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TDI (티디아이)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지만 해변가는 한산한 모습이다. 장마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닷가보다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실내 놀이시설까지 갖춰져 있는 워터파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Tmap 이용자가 최근 일주일간(6/19~6/25) 방문한 워터파크 10곳의 차량도착수는 전주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장마가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감소하지 않은 것이다. 분석 대상은 지난 5월 이전 개장한 전국의 유명 워터파크 10곳이며, 전주 대비 6월 4주 차의 증가율은 25.7%다. 최근 4주간(5/29~6/25) 워터파크와 관련한 빅데이터를 자세히 살펴보면 방문객이 가장 많았던 워터파크는 강원 홍천 소재의 ‘오션월드’인 반면 포털에 가장 많이 검색된 곳은 경기 용인에 위치한 ‘캐리비안베이’로 나타났다. 차량도착수 상위 10위는 ▲오션월드 4만 6,572대 ▲캐리비안베이 3만 9,700 대 ▲파라다이스스파도고 16,001대 ▲테르메덴 1만 5,050대 ▲스파비스 1만 4,439대 ▲롯데워
▶이미지=TDI (티디아이) 통계청은 ‘2022년 5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 5월 63%의 고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2년 7월 이후 최고 수치다. 역대 최대 고용률 기록에 국내 대표 취업 플랫폼 사용자에도 변화가 있는지 앱 데이터로 이를 확인해 보자.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잡코리아’와 ‘사람인’의 5월 기준 앱 설치자 수는 지난해 동월 대비 각 31%, 12.4% 상승했다. 조사 대상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기준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잡코리아 앱은 21년 5월 134만 대에서 22년 5월 175만 5,000대로 증가했으며, 사람인 앱은 134만 1,000대에서 150만 7,000대로 늘었다. 분석 기간 내 두 앱의 설치기기수는 꾸준히 상승하다 지난해 11월 전월 대비 잡코리아 -0.4%, 사람인 -1.1%로 첫 하락했다. 그러나 이내 반등하며 1년간 두 자릿수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설치자가 증가하면서 일일실행횟수 역시 늘었다. 21년 5월 한 달간 집계된 일일실행횟수는 잡코리아가 672만 6,000건, 사람인이 924만 건이며, 22년 5월 각 782만 4,000
/빌보드 공식 계정 K-POP(케이팝)은 어느새 한국의 대표적인 산업으로 자리 잡아 우리나라의 역사를 다시 써내려가고 있다. 그러면서 케이팝은 자연스럽게 10대들의 삶의 일부분이 된 듯하다. 작은 샘플을 기반으로 한 어느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대 응답자 중 63.7%는 케이팝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아이돌 그룹 7개 이상의 이름을 이야기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이들은 일주일에 1시간 이상 미디어 매체를 통해 케이팝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화된 케이팝 문화와 서바이벌 프로그램 등의 영향력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코로나 사태로 인해 10대 대부분은 유튜브와 SNS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쉽게 아이돌을 접하고 있었다. 특히 10대는 다른 연령대보다 미적 요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나이로 꼽힌다. 따라서 10대에게 자주 노출되는 아이돌은 워너비, 롤모델 등으로 모방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모방의 효과는 단순히 따라 하는 것이 아닌, 그 대상을 따라함으로써 내가 얻는 만족감(자존감 상승) 등을 동반한다. 그렇다면 아이돌 또는 연예인의 모습을 따라하기 위해 10대들이 시간을 쓰는 것이 옳은 것인가부터 고민해봐야 한다. 미의 기준은 수학
/조선일보DB 서울시가 학대를 당한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대병원 내 소아전문의 등과 협력해 의료지원과 사후관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정신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대 피해 아동에게 병원과 연계한 ‘학대 피해 아동 전문 심리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양육시설 등에서 학대 피해 아동의 치료를 수행했다. 정신학적 치료가 필요한 아동의 경우 민간 심리기관과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당장 각 기관 내 치료사 수가 부족한 실태다. 현재 아동보호전문기관 8곳, 청소년쉼터 6곳에는 치료사가 각각 1명씩 배치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학대를 당한 아동이 늘어나고 있지만 피해자 모두를 관리하기 어렵고, 전문적인 치료도 진행하기 힘든 실태”라고 꼬집었다. 실제 서울시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현황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학대 신고 건수는 6262건으로 나타났다. 직전년도(4369건) 대비 1893건(43%)이 증가한 수준이다. 학대 피해 아동의 40% 이상은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발생 비율은 171명(2019)에서 267
경상남도청 전경. 경상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경남 관광일자리 잡페어'를 창원컨벤션센터 301·302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남 관광일자리 잡페어'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은 관광기업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경남관광재단과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는 기업을 위한 부스를 20개 마련하고 참가기업 간 일정 조율을 통해 최대한 많은 기업이 잡페어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기업에 대해서는 참가비 없이 구직자와 기업을 매칭하고 면접 스케줄을 조율하며 채용 부스까지 제공한다. 잡페어에는 경남 소재의 여행사와 호텔·리조트 등 20여 개의 관광 관련 기업이 참가한다.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의 관광스타트업 입주기업인 ㈜제트웨이크와 ㈜잇다오지 등도 잡페어에서 구직자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까지 많은 구직자가 잡페어에 참가하기 위해 사전 참가 신청해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이랜드 기업의 켄싱턴리조트는 객실 예약 및 결제 등을 담당하는 프론트 업무, 식음 부서, 조리사 등 다양한 직무의 구직자를 기다리고 있다. ㈜비타민항공여행사 등의 여행업계에서도 점차 늘어날 관광수요에 대비해 이번 잡페어에서 여행 상품을 판
