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Passage No.221064, 200X250cm, Acrylic on Canvas, 2022. /아트사이드갤러리 Un Passage No.221053, 130x130cm, Acrylic on Canvas, 2022. /아트사이드갤러리 하태임 개인전 ‘그린 투 그린(Green to Green)’ 전경. /아트사이드갤러리 “제일 좋아하는 색이 무엇이냐 물으면 저는 여전히 연두색이라고 말해요. 연두색부터 암녹색까지 모든 녹색의 스펙트럼에 푹 빠져있죠.” 하태임 작가가 ‘녹색’을 주요 컬러로 삼아 제작한 신작 30여 점을 선보인다. 개인전 ‘그린 투 그린(Green to Green)’에서 작가는 녹색을 부각시켜주는…
사진출처:연합뉴스 경남 진주시는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물 사랑, 물 절약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023년 세계 물의 날 기념 초등학생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 개최되는 그림 공모전은 진주시 관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물 사랑 및 물 절약 관련 주제로 자유롭게 표현한 8절 도화지에 회화 또는 포스터로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진주시청 수도과(9층)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상세한 내용은 진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누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선 및 입선작 총 150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장려상 이상 우수작품 20점에 대해서는 물 사랑 실천 홍보를 위해 진주시청 1층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학생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생각하고 물 절약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돼 물의 중요성과 수질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 속 물 아껴 쓰기를 실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김근태 작가가 개인전 ‘숨결.’에 내걸린 작품 앞에 서서 활짝 웃고 있다.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김근태 개인전 ‘숨결.’ 전경.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김근태 개인전 ‘숨결.’ 전경.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어디 내 그림 실력이 좀 나아진 것 같소? 허허.” 일흔의 화백이 자신의 회화 앞에서 너스레를 떤다. 김근태(70) 작가가 서울에서 2년 만에 마련된 개인전에 최신작 30여 점을 관객에게 내보이며 활짝 웃었다. 김근태 개인전 ‘숨결.’이 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아트조선스페이스(ART CHOSUN SPACE)에서 개막했다. 이날 오후 열린 오프닝 리셉션에는 김근중, 김택상, 이진우, 김호득, 국대호 등 유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작업실에서 작가가 포즈를 취했다. /아트조선 2022-140, 2022, Mixed media on canvas, 162×130cm. /아트조선 비어있음에 더욱 그득할 따름이다. 김근태(70)의 텅 빈 화면(畫面)은 조선백자의 세계를 연상한다. 지움과 절제를 통해 궁극의 비움을 이뤄내 오히려 묵직하고 충만한 경지를 완성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자기의 흔적과 체취를 지워내는 동시에 재료의 속성을 존중하고 살리는 데 몰두해온 김근태의 작업 세계는 자아를 앞세우지 않고 사욕을 드러내지 않았기에 비로소 완벽할 수 있는 조선백자의 그것과 궤를 같이한다. 작가는 붓질을 수없이 거듭하며 자신을 비우고 나아가 화면까지도 비워내는데, 이 과정으로써 완성해낸 그림은 정작 호화로운 수식이나 장식 하나 달고 있지 않음에, 마주한 이의 고개를 갸웃하게 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올해도 국민들이 공공도서관을 종합문화공간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U-도서관(스마트도서관) 구축과 실감형 창작공간 조성을 지원한다. U-도서관(스마트도서관)은 지하철역, 복지회관, 주민센터 등의 공공장소에 자동화된 무인 도서 대출·반납시스템을 설치해 주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지원하는 신개념 도서관이다. 평소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도서관이 멀고 교통이 불편했던 원거리 지역주민 등 지식정보 취약계층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읽고 싶은 책을 읽을 수 있어 생활밀착형 독서문화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문체부는 지난 2017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 구로구 등 35개 시·군·구에 43개소 구축을 지원해 현재 전국에 총 150개소가 구축돼 있다. 올해는 25억 원을 지원해 서울 광진구 등 37개 시·군·구에 45개소를 구축한다. 아울러 U-도서관(스마트도서관)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도서 예약기능을 추가해 스마트폰 등으로 예약하면 소관 공공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도서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무인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확대한다. 도서관은 이제 단순히 지식
