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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마무리 학습] 과탐, 자주 만나는 문제 유형별 나만의 풀이법 재정리

박상현 이투스 과학탐구영역 강사가 소개하는 ‘실수 방지, 과탐 마무리 학습법’

  

수능을 코앞에 둔 수험생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실수. 한 점, 한 점이 귀중한 수능에서 알고도 틀리는 문제만큼 속이 쓰린 경우도 없다. 보통 수능 직전에는 수능과 동일한 시간표대로 모의고사를 풀며 문제풀이 감각을 끌어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오답정리를 하면서 자주하는 실수들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실수를 어쩌다 보니 틀린 단순 실수로 치부해버리면, 수능에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이투스 국어 수학 영어 과학탐구 영역별 강사진이 수능 전 반드시 잡아야 할 실수 유형을 정리하고, 유형에 따른 올바른 학습법을 상세히 소개한다. 주요 내용을 요약한 종합 기사는 모의고사 풀다 보니 어이없는 실수로 오답, 수능에서도 그럴래?(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일보 DB

 

수능 시험 당일에는 학생들이 긴장해서 평소에는 하지 않는 실수를 하는 경우가 빈번히 일어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본인이 자주하는 실수의 유형이 무엇인지 알아두고, 어떻게 해야 그런 실수를 줄일 수 있는지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탐구영역 시험을 치르는 4교시는 국어, 수학, 영어 시험을 이미 본 후이기 때문에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는 시간이다. 또 한 과목당 30분씩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실수 없이 정확하게 문제를 푸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험생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는 문제에서 옳은 것옳지 않은 것을반대로 파악한 경우이다. 문제에서 옳은 것을 물었음에도 불구하고, 보기를 볼 때 자신도 모르게 옳지 않은 것에 체크하는 경우가 있다.

 

만약 쉬운 문제에서 이러한 실수를 할 경우 문제를 풀 때 왜 답이 안 나오나 당황하기 쉽고, 한 번 평정심을 잃으면 뒤에 문제들을 풀 때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더군다나 선택지에 1~2개 헷갈리는 내용이 있다면 오답을 선택할 수 있어 치명적이다. 따라서 문제를 풀 때 묻는 것이 옳은 것인지 옳지 않은 것인지 꼼꼼하게 읽고, 그 부분에 동그라미를 치고 의식적으로 문제를 푸는 습관이 중요하다.

 

빠르게 문제를 풀려고 하다가 문제의 조건을 놓치는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 과학탐구 문제는 30분의 짧은 시간 동안 20문제를 풀어내야 한다. 따라서 문제를 보자마자 문제의 풀이 방법을 잡는 것이 고득점의 비법이다.

 

문제 풀이에 핵심적인 조건들을 문제를 읽으면서 파악해야 하는데, 이를 과도한 긴장 때문에 놓치게 되면 답이 안 나오거나 문제를 틀릴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문제의 지문에서 이런 표현은 어떤 조건을 뜻하는지, 이런 조건에서는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를 정리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에 출제되는 문제들은 모두 새로운 유형이 아니라 미리 풀어본 유형과 유사하기 때문에 여러 유형의 문제에 대해 자신만의 풀이를 정리해서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만났을 때 나는 다음에 어떻게 풀지를 정리해두면 수능 시험 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또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시점에는 지난 6월과 9월 치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한 모의평가 문제들을 철저히 분석하고, 해설 강의들을 참고해 최적의 풀이 과정을 정리해두는 것도 필요하다.

 

박상현 이투스 과학탐구영역 강사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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