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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주요 대입·고입 일정은?


《에듀동아는 중․고교생과 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매달 초 그 달의 고입․대입 일정을 정리해 소개한다. 이 달에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입시 일정을 한 눈에 살펴보며 남들보다 한 발 앞서 학습 계획을 수립해 보자.》


2018년 고교·대학 입시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중3과 고3은 각각 고교 입시와 수능이라는 ‘결전의 날’을 코앞에 둔 상황. 지난 시간 들여온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지 않으려면 결전의 날까지 얼마 남지 않은 일정들을 꼼꼼히 확인하고 전략적으로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 가장 중요한 입시 일정을 목전에 둔 중·고교생들을 위해 10월 주요 대입·고입 일정을 정리해봤다.


◯ 올해부터 외고‧자사고 후기 선발… 원서접수 대신 입학설명회


올해부터 외고‧자사고가 후기 선발을 실시하면서, 지난해였다면 원서접수로 분주했을 중3 학생들이 다소 한가해진 상황. 대신 외고‧자사고 지원 여부를 결정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입학설명회가 줄지어 열린다. 


전국단위 자사고 입학설명회 일정부터 살펴보자. 광양제철고는 10월 3일(수) 오전 10시 전남 순천에 위치한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10월 20일(토) 오전 10시 경남 진주에 위치한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10월 27일(토) 경남 창원에 위치한 문성대 컨벤션홀에서 연이어 입학설명회를 갖는다. 


용인외대부고는 10월 6일(토)과 13일(토)에는 오후 2시에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10월 21일(일)에는 오전 10시에 전남 광주에 위치한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입학설명회를 연다. 현재 6일과 13일자 입학설명회 신청은 종료된 상태다. 


이밖에 민사고는 10월 3일(수) 오후 1시 30분 강원도에 위치한 민사고 본교에서, 상산고는 10월 20일(토) 오후 2시 및 오후 3시 30분 전북 전주에 위치한 상산고 본교에서, 인천하늘고는 10월 27일(토) 오후 2시 인천에 위치한 인천하늘고 본교에서 입학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상산고 입학설명회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8일(월)부터 신청 가능하며, 인천하늘고는 설명회 약 일주일전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외고의 경우 서울외고와 한영외고는 10월 11일(목), 대원외고와 이화외고는 10월 17일(수)에 10월 첫 입학설명회를 연다. 해당 고교들의 입학설명회는 모두 각 학교 본교에서 열린다. 


단, 입학설명회 일정은 학교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확인해야 한다.


○ 대학별 고사 스타트… 고사일은 달력에 크게 표시할 것


대입 수험생, 그중에서도 ‘수시러’에게 10월은 매우 중요한 달이다. 수시 합격 당락을 가를 대학별 고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 1개 이상의 대학별 고사에, 수능 준비까지 병행해야 해서 정신없는 수험생이라면 대학별 고사 일정을 ‘깜빡’ 놓치는 일도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절대로 그런 일이 일어나선 안 될 터. 달력에 크게 고사일을 표시해두고 절대로 잊지 않도록 하자. 


논술전형의 경우 수도권 주요대학 가운데 10월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곳이 4곳. △가톨릭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홍익대(서울)다. 가톨릭대와 성신여대는 10월 7일(일)에, 서울시립대와 홍익대는 10월 6일(토)~7일(일) 사이에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나머지 서울 주요대학의 논술고사는 대부분 수능이 끝난 이후 11월에 치러진다. 


면접 일정도 속속 이어진다. 연세대(서울) 학생부종합(면접형) 면접고사가 10월 20일(토) 가장 먼저 실시되며, 고려대(서울) 학교추천l전형과 성균관대 글로벌인재전형 면접이 10월 20일(토)~21일(일) 사이 치러진다. 숭실대는 SSU미래인재전형의 면접고사를 10월 27일(토)에 실시하며, 이화여대 고교추천전형과 중앙대 탐구형인재전형 면접은 10월 27일(토)~28일(일) 양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수능형 몸’을 만들 마지막 기회


10월 16일(화)에는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은 아니지만 수능 전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모의고사인 만큼 자신의 학습 상황을 최종 점검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뿐만이 아니다. 수능까지 남은 기간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마지막 모의평가인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이후 수능 대비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끝나면 수능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는다. 따라서 ‘수능에 최적화된 몸’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2분(한국사 및 탐구영역 기준)까지 치러지는 시험. 따라서 학교가 파한 늦은 오후, 또는 야간 시간보다는 수능이 치러지는 시간대에 공부를 하면서 수능 시간표에 적응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국어영역 시험이 치러지는 시간엔 국어공부를, 수학영역 시험이 치러지는 시간엔 수학공부를 하는 등 수능 시험 시간표에 맞춰 해당 과목 학습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점심식사 직후 치러지는 영어영역 시험 중에는 식곤증이 오기 쉬우므로 지금부터 점심시간을 활용해 영어 듣기 연습을 하거나 영어 단어를 외우는 등 졸음을 떨쳐내고 시험에 집중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만들어보는 것이 좋다. 


수능은 이른 오전에 시작해 늦은 오후에나 종료된다. 장시간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므로 자신의 집중력이 언제쯤 떨어지는지 미리 파악해두자. 그리고 해당 시간에 초콜릿을 먹거나 커피를 한 모금 마시는 등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는 방법을 하나씩 수립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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