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카케학원과 세한아카데미 그리고 한국에 캠퍼스 개교를 앞두고 있는 나미키학원고등학교에서 오는 7월 5일(금) 일본약대 교수진과 해당교의 5학년에 재학 중인 학부모를 초청하여 ‘일본약대 제대로 알고가기’ 대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고등학생들은 물론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년들까지도 일본유학(일본의 대학 진학)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관련된 분야 중에서도 대학 졸업 후 현지에서도 취업이 가능하고 국내에서도 전문능력을 살려 안정적인 취업을 도모 해볼 수 있는 ‘일본약대’ 진학이 인기이다.

그 인기를 반영 하듯 인터넷에서의 유학원들과 블로거들에 의해 소개된 내용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자극적인 내용일수록 포털사이트 검색결과가 상위에 노출이 되어있는 것을 확인 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내용들을 잘 살펴보면 사례들의 객관성이나 자세한 정보를 찾기가 어렵다. 각자의 개인적인 추측이나 의견일 뿐 명확한 정보는 사실 부재되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분야의 진학을 단순히 이름 있는 대학 합격(?)으로 구분키 어려울뿐더러 입학방법이 대학마다 다르고 6년간의 긴 학업과정, 생산인구와 고급인력 감소 추세인 일본의 고용시장, 고용 욕구가 강한 일본의 기업 사회구조, 현재 외국인 고용환경, 졸업 후 국내에서의 약사 국가고시 등등 여러 가지 측면을 잘 살펴봐야 할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약대 제대로 알고 가기’ 대담회는 진학을 희망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많은 궁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일본의 약대와 수의대를 운영하는 학교재단과 해당분야에서는 가장 많은 합격자들을 배출하고 있는 세한아카데미가 참여한다. (일본의 약대, 치대, 수의대 입학시험)

내빈으로는 일본 치바과학대학의 야마나카 사무국장과 오카모토 약학대학장 그리고 해당교의 약학과 5학년 학생 학부모가 초청되어 실제 학생들의 현황과 앞으로 도입 될 예정인 한국 약사예비시험의 자격기준안 검토 및 대응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행사는 나미키학원고등학교 한국캠퍼스 최근택 교장과 양두혁 교감, 세한아카데미 김철영 대표원장이 참석하여 내빈들과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참석은 세한아카데미에서 청중으로 초청 된 학생 및 학부모만 가능하다. 대담회는 7월 5일(금), 오후 5시부터 서울 뉴브호텔 소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추후 온라인 영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세한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