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이 중국발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서울시는 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지역에 서울형 미세먼지(PM-2.5)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전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지역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평균 103㎍/㎥로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인 50㎍/㎥를 이미 초과했다. 26일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보됨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될 시 ∆감기 ∆천식 ∆폐암 등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또는 안구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 이 때문에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한다. 나아가 마스크를 구매하기 전, 마스크에 미세먼지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 등급’이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KF(Korea Filter)’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등급으로, 이 등급 뒤에 붙은 숫자가 크면 클수록 미세 입자 차단 효과도 커진다. 단, KF 등급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호흡이 힘들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에듀동아 이혜민인턴 기자 edudonga1@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경기교육신문=최정숙 기자]다문화가정 학생이 작년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은 30명 가운데 1명꼴로 다문화가정 학생이었다. 23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교육통계 등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각종학교에 다니는 다문화가정 학생은 2017년 10만9387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학생(577만3천여명)의 1.9%가 다문화가정 학생인 셈이다. 다문화가정 학생은 2012년 4만6954명, 2013년 5만5780명, 2014년 6만7806명, 2015년 8만2536명, 2016년 9만9186명으로 꾸준히 늘어왔다. 다문화가정 학생 중 초등학생은 2012년 3만3740명에서 작년 8만2733명으로 늘어 전체 초등학생의 3.1%가 됐다. 다문화가정 중학생은 9627명에서 1만5945명으로, 고등학생은 3409명에서 1만334명으로 증가해 각각 전체의 1.2%와 0.6%를 차지했다. 부모의 출신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인 부모를 둔 학생이 2만9019명으로 최다였고 중국이 2만4338명으로 뒤를 이었다. 다만 '중국 교포'로 불리는 한국계 중국인까지 합치면 부모가 중국인인 학생이 총 3만6705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문화가정 학생이 가장 많은 지
전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4월 한 달 동안 ‘우리 땅 독도 사랑’을 주제로 계기 수업을 실시하는 등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한 학교 현장 대응이 강화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일본 정부의 계속되는 독도 영토 역사 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및 유관기관과 함께 ‘2018년 독도교육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일본 정부는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로 명기한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개정안을 공개하고, 도쿄 중심지인 히비야공원 내에 독도영토 주권 전시관을 개설하는 등 독도주권 도발을 심화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체험과 활동 중심의 ‘실천적 독도교육’을 강화해 독도 주권 수호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학생과 시민 모두가 생활 속 독도 사랑을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내용은 ▲ 4월 ‘독도교육주간’ 운영 ▲ 시민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개최 ▲ 이야기와 감동이 있는 독도전시관 마련 ▲ 학생 참여형 수업을 위한 독도교육 자료 개발 ▲ 교원 ‘독도교육실천연구회’ 확대·운영 ▲ 청소년 ‘독도체험 발표 대회’ 개최 ▲ 독도지킴이 학생 양성을 위한 ‘독도지킴이학교’ 운영 등이다. 체험과 활동 중심의 독도교육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직무대행 류방란)은 2018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이하 취업통계)조사 계획을 발표하고 각 대학과 함께 조사를 실시한다. 2004년부터 매년 실시한 취업통계조사는, 2010년부터 건강보험 등 공공 DB 등을 활용해 졸업생의 취업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학생들이 취업 이후 3월, 6월, 9월 11월 등 매 분기마다 취업상태를 유지하는지 여부도 함께 조사한다. 취업통계가 학생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학 유형별, 전공별 취업현황, 급여 수준, 업체 규모 등 현재보다 세분화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교육부는 올해부터 취업률을 부풀리는 대학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취업통계 오용 사례로는 ‘A대 B지역 전문대학 중 1위’, ‘C대 3,000명 이상 비수도권 대학 취업률 1위’ 등 대학 유형 및 지역, 학생 수 등으로 모집단을 축소시켜 취업률을 1위로 표기하는 경우와, ‘D대는 x%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고(공식 통계), 취업자의 급여수준도 전년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학 자체통계’와 같이 대학 자체통계자료를 공식 자료인 것처럼 교육부 취업통계와 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18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이하 취업통계)조사 계획을 발표하고, 각 대학과 함께 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취업통계조사는 2004년부터 매년 실시돼온 것으로, 2010년부터 건강보험 등 공공 DB 등을 활용하여 졸업생의 취업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취업통계가 학생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공별 취업현황과 급여 수준, 업체 규모 등 현재보다 세분화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취업통계는 2016년 8월, 2017년 2월 졸업생의 2017년 12월 31일 기준 취업 여부를 조사하게 되며, 이후 매 분기(2018년 3·6·9·11월) 마다 취업상태를 유지하는지의 여부도 함께 조사하게 된다. 취업통계조사 결과는 각 대학의 기초자료 제출, 취업여부조사(공공 DB 연계, 학교자체 조사)를 거쳐 자료 검증 후 12월에 공표하며, 세부적인 결과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홈페이지의 홈페이지에서 2019년 1월 중 확인할 수 있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지난 21일(수) 개최된 대학 관계자 연수에서 “취업통계가 올바르게 활용될 수 있도록 ‘취업률 1위 대학’ 등 무분별한 광고 등을 자제할
