의 전국 최초 진료·연구 융합형 종합병원으로 건립된다. 수도권 서남부의 공공 의료 기반 확충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바이오산업의 핵심 시설
사진출처:에듀팡 모든 인간은 감각에 사로잡혀 있고 그것에 의해 인식되는 세상이 진짜라고 믿는다. 마치 동굴의 속에서 결박된 죄수들이 벽에 비친 그림자를 보고 실체로 받아들이는 것처럼 말이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플라톤 플라톤은 소트라테스의 죽음 이후 충격을 받고 28살에 아테네를 떠나 그리스 곳곳을 여행하며 철학자, 수학자, 성직자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깨달음을 얻게 된다. 40세가 되던 해에 고향 아테네로 돌아와 ‘아카데미아’를 세우고 후학들을 양성, 아리스토텔레스를 배출해낸다. 의 ‘동굴의 비유’다. 얼핏 듣기엔 감각으로 세상의 실체를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디 있겠나 싶겠지만 세상을 제한된 환경 속에서 그림자로 인식해온 사람이라면 동굴 밖 진짜 세상을 알 수 없는 것이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로이스 라우리의 소설 ‘기억전달자’ 속에 나오는 마을은 마치 플라톤이 비유한 동굴과도 같다. 사람들은 쇠사슬에 묶여 있는 죄수와 같이 모든 것을 통제받는 상태기 때문이다. 이곳 사람들은 전쟁, 굶주림, 가난, 차별 등의 사회악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 유지되고 있는 미래의 어느 마을에 살고 있다. 진짜의 세상과 철저하게 분리가 된 채 말이다. 겉으로 볼 때 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건강한 피터팬의 튼튼 모험!' 뮤지컬 공연을 진행한다.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다시 공연이 열린다. '건강한 피터팬의 튼튼 모험!'은 손 씻기, 골고루 먹기, 양치하기, 식사 예절과 같은 내용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노래와 율동으로 쉽고 재미있게 구성한 어린이 뮤지컬이다. 공연을 통해 어린이의 상상력을 키우고 가정에서도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공연은 다음 달 5일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총 2회에 걸쳐 무료로 열린다. 대상은 만3∼5세 어린이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단체 신청을 받고 있다. 중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이번 공연 이외에도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 영양 교실'은 상반기 7회에 걸쳐 ▲편식과 자아존중감 ▲아이 기질별 식생활 지도 방법 ▲두뇌 발달에 좋은 올바른 식품 선택 등 어린이 식사 관리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아동기는 식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새롭고 재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아동권익증진과 아동권리 인식개선을 위해 지역주민 1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2022년 11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됐다. 지역 내 아동권리감수성 향상을 위해 '아동인권 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했고, 전문 강사를자체 양성해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강사로 파견하는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9월 6일부터 10월 26일까지 9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영상프로그램을 활용해 ▲유엔아동권리협약 ▲아동권리 이해 ▲아동권리감수성 향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주민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구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사실을 알게 됐고 자랑스럽다"라며 "손자·손녀의 사생활 존중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가가야 소통이 된다는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아동권리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아동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아동의 권리증진에 많은 주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부산연제구청 보도자료
서울 강서구가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고물가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벤트 개최'와 '온라인 판매'를 지원한다. 제수용품 할인 등 각종 '이벤트 행사'와 '온라인 할인판매'를 통해 전통시장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전통시장 매출 증대와 서민 경제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먼저 다음달 1일까지 까치산시장, 화곡본동시장, 화곡중앙시장에서 시장별로 특색 있는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 까치산시장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3만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영수증 추첨을 통해 참기름, 부침가루 등 명절 음식 준비에 필요한 경품을 지급한다. 화곡본동시장은 다음 달 1일까지 '제수용품 할인행사(10%∼30%)'를 개최할 예정이다. 화곡중앙시장은 오는 22일 '틈새가구 돕기 나눔 행사'와 3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 '즉석복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제수용품 등 전통시장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즉석복권 등 경품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주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도 펼쳐진다. 까치산시장, 화곡본동시장, 화곡중앙시장, 남부골목시장에서 다음 달 15일까지 '온라인 배달서비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코로나19가 잦아들자 해외 관광객 수가 급증했다. K-콘텐츠의 전 세계적인 유행, 중국 단체관광객 전면 허용으로 앞으로도 한국을 찾는 발걸음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구 명동 관광특구와 동대문 관광특구도 단순히 쇼핑만 하다 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이야기가 접목된 매력적인 관광지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의 '관광 1번지' 중구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수준 높은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오는 9월 25일(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내년 말까지 중구와 한국관광공사는 문화관광 킬러 콘텐츠(영향력 있는 핵심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협력하고 관광특구 축제 등 온·오프라인 홍보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을 합한다. 중구와 한국관광공사의 첫 협업은 지난 21일(목) 명동예술극장 일대에서 열린 '한국방문의 해, 스마일리 명동(Visit Korea Year, Smiley Myeong-dong) 행사'다. 피아노 공연, K-팝 플래시몹 공연으로 관광객을'환영'하고 명동예술극장부터 눈스퀘어까지 퍼레이드도 진행했다. 같은 날 남산 봉화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