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춘곤증 몰아내는 지압법 봄이 왔다. 겨우내 어깨를 움츠리게 했던 추위가 물러간 건 반가운 소식이지만, 수험생에겐 그렇지만도 않다. 바로 날씨가 풀리면 수험생을 찾는 불청객, ‘춘곤증’ 때문이다. 춘곤증은 자주 피로해지고 특히 오후에 졸음이 쏟아지는 증상.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것은 물론 공부에 의욕을 잃고 쉽게 짜증이 나기도 한다. 그렇다면 봄날의 불청객 춘곤증을 몰아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간단한 지압만으로 피로와 졸음을 쫓아낼 수 있다는 사실. 공부에 한 번, 춘곤증에 두 번 지친 수험생을 위해 흐트러진 정신을 ‘확’ 깨우는 데 도움이 되는 지압법과 스트레칭 방법을 소개한다. ○ 누르기만 하면 졸음 싹 두뇌를 맑게 해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혈 자리는 바로 소부혈이다. 소부혈은 주먹을 쥐었을 때 새끼손가락과 약지의 끝이 닿는 곳 사이에 위치한 혈. 반듯이 앉아 심호흡을 하며 이 부위를 지긋이 눌러주면 잠이 ‘확’ 달아난다. 수업 중에 갑자기 잠이 쏟아진다면 이 부위를 반복적으로 압박하면 된다.압박감 속에 공부를 하다보면 머리 전체가 꽉 조이는 듯한 긴장성 두통이 유발되기도 한다. 두통이 심하면 오히려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졸음이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미세먼지 불안에 학교 현장 및 학부모들의 대책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각 시‧도교육청들이 공기 정화설비 보급 등 대안을 내놓고 있지만 전체 학교를 감당하기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27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 내 공기정화 설비 설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전국 초‧중‧고교의 공기정화 시설 설치율(학급수 기준)은 20.47%에 불과하다. 학교 5곳 중 4곳은 미세먼지에 무방비 상태로 방치돼 있는 셈이다.하지만 교육청의 대응은 미미하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9억23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단설유치원 21곳과 초등 돌봄교실에 우선적으로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기로 했을 뿐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9822개 공사립유치원 공기청정기 임대 예산 47억 원을 편성했지만 올해는 아직 별도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 제주도는 지난해 53억원을 책정했지만 40억원 이상 삭감돼 초등 1, 2학년 교실에만 우선 보급했다.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4월 중 대책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어떤 형태의 기기를 어떤 규모로 보급할 것인지, 예산 확보 방안은 무엇인지 검토 중이라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
2014년 1월 박근혜 전 정부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아이들의 편향된 인식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하며 본격화됐던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기춘 전 실장이 기획하고 당시 여당과 교육부 등이 동원된 또 하나의 국정농단이었음이 밝혀졌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 3월 28일 오전 11시 지난 7개월간의(2017년 9월 5일~2018년 3월 27일) 조사내용을 종합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진상조사위원회는 전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작업에 여당(새누리당), 교육부, 관변단체 등을 총동원해 추진했고, 그 과정에서 교과서 편찬과 내용 수정과 같은 세부적인 사안까지 일일이 점검하고 개입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역사교과서를 집필했던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은 역사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이 의제를 발굴할 때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우호적인 교수를 중심으로 진행했고, 연구자 구성에도 직접적으로 개입했다. 또한, 교육부가 청와대의 지시에 적극 동조하거나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청와대의 국정화 논리를 홍보하고 국사편찬위원회, 동북아역사재단 등의 기관을 동원해 실무적으로 뒷받침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국정 역사교과서 편찬 과정 중 초고본 검토 과정
교육부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이하 LINC+)’ 사업의 일환으로, 신규 지원할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이하 혁신선도대학)’ 선정 결과를 발표하였다.‘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에 지원한 대학들을 최종 심사한 결과, 5개 권역별(△수도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대경강원권 △동남권)로 1개 대학 이상이 포함된 총 10개 대학을 선정하였다. 이들 10개 혁신선도대학은 각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스마트 팩토리 △인공지능 로봇 등의 신산업 분야를 선도할 미래인재를 길러내게 된다. LINC+ 대학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시작하는 혁신선도대학 사업은 49개 대학에서 신청서를 받아, 서면평가(1차)와 대면평가(2차)를 거친 후 LINC+사업관리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심의·확정하였다. 평가위원회는 학계와 연구계, 산업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되었고, 대학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대상으로 서면평가를 실시해 1차로 15개 대학을 선발하였으며, 이들 15개 대학들을 대상으로 2차 발표 및 토론평가를 거쳐 최종 10개교를 선발하였다. 혁신선도대학
교육부는 “우리은행과 ‘2018 대한민국 고졸인재 잡(JOB) 콘서트’ 행사장에서 직업계고(△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일반고 직업계열) 취업 및 우수 현장실습기업 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은행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직업계고의 역량을 높이고 현장실습 및 취업을 지원하여 청년실업 해소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을 위한 사회적 여건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대상 직업계고와 우리은행 33개 지역 영업점 간 1교 1사 협약을 진행하여 취업지원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더불어 우리은행은 협약학교에 인성·기초학력 제고 지원 및 당행 거래 기업체 구인정보를 활용하여 취업지원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우수 현장실습기업에 대하여 최대 0.4% 금리 우대 및 보증보험료 감면 혜택을 통해 학습중심 현장실습이 정착되도록 협력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제신문사 공동으로 ‘2018 대한민국 고졸인재 잡(JOB) 콘서트’를 오늘(28일) 오전 10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였다. 금번 콘서트에 100여 개의 기업과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바이오의공학부의 정아람 교수 연구팀은 분당 100만 개 이상의 세포 속으로 다양한 나노 물질(유전자 가위 물질, 핵산, 단백질, 플라스미드 등)을 넣을 수 있는 관성 미세유체 플랫폼(inertial microfluidic platform)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국제 저명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Impact factor = 12.71)에 지난 23일(금)자로 게재됐다. 세포 속으로의 물질 전달은 세포생물학 또는 세포공학의 가장 기본적인 실험 과정 중의 하나다. 예를 들어 유전자의 특정 DNA 부분을 제거하는 ‘유전자 편집(Genome Editing) 기술’ 즉, 유전자 가위 기술의 시작은 편집의 대상인 DNA의 상보적 염기를 지니는 RNA(gRNA)를 가진 ‘크피스퍼(CRISPR)’와 표적(target) 유전자를 찾아가 잘라내는 ‘카스-9(Cas-9)’라는 단백질 효소를 세포 속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모든 생물학 실험실에서 거의 매일 이루어지는 ‘특정 유전자의 발현(gene expression)’ 또는 ‘억제(knockdown; gene silencing) 기술’ 또한 ‘핵산(siRNA 또는 shRNA)’이
