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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면접 한 번에 평균 6만원…비용 부담돼 면접 포기도

지방 거주자 59% 교통비 부담된다



기업 면접을 보기 위해서는 교통비를 비롯해 의상 구입비, 면접 컨설팅 비용 등 부가적인 지출이 적지 않다. 실제로 구직자들은 면접을 볼 때 1회 평균 6만원을 지출하며, 80% 이상이 이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면접 경험이 있는 구직자 694명을 대상으로 ‘면접 1회당 평균 지출 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평균 6만원으로 집계됐다. 응답 구직자 10명 중 8명은 면접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으며, 이들 중 38.6%는 비용 부담으로 면접을 포기한 경험이 있었다.

거주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방 거주자가 7만 1천원으로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 5만 5천원보다 많았다. 면접 준비 시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로는 45.2%가 교통비를 꼽았다. 특히, 지방 거주자의 59.2%가 교통비를 1위로 선택해,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보다 21.5%p나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의상 구입비 32%, 면접 컨설팅, 강의, 헤어메이크업비, 숙박비, 식비 등의 순으로 답했다. 남성의 경우 52%가 교통비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여성은 의상 구입비를 첫 번째로 꼽아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응답자의 39.8%는 면접비를 지급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지급받은 비용은 평균 3만원으로 준비하는 데 드는 비용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면접비 지급은 기업의 이미지와 입사 여부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좋은 인재를 확보하고 기업에 대한 충성도를 증대시키는 것은 물론 사회적 약자인 구직자들을 위한 배려 측면에서도 면접비 지급 여부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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