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이 정책기획과를 시작으로 14개 부서에 대한 신년 업무보고를 1월 3일부터 받았다. 교육지원청 2곳과 직속기관 8곳 등 10개 기관에 대한 신년 업무보고도 1월 8일(월)부터 1월 10일(수)까지 3일간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신년 업무보고는 △55개 공약에 대한 추진 현황 △2017년 주요성과 및 2018년 핵심과제 △부서 및 기관별 현안사항 △업무 효율화 사례 등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신년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사회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거처럼 업무 구분에 따른 분업적 체계로는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팀과 부서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통섭적 업무처리’가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교육자치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올해 상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학교-교육지원청-도교육청의 유기적 관계를 확대해 나갈 방안을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교육은 학생과 교사가 수업 과정에 서로 눈을 마주치며 일어나는 긍정적 변화”임을 강조하며 “학교가 교육활동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직개편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두의 지혜를 함께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올해는 201
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을 하루 앞둔 8일, 성균관대가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실시간 경쟁률을 발표했다. 성균관대 가군 일반전형 경쟁률은 1.21대 1, 나군 일반전형 경쟁률은 1.16대 1로 집계됐다. 8일 오후 5시 기준, 가군에서는 12명을 모집하는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의 경쟁률이 2.33대 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3명을 선발하는 전공예약-건설환경공학부의 경우 15명이 지원해 0.65대 1의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 외 가군에서 선발하는 모집단위의 경쟁률은 △사회과학계열(120명) 1.28대 1 △글로벌경제학(16명) 1.56대 1 △글로벌경영학(36명) 1.64대 1 △공학계열(188명) 1대 1 △소프트웨어학(28명) 1.39대 1 △반도체시스템공학(12명) 1.42대 1 등이다. 나군에서는 예체능계의 경쟁률이 전반적 높은 가운데 의상학이 1.5대 1, 사범대학-수학교육과가 1.33대 1로 각각 인문계와 자연계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나군의 인문계/자연계 학과별 경쟁률은 △인문과학계열(121명) 0.55대 1 △경영학(49명) 0.51대 1 △글로벌리더학(15명) 0.73대 1 △사범대학-교육학(6명) 0.67대 1
서울시교육청은 12월 4일 행정업무 부담을 덜고 합리적 예산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무상급식비 지원금 회계처리방법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 방안은 학교 회계연도가 개시되는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는 무상급식비 세입예산 징수를 전출입 등을 반영해 월말기준으로 징수하고, 무상급식비 예산에 급식종사자 인건비가 포함돼 있어 징수업무 및 예산 집행·정산에 어려움이 많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무상급식비 지원금 회계처리’ 방법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개선 방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무상급식 식품비는 전출·입학생 등에 대한 증감 없이 전월 15일 기준으로 산정된 학생 수로 월별 고정예산을 지원한다. 무상급식비 지원자 처리는 학생 개인별 징수 절차를 생략하고, 대표로 명시된 학생으로 지원금 전체금액을 징수결의하도록 했다. 또한, 무상급식비를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해 집행하던 방식에서, 추계금액으로 본예산에 편성해 집행하도록 바뀌었다. 무상급식비에서 인건비와 식품비를 분리해 재원의 불확실성 및 복잡성으로 인한 집행·정산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급식 행정 간소화 방안의 하나로 지
경기도교육청은 신설학교 설립을 위한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2개 학교가 포함된 13개 학교 신설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신설학교 설립 20교를 신청했으나, 지난 12월 19일 부터 21일까지 실시한 ‘2017년 수시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 11교, 조건부 2교, 재검토 및 부적정 7교로 결정됐다. 신설학교 설립 통과율은 2015년 31%, 2016년 29%에 비해 2017년에는 64%를 보였으나, 경기도는 대규모 개발로 인한 학생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상당수 지역에 학교신설이 여전히 필요한 실정이다. 중앙투자심사 결과 조건부 승인에 대한 부대 의견은 인근지역 학교 설립 여부 재검토와 유・초 연계방안 마련이고, 재검토 결정 사유는 학교설립 시기조정, 학생 유발 수요 재검토, 학생배치 종합계획 수립 등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가칭, 동탄1초 등 심사결과 재검토 의견을 받은 6교에 대해 재검토 사유를 면밀히 분석하여 추후 실시되는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에듀진 나침반36.5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교육부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2월 28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모바일 기반 위기문자상담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문자를 통해 고민을 이야기 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 문자상담망을 구축ㆍ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모바일과 친밀하고 일과시간 대부분을 학교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고민이 있다면 주변의 방해와 시간제약 없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생보재단은 위기문자상담망 개발 등을 지원하고, 교육부는 상담관리에 필요한 부분을 담당하게 된다. 교육부는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 라는 생각으로,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에듀진 나침반36.5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외고ㆍ국제고ㆍ일반고 선발시기를 일원화할 수 있도록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일부 개정됐다. 