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수험생의 면접 대비를 도와줄 책이 출간된다. 출판사 꿈구두가 내달 1일 출간하는 ‘면접 끝판왕’는 현직에 있는 진학 전문 교사들의 생생한 경험을 담은 면접 대비서이다.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의 중요한 핵심 키워드인 '면접'을 뚫는 해법을 담은 이 책은 다양한 유형의 질문을 활용해 스스로 면접을 준비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EBS 특별강사, 진학 특별 교사들이 수집한 방대한 양의 자료를 기반으로 계열별, 학과별로 면접 문항을 세분화해 추천 답변을 제시한다.
특히 이 책은 수시 면접을 앞둔 수험생뿐 아니라 아직 진로와 진학에 대해 고민하는 고교생과 학부모에게도 적합하다. 면접 문항에 담긴 키워드를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서 추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있어 향후 대입 면접을 위해 학교 활동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그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기 때문.
출판사 측은 ”기존의 면접 대비서가 면접 기출문항이나 면접 소개에 주력한 것과 달리 이 책은 독자들이 면접장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면접 대비 방법을 단계별로 제시하고 있다“면서 ”이 책을 읽기만 해도 실제 면접에 참여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출판사 꿈구두는 ‘면접 끝판왕’에 앞서 대입 자기소개서 대비를 돕는 ‘자소서 끝판왕’을 지난 7월 출간하기도 했다. 자소서 끝판왕은 ‘자기소개서 트리’라는 개념을 도입해 책에서 제시한 단계를 따르면 누구나 쉽게 일정 수준 이상의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