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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과목 가장 큰 특징은 명확한 답 도출

2018 대입 사회탐구 과목 필승 전략

2017학년도 입시의 화두가 한국사 필수와 절대평가였다면 2018학년도 입시의 화두는 영어 절대평가 도입에 따른 입시의 변동성 여부이다. 입시는 재도전의 기회비용이 큰 만큼 불확실성을 줄이고 변동성을 최소화시켜 전략적으로 대비를 해야 한다.

수능시험에서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국어・수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습량이 적은 탐구과목에서의 안정적인 고득점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본인에게 적합한 탐구과목을 선택하고, 고2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밀도 높은 학습을 해야 한다.

사회탐구 중 한국지리・세계지리 과목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사회・윤리과목에 비해 명확한 답을 도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회현상을 해석하거나 그래프 계산을 해야 하는 사회문화 과목이나 철학가의 사상, 사회 윤리적 문제에 대한 해석을 해야 하는 윤리 과목과는 달리 지리과목은 통계자료나 자연현상 원리를 바탕으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어에서 비문학이 약한 학생, 줄글 자료에서 행간의 의미 파악이 어려운 학생, 어휘력이 부족해 모호한 함정 문제에 잘 빠지는 학생, 그래프 해석과 계산 문제에 약한 학생, 많은 내용을 암기하는 것에 약한 학생은 한국지리・세계지리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입시에서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다만 지리 공부를 할 때 교과 내용을 무턱대고 암기하면 학습량이 늘어나고 고득점을 받기 어렵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주요 통계자료를 암기하기 보다는 해석의 틀을 익히고 연습해야하며, 지형이나 기후 등의 자연현상과 관련된 원리를 이해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2018학년도 입시에 성공하기 위해선 학교 교육과정이나 과목 선택자 수에 따라 사탐 과목을 무작정 선택하지 말고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전략적으로 과목을 정하자.

이남승 유인학원 강사(서울대 지리교육과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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