이와 함께 유치원 교사의 교육 및 근무여건이 개선되고 안전ㆍ소방시설의 법적 기준도 강화됐다. 교육부는 고교 입시 동시 실시 내용을 포함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방송통신중학교 및 방송통신고등학교 설치기준령’,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 설립ㆍ운영 규정’ 일부개정령안 및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현재 전기로 되어 있는 외고ㆍ국제고ㆍ자사고의 선발 시기가 2019학년도부터 후기로 이동해 일반고와 동시에 실시된다. 외고ㆍ국제고, 자사고와 일반고 간 공정하고 동등한 입학전형을 실현함으로 우수학생 선점을 없애고 고교서열화를 완화하기 위함이다. 선발시기 이외에 학생선발권, 전형방식 등은 현재와 같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비부담사항으로 규정된 학부모 의견수렴 사항을 학칙 제ㆍ개정, 학교급식, 학교운영지원비의 조성 및 사용 등으로 확대 및 구체화하고 학생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사항을 학칙의 제ㆍ개정, 학교급식, 방과후 활동 및 수련활동 등으로 구체화했다. 또한 학교구성원들의 학교운영 참여를 강화하고자 학교운영위원회
한국장학재단에서는 국가장학금 신청 시 가장 많이 하는 실수를 공지함으로서 정확한 신청으로 심사 및 수혜에 불이익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장학재단이 밝힌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다음과 같다. △본인이 아닌 부모님이 대신 신청하는 경우 △잘못된 소속대학으로 신청하는 경우 △부정확한 학적으로 신청하는 경우 △미혼의 경우 형제·자매, 기혼은 자녀 정보 오입력 또는 서류 미제출로 다자녀 우대를 못 받는 경우 △신청완료 후 서류미제출로 수혜를 못 받는 경우 △공인인증서 미지참으로 신청을 못하는 경우 △신청 진행 중 중단되는 등의 사유로 신청이 되지 않는 경우 등 총 7가지로 실수 시 수혜를 받지 못하는 등 크게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자주묻는질문’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에듀동아 유태관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교육부는 2017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12월 26일 화요일 오후 2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2014년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이래로 4년째 진행되고 있는 행사로, 교육청·학교·지역사회의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했다. 공모전에는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작품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51편의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심사 대상은 학교, 지역사회기관 종사자, 학생, 3개 부문이며, 학계 전문가, 교원, 지역사회 전문기관 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적합성, 효율성, 효과성, 창의성, 적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서면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최우수 3명, 1기관, 우수 8명, 2기관, 장려 8명, 2기관, 입상 22명, 5기관이 선정됐으며, 이들 기관과 개인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과 부상이 주어진다. 학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언양고등학교에서 특색프로그램 ‘세품애(愛)* 희망을 꽃 피우다’ 사례와, 부모품, 좋은부모되기 JUMP프로젝트, 학교품, 해솔 마음나눔, 해솔캠프, 지역사회품, 꿈길 나눔단를 발표했다. 이어 지역사회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국청소년 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학생들이 일요일만이라도 온전한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경험과 관계 속에서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학원 일요일휴무제를 법제화할 것을 촉구했다. 조 교육감은 18일 '학원일요일휴무제 법제화 촉구 성명서'를 내놓고 "과도한 사교육에 대한 일정한 제한이 필요하다"면서 "초·중·고등학생 대상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자 일요일휴무제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 교육감 성명은 교육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이 참여하는 '쉼이 있는 교육 시민포럼'이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학원 휴일휴무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으라고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단체는 시·도 교육감들에게 학원 휴일휴무제 도입과 교습시간 단축을 요구하며 이를 수용하지 않을 시 내년 지방선거에서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조 교육감은 “현재 한국 학생들의 삶의 만족도는 세계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 학생들의 하루 공부시간은 OECD 국가 중 최상위지만 신체 활동 시간이나 부모와 대화하는 시간, 가족 활동 시간은 평균 이하"라며 “교육감으로서 이런 현실에 대해 무거운 책무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시대에 맞춰 교육이 변화해
교육부는 지난 10월말부터 시도교육청과 함께 유아 영어학원의 불법 ‘영어유치원’ 명칭 사용에 대해 모니터링한 결과, 59개 학원이 적발됐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학원들은 시도교육청이 현장점검 후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유치원 모집 시기에 유아 영어학원의 불법적인 유치원 명칭 사용 위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10월말부터 11월말까지 각 시도교육청이 모니터링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유아교육법 위법 여부에 대해서는 교육부 유아교육청책과에서 검수했다. 유아 영어학원이 홈페이지, 블로그 등에 해당 학원을 ‘영어유치원’, ‘킨더가든’, ‘프리스쿨’ 등으로 표현하는 것은 학부모들로 하여금 영어학원을 마치 유치원인 것처럼 오인하도록 한 것으로 유아교육법 제28조의2(유치원 명칭의 사용금지)를 위반한 행위이다. 교육부는 이러한 불법적 명칭 사용으로 일부 학부모는 누리과정 지원에서 누락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지난 상반기 점검에 이어 유치원 모집 시기에 맞춰 재점검했다. 또한 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온라인상 유아교육정보를 얻는다는 점을 감안해, 유아교육정보 공유가 많이 이뤄지는 온라인 맘카페 22곳에 ‘영어유치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