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능 11월 15일 …입시 계획 지금부터 구체화해야

수시 지원은 ‘모평 기준’, 수능은 학습 균형감 유지하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11월 15일로 확정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 공고’를 발표하면서 구체적인 입시 계획을 세워야 할 시점이 다가온 것이다.

수험생은 수능 날까지 얼마 남지 않은 동안 수능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올해 입시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체화해야 한다. 2019학년도 수능의 특징은 무엇이고, 수시 지원 준비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알아보자.

2019 수능, 예년과 크게 달라지는 것 없어

‘2019 수능 시행세부계획’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같은 출제 방향과 형식을 유지한다. 시험은 학생들이 2009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된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도 전년과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70% 수준을 유지하며, ‘교육과정 밖 출제’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공개할 예정이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성적 통지표에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뺀 ‘절대평가 등급’만 제공된다. 한국사 영역 필수화 취지에 따라,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을 경우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전체도 제공되지 않는다.

수능 원서 접수 및 변경일은 8월 23일(목)부터 9월 7일(금)까지이며, 수능은 11월 15일(목)에 실시되고, 12월 5일(수)에 성적이 통지된다.

수시 지원 기준은? ‘모의평가 성적’

수시에서 지원 대학을 결정하는 것은 학생부 수준이나 면접/논술 등 준비사항이 아닌, 모의평가 성적이다. 나의 수능 성적으로 정시에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확인하고, 그에 따라 상향지원과 적정지원을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이때 6월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지원 대학 그룹을 만들고, 9월 모의평가 결과로 최종 수시 지원 대학을 결정한다. 수능 원서 접수 기간인 8월 23일과 9월 7일 사이에 9월 모의평가(9월 5일)가 치러지고, 모의평가 직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각 대학별 수시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단, 6월이나 9월 모의평가에 비해 실제 수능에서 성적이 약간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염두 해야 한다. 모의평가에 응시하지 않았지만 수능에 응시하는 상위권 N수생들로 인해 등급 컷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수능 영역별 ‘학습 균형감 유지’

재학생일 경우, 지금부터 수능까지 기간이 성적 상승의 골든타임이 될 수 있다. 1학기 기말고사를 끝으로 내신 준비에 대한 부담이 없이 오롯이 수능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부계획부터 자고 일어나는 생활습관까지 수능 맞춤형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특히 수시 원서접수, 수능 전 대학별면접/논술시험, 합격자발표 등으로 어수선해지는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 멘탈 관리도 중요하다.

최근 수능 출제 기조는 전체적으로 쉬운 수능은 유지하지만, 상위권 변별력을 위한 고난도 문항이 몇 개씩 출제되는 형태이다.

상위권이라면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해 고난도 문항을 훈련하고, 중위권 학생들은 수능과 EBS 연계율이 70%란 점을 기억하고 반복학습을 통해 수능 유형에 익숙해 질 필요가 있다. 또 취약 과목만 집중해서 학습하는 것보다는, 전 영역 학습에 균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수능에 대한 부담감과 수시 준비를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에 필요한 시간 확보를 이유로 수능을 포기하고 수시에만 올인 하겠다는 판단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입시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시 올인 전략보다는 정시까지 길게 바라보고 수능도 챙겨가는 것이 더 안정적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배너

지금은 토론중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