서울시교육청이 “강서구 특수학교(가칭 서진학교)와 서초구 특수학교(가칭 나래학교) 설계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6개월간 △기술자문위원회 심의 △장애인학부모단체 협의 △지질조사 △BF(Barrier Free)·친환경·에너지효율건축물 인증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서진학교와 나래학교의 건축설계를 완성하였다. 강서구 가양동에 건립예정인 서진학교는 연면적 12,661㎡로 지상4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된다. 서진학교에는 장애학생들의 자립을 위한 직업체험실과 전공과 과정의 직업실습실 등을 설치하고, 중앙정원에 주민들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를 마련할 계획이다. 서초구 염곡동에 건립되는 나래학교는 연면적 9,864㎡로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나래학교에는 지체 장애 학생들의 교육과 재활훈련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중 훈련실 △감각운동지각 훈련실 △행동적응 훈련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서진학교와 나래학교는 3개월간의 시공업체 입찰과정과 약 14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9년 9월에 개교하게 된다. 당초 두 학교는 2019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었으나, 서진학교는 설계과정에서 연면적이 증가해 내진보강
정부가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고자 학생과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독도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늘린다. 교육부는 전국 시·도 교육청, 유관기관과 함께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18년 독도 교육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일본 정부는 지난달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로 명기한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개정안을 공개하고 도쿄 중심지에 독도 전시관을 여는 등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체험과 활동을 통해 학생·시민들이 독도에 대해 올바로 알고 주권 의식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늘리기로 했다. 우선 4월에 전국 시·도 교육청이나 학교가 '독도교육주간'을 운영하면서 독도에 대한 교육을 하게 된다. 교육부는 체험 중심 교육을 위해 전국 독도전시관을 비롯한 다양한 독도 체험처를 발굴·안내하고, 참여형 독도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독도교육주간에는 서울 광화문과 KTX동대구역에서 학생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도 연다.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의 실상을 알리고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근거가 되는 전시물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동북아역사재단은 다음 달 18일까지 광화문에서 '찾아가는
경기도교육청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선도할 360개교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초등학교 217개교, 중학교 89개교, 고등학교 54개교 등이다. 이들 학교는 소프트웨어 교육 모델을 개발해 다른 학교로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정규 교육과정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하면서 체험활동과 자유학기제 등을 활용, 다양한 수업 모델을 개발한다. 초등학교는 체험과 놀이 활동 중심, 중학교는 실생활 문제 해결 중심, 고등학교는 진로와 연계해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한다. 또 한 개 이상의 학생 주도 소프트웨어 동아리, 방과후 학교, 전문적인 학습공동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중학교는 올해부터 정보 교과를 필수 과목으로 전환해 34시간 이상 수업해야 하며 초등학교 5∼6학년은 내년부터 실과 과목에서 17시간 이상 교육해야 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오는 4월 선도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선도학교 운영, 교수학습 방법, 예산 관리 등을 안내하는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이며, 50여 명의 운영지원단을 위촉하여 선도학교의 동료 장학, 수업 나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류승희 도교육청 특성화교육과장은 “미래사회는 창의성과 컴퓨팅 사고력을 지닌
[뉴스에듀] 대학 진로탐색 캠프는 도서벽지 등 상대적으로 진로체험의 기회가 적은 지역의 중학생에게 국내 대학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 간 진로체험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16년도부터 시작되었다. ‘16년도에는 교육부와 13개 대학이 자유학기제 관련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으며, 총 145개 중학교, 2,061명 중학생이 13개 대학에서 진로탐색캠프에 참여하였다.| ‘17년도에는 참여 대상 지역을 중소도시까지 확대하고 거점국립대학교가 새롭게 참여하여, 총 20개 대학이 제공하는 진로탐색 캠프에 총 190개 중학교, 3,691명 중학생이 참여하였다.올해에는 참여 대학이 늘어나 총 23개 대학교에서 각 대학의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중학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국군간호사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등 6개 대학이 새롭게 참여*하여 대학이 보유한 전문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23개 대학과 중학교 138교가 매칭 되어, 총 4,492명의 중학생이 자신의 꿈을 찾아가기 위한 진로탐색캠프에 참여한다. 광주과학기술원(3.21.∼3.22.)에서 첫 문을 여는 ‘2018년 대학 진로탐색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