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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제주대 두 곳, 2020학년도 약대 신설…한림대 탈락

정원 각 30명 배정

2020학년도 약학대학 신설을 위한 교육부 심사 결과, 전북대와 제주대가 선정됐다. 

교육부는 2020학년도 약대 신설대학으로 전북대와 제주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3월 29일 밝혔다. 15개 대학에 약대 신설을 인가한 뒤 9년 만에 새 약대가 신설된다. 전북대와 제주대에는 각각 30명의 정원이 배정된다.

이번 약대 신설은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에서 약대 정원 60명 증원 계획을 교육부에 통보함에 따라 추진됐다.

지난 2010년 가톨릭대 등 교육부는 약대 신설을 신청한 12개 대학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한데 이어 상위점수를 획득한 Δ전북대 Δ제주대 Δ한림대 등 3개 대학을 대상으로 2차 심사를 실시했다.

1차 심사는 약학계, 이공계, 교육계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소위원회에서 대학 교육여건 지표에 따른 정량평가(20%)와 약대 교육·연구여건, 약대 운영계획 등에 대해 평가지표별 정성평가(80%)를 실시했다.

이번주 진행한 2차 심사는 대학이 제출한 계획의 실효성을 확인하는 대면평가로 이뤄졌다. 평가소위원회가 직접 대학관계자의 발표와 질의응답 내용을 평가했다. 약대 선정심사위원회는 1차와 2차 심사 점수를 합쳐 약대 신설대학 2곳을 최종 선정했다.

교육부는 "전북대와 제주대는 약대 지원 의지가 강하고, 부속병원 등 약학 실무실습과 교육·연구 여건을 충실히 갖추고 있었다"며 "제약산업과 임상약학 등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시하는 등 약학교육과 임상연구의 여건과 역량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2차 심사에 올라온 3개 대학 모두 의대와 병원을 갖췄지만 최종 선정된 전북대와 제주대는 국립대인 반면 한림대는 사립대다.

최은옥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관은 "공정한 절차에 따라 대학의 교육 여건과 약대 발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구중심 약대로 성장할 수 있는 우수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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