(왼쪽부터)제13회 일우사진상에 김승구, 기슬기, 문선희 작가가 수상했다. /일우재단 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에서 제13회 일우사진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수상자는 출판 부문 김승구(만 43세) 작가, 전시 부문 기슬기(만 39세) 작가, 다큐멘터리 부문에 문선희(만 44세) 작가가 선정됐다. 김승구 작가는 <Better Days> 작업을 통해 한국 사회 특유의 여가문화를 날카롭게 포착하고 있다. 특히 2010년대부터 한강변의 수영장과 눈썰매장 및 다양한 지역 축제 등에서 국내 여가문화의 특수성을 다루는 작업의 일관성과 집요한 탐구정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슬기 작가는 작업 역량이 탄탄하고 주제 집중력이 뛰어난 점과 기존 전시에서 보여주었던 공간구성과 연출력의 탁월함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 작가는 <Photography, Illusion, Space>등의 작업으로 사진의 재현력, 시각의 가능성과 한계, 실재와 가상의 경계 등의 문제에 질문을 제기하고 있다. …
서울 종로구 원서동으로 이전 재개관한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건물 외관 전경. /아라리오갤러리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이 종로구 원서동으로 이전해 재개관했다. 삼청동에 조성된 아트 디스트릭트(art district)의 주축이었던 아라리오갤러리가 안국역 근방으로 옮김으로써 기존의 아트 지형도가 더욱 확장되고 견고해진 셈이다. 이전 위치는 옛 공간사옥 부지이자 아라리오뮤지엄 바로 옆이다. 강소정 아라리오갤러리 총괄디렉터는 “위치를 두고 고민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나 이곳으로 옮겨와 아라리오뮤지엄과 함께 어우러지는 ‘아라리오 문화 타운’을 만들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낭만적 아이러니’ 전시 전경. /아라리오갤러리 ‘낭만적 아이러니’ 전시 전경. /아라리오갤러리…
‘1983-2023 가나화랑-가나아트’ 전시 전경. /가나아트 미술품을 사고파는 것이 화랑의 본령이라지만, 가나아트는 미술관만큼이나 작품 수집에도 몰두해온 화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83년 인사동에 가나화랑을 열고 새로운 경험을 위해 유럽으로 나갔던 창업주 이호재 회장은 아트 바젤의 창시자 에른스트 바이엘러(Ernst Beyeler)를 만나 ‘한 작가를 만나면 두 점을 사서 한 점은 팔고 한 점은 나를 위해 간직하려 했다’는 이야기를 경영 모델로 삼게 됐다. 이후 그때부터 이를 지켜온 지난 40년의 세월은 오늘날의 가나아트 컬렉션이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1983-2023 가나화랑-가나아트’ 전시 전경. /가나아트 ‘1983-2023 가나화랑-가나아트’ 전시 전경. /가나아트…
●전시명: 십이지전: 열두 동물로 살펴보는 한국의 문화 코드 ●기간: 2023.02.15.-03.30 ●장소: 무우수갤러리(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19-2 와담빌딩 3,4층) ●문의: (02)732-3690 장미경, 꿈꾸는 호랑이, 34x40x62cm, 세라믹, 2022 소민 김영희, [범]_영모문자책거리, 84x117cm, 순지에 분채, 2022 선사시대부터 우리 선조들은 여러 가지 생활문화나 종교를 표현하기 위해서 동물상징을 많이 사용했다. 건국신화의 중요한 모티프의 하나도 동물이다. 단군의 어머니로 나타나는 곰, 호랑이의 도움으로 살아난 고려 대조 왕건의 6대조 호경장군, 해동 육룡 조선의 「용비어천가」 등은 한국인의 의식구조를 이해하고 한국민속학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리를 실마리를 제
김지원, Mendrami, 2023, oil on linen, 130x97cm. /아트프로젝트 씨오 정보영, Blue hour, 41x53cm, oil on canvas, 2023. /아트프로젝트 씨오 김지원과 정보영 작가 2인이 참여하는 전시 ‘Wave in Gaze’가 16일부터 서울 성수동 아트프로젝트 씨오(Art Project CO)에서 개최된다. 두 작가가 공통적으로 오랜 시간 응시하고 탐구해온 시간성을 내재한 일부분의 풍경, 공간, 일상을 주제로 회화의 진정성을 추구해왔다는 점에 주목해 기획된 전시다. 대표 연작 ‘맨드라미’로 잘 알려진 김지원에게 맨드라미는 단순히 꽃을 넘어선 다의적인 의미로의 식물이면서 동시에 마치 동물과도 같은 존재다. 유화 물감을 칠하고 긁고 지우고 문질러 가며 맨드라미의 몸체를 강렬하고도 생동감 있게 드러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