제주도교육청은 학령 전환기인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2만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진단조사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급증이 학업 성적 저하, 사회성 저하, 건강 악화, 사이버 범죄 노출, ADHD, 우울증 등과 결부돼 청소년 문제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예방·치유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개입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조사는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개발한 K척도·S척도 도구를 이용,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정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비공개를 원칙으로 학급 내에서 공개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으며, 조기에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이 진단된 청소년은 보호자 동의를 얻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개인·집단 상담, 부모 상담, 병원 치료비 지원(30만∼50만원) 등 맞춤형 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조기에 발견된 과다사용군 학생들이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 동의에 협조해달라고 학부모들에게 당부했다. 보호자 동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외부 전문기관 상담·치
올해 중증 장애학생 특수학교를 비롯해 전국 34개 학교에서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이 실시된다. 행정안전부와 교육부는 어린이들이 재난안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재난 매뉴얼과 대피지도를 만들고, 실제 대피도 체험하는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대상 학교 34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훈련 참여 학교 수는 작년 17개 초등교에서 2배가 늘어났다. 지난해 훈련에 참여했던 어린이들은 훈련 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스스로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 향상', '재난대응에 대한 지식 향상' 질의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행안부 등은 설명했다. 또 지역별 소방서와 경찰서, 보건소, 안전 관련 민간단체 등이 훈련에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와 학교 간 어린이 안전을 위한 협업체계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됐다. 교육부는 올해 처음으로 훈련 대상학교로 선정된 특수학교(세종누리학교) 1곳에는 '특수학교용 재난안전 교육 프로그램' 교재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또 작년 훈련에 참여했던 민간 전문가 22명이 학교별 전담 멘토로 나서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의 안전강사 33명도 재난교육훈련에 참여한다. 훈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지역별 안전체험관과 소방서 등도 방문한다. 행안부는 '찾아가는 어린
교육부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이하 LINC+)사업의 일환으로, 신규 지원할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이하 혁신선도대학)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 지원 대학 최종 심사결과, 5개 권역별로 1개 대학 이상이 포함된 총 10개 대학을 선정했다. 이들 10개 혁신선도대학은 각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스마트 헬스케어,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스마트 팩토리, 인공지능 로봇 등의 신산업 분야를 선도할 대학을 선정했다. 혁신선도대학 사업은 49개 대학에서 신청서를 받아, 서면평가(1차)와 대면평가(2차)를 거친 후 LINC+사업관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확정했다. 평가위원회는 학계와 연구계, 산업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됐고, 대학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대상으로 서면평가를 실시해 1차로 15개 대학을 선발했으며, 이들 15개 대학들을 대상으로 2차 발표 및 토론평가를 거쳐 최종 10개교를 선발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융합지식과 4C 능력을 갖춘 문제해결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혁신선도대학 사업은, 대학 내 지속가능한 교육혁신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대학에서 제시
9월 말부터 고속도로뿐 아니라 일반도로에서도 차량 뒷좌석 탑승자가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경찰청은 '전 좌석 안전띠 의무화' 등을 포함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공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6개월간 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9월 28일부터는 일반도로에서도 운전자와 조수석 동승자는 물론 뒷좌석 탑승자까지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은 1980년부터 고속도로에서, 2011년부터는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이미 의무화했으며 이번에 일반도로까지 확대됐다. 이를 어기면 운전자에게 과태료 3만 원이 부과된다. 동승자가 13세 미만 어린이인 경우 과태료가 6만 원으로 늘어난다. 이 같은 의무는 안전띠가 설치된 차량에 한해 적용되며, 안전띠가 없는 시내버스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경찰은 다만 안전띠가 설치된 택시·버스의 경우 승객이 운전사로부터 안전띠 착용을 안내받고도 이행하지 않을 때 이를 현실적으로 일일이 통제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택시·버스 운전사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도록 향후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개정할 방침이다. 교통범칙금과 과태료를 체납한 운전자에게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하지 않는 제도도 6개월 후 시행된다. 자전거 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