▶이미지=TDI (티디아이) 전국 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여름휴가를 보낼 곳으로 시원한 해변가를 찾고 있는 모습이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전국 유명 해수욕장의 최근 일주일(6/19~6/25) 간 검색량은 ‘대천 해수욕장’이 3만 742건으로 가장 많았다. (검색량은 지명과 지명+해수욕장 중 높은 수치로 선정) 이어 ▲해운대 2만 2,085건 ▲을왕리 해수욕장 2만 997건 ▲협재 해수욕장 1만 9,038건 ▲광안리 1만 6,663건 ▲속초 해수욕장 1만 2,908건 ▲꽃지 해수욕장 9,604건 ▲다대포 해수욕장 9,449건 ▲경포대 8,075건 ▲주문진 6,592건 순으로 집계됐다. 10곳 중 개장일이 가장 빠른 곳은 부산 소재의 해운대·광안리·다대포 해수욕장과 인천의 을왕리, 제주 협재 해수욕장으로 다음 달 1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충남의 보령의 대천 해수욕장과 태안의 꽃지 해수욕장은 2일, 강원 강릉의 경포대·주문진은 8일 개장이며, 강원 속초 해수욕장이 9일로 가장 늦다. 개장일이 7월 둘째 주인 해수욕장과 비교해 첫째 주 문을 여는 해수욕
지난 2년간 코로나19 펜데믹의 여파로 모바일 게임이 중심인 국내의 게임 산업은 급속도로 성장했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는 동안 많은 이들이 게임을 통해 지루한 시간을 견뎌내야 했으며, 이에 따라 게임에 대한 수요 및 지출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1년 하반기 및 연간 콘텐츠 산업 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국내 게임 산업의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9.2% 증가한 20조 6,176억 원에 달하며, 이는 방송, 출판, 지식정보, 광고, 음악 등 11개 분야를 모두 포함한 콘텐츠산업 전체에서 4번째로 큰 규모다. (방송:16.8%, 출판:16.2%, 지식정보:15.7%, 게임:15.1%) 한편, 그동안 몸집을 불린 게임 업계는 지난 4월부터 엔데믹 전환을 맞이하며 고민에 빠졌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로 인해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 쇼핑, 외식 등 실외 활동 수요가 늘어나면 상대적으로 게임 시장이 위축돼 매출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에 국내외 중대형 게임사에서는 ‘던전앤파이터’, ‘디아블로 이모탈’, ‘미르 M’,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게임성을 갖춘 신작을 줄줄이 발표하며 엔데
지난 4월 2일, 수 차례의 일정 연기 끝에 싸이월드가 정식으로 재출시했다. 과거 이용자가 3,2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다가 2019년 10월 서비스를 중단했던 싸이월드는 재출시와 동시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으며, 4월 2일 당일에는 접속자가 폭발해 일부는 설치 및 접속 장애를 겪기도 했다. 재출시 당시 싸이월드는 사진첩 등 휴면계정의 데이터가 복구되지 않거나 콘텐츠가 부족하고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어느새 재출시 3개월이 되어가는 현재는 대부분의 데이터가 복원된 상태며, 추가 콘텐츠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빅데이터 전문 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서는 메타버스, NFT, 컬라보레이션 상품 출시 등 최근의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갖춰나가고 있는 싸이월드의 모바일 앱 이용 현황을 조사해봤다. ▶TDI(티디아이) 우선 싸이월드 모바일 앱의 이용 현황을 파악하고자 출시일이었던 4월 2일(3월 5주 차)부터 6월 18일(6월 3주 차)까지 11주간의 설치기기수 증감률을 분석해봤다. 전주 동일 요일(토요일) 대비로 분석한 결과, 싸이월드 앱의 설치기기수 감소 폭은 4월 1주 차(전주 대비 -6.4
▶이미지=TDI (티디아이)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2 FIVB 여자 발리볼네이션스리그(이하 VNL)’에서 8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부진한 성적과 함께 팬들의 관심도 차갑게 식어가고 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현재까지 진행된 2022년 VNL 여덟 번의 경기일에 ‘여자배구’는 총 1만 8,511건 검색됐다. 2021년 VNL 당시 8차전까지 집계된 검색량 합은 총 8만 1,232건으로, 여자배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지난해와 비교해 1/4 수준 이하로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최고 검색량을 기록한 경기는 한일전이 치러진 3차전으로 총 2만 5,806건의 ‘여자배구’가 검색됐다. 첫 승을 거머쥔 2차전 경기 당일에도 1만 5,973건의 높은 검색량이 집계됐다. 올해 역시 한일전이 진행된 1차전이 전체 치러진 경기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모았으나 검색량은 6,224건으로 저조한 수준이다. 선수 개인의 검색량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주장을 맡았던 ‘김연경’ 선수의 최고 검색량은 1만 6,751건이며, 한일전이 열린 3차전의 기록이다. 올해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박정아’ 선수는 8점을 올리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14년째 묶인 대학 등록금 인상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에 정부 내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23일 오후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하계 대학총장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장 차관은 “등록금 규제는 법적으로는 (인상이 가능하도록) 명문화돼 있지만, 국가장학금 Ⅱ유형과 연계돼 간접적 방식으로 규제됐다"며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언급했다. 다만 “물가 상승기에 규제를 푸는 타이밍을 언제 할 것이냐, 학생·학부모가 가질 부담을 어떻게 덜어드려야 하느냐를 함께 고민해야지 규제만 푼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며 “1∼2년 끌 것은 아니고 조만간 결론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행 고등교육법은 각 대학이 최근 3년 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1.5배까지 등록금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부가 각 대학이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야만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지원하고 있어 사실상 재정지원을 포기하고 등록금을 올리는 대학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교육부와 대교협의 대학정보공시를 보면 올해 일반대 194개교의 96.9%인 188개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