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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영어원서 읽기-피사의 사탑

영어 학습, 쉬운 영어로 시작하라!


쉬운 영어를 표방하는 입시 환경에서 학생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영어 학습 방법은 ‘쉬운 영어 원서 읽기’다. 쉬운 영어 원서를 읽으면서 영어 문장과 친숙해지다 보면 말하기 능력 또한 자연스럽게 업그레이드된다.

문장 해석은 우리말 어순대로 하지 말고 영어 문장 그대로 순서를 바꾸지 말고 해 보자. 다음에 소개할 ‘The leaning Tower of Pisa’(피사의 사탑) 역시 영어 문장 순서를 살려 그대로 해석해 실었다. 이렇게 문장을 끊어 읽고 이해하는 연습을 꾸준히 한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어 실력이 급격히 향상된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원어 해석] 진옥주 대표 (샐리의 영어 이야기)

‘The leaning Tower of Pisa’ (피사의 사탑)

Towers should not lean. They should stand up straight. Still, one of the most famous buildings in Europe is the Leaning Tower of Pisa. It is often called "the world's most famous construction mistake." Many tourists like to lie under the tower and pretend it is about to crash down on them. For years, people have really worried it would topple over. And some people have actually tried to straighten it.

탑은 기울어져서는 안 된다. 그것들은 똑바로 서 있어야 한다. 여전히,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빌딩 중의 하나는 피사의 사탑이다. 그것은 종종 불린다(사람들은 그것을 종종 부른다),“세계의 가장 유명한 건축 오류”라고. 많은 여행객들은 눕기를 좋아한다, 그 탑 아래에, 그리고 상상한다, 그것이 막 붕괴라도 될 것처럼, 그들 위로. 오랫동안 사람들은 진심으로 걱정해왔다, 그것이 무너져 내릴까봐. 그
리고 어떤 사람들은 사실 노력해 왔다, 그것을 똑바르게 세우려고.

※ be about to V(동사): 막 V하려고 하다

No one knows who designed the Leaning Tower of Pisa. It was begun in 1173, and took over 200 years to finish. The tower began to lean after the workers built the third story, but they completed it anyway. Today, the tower leans at a 5.5 degree angle.

아무도 모른다, 누가 피사의 사탑을 디자인했는지. 그것은 1173년에 시작되었고(사람들은 그것을 1773년에 시작했고), 200년 이상 걸려서 완공했다. 그 탑은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작업자들이 3층을 짓고 나서, 그러나 어찌됐든 그들은 완공했다. 오늘날, 그 탑은 기울어져 있다, 5.5도의 기울기로.


※ begin to V: V하기 시작하다.

1934년 이탈리아 수상과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는 명령했다, 그 탑이 똑바로 세워지도록(세워진 상태가 되도록). 그의 해결책은 매우 무자비했다. 작업자들은 360개 이상의 구멍을 만들었다, 탑의 기초에, 그리고 90톤의 시멘트를 부었다. 사람들은 그 방법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무도 감히 말하려고 하지 않았다, 강력한 독재자에게. 그 결과, 탑은 더욱 기울었다.

※ dare to V: 감히(건방지게) V하다

In early 1990, another team of engineers tried to straighten the tower. They thought the ground under the tower was not stable. They decided to fix it. The tower was closed for ten years. Engineers removed soil from underneath the raised end of the tower. It made the tower tilt toward the center. The engineers then attached metal cables to keep the tower still. They did not make the tower completely straight, but now it is safe enough for visitors to climb up.

1990년대 초반에, 다른 한 엔지니어 팀이 시도해서 그 탑을 똑바로 세웠다. 그들의 생각은 탑 아래 지반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들은 결정하고 그것을 보수했다. 그 탑은 폐쇄되어 있었다(사람들은 그 탑을 폐쇄했다), 10년 동안. 엔지니어들은 흙을 제거했다, 끝이 더 올라간 탑 아래쪽에서. 그로 인해 탑은 기울었다, 가운데 쪽으로. 그런 다음 엔지니어들은 금속 케이블을 부착해서, 그 탑을 고정시켰다. 그들은 탑을 완전히 똑바르게 세우진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충분히 안전해서, 방문객들이 올라간다.

[to 부정사: to V를 편하게 해석하는 법]
‘Another team of engineers tried to straighten the tower.’를 어떻게 해석했나요? 분명히 ‘다른 엔지니어팀이 노력했다, 탑을 똑바로 세우려고’라고 했겠지요.

하지만 to부정사는 꼭 이런 식으로만 해석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이 문장은 원래 아래와 같이 두 문장이었겠죠.
Another team of engineers tried. The team straightened the tower.

그러다 두 문장을 접속사로 연결하고,
Another team of engineers tried, and the team straightened the tower.

좀 더 발전해서 세련되게 to부정사를 사용하게 된 거죠.
Another team of engineers tried to straighten the tower.

그러니 해석을 ‘다른 팀이 노력해서 그 탑을 똑바로 세웠다’처럼 동작의 순서대로 해도 무관하겠죠? 다른 문장들도 그렇게 해석해 보세요. 처음엔 어색하게 느껴지겠지만, 하다 보면 더 쉽고 빠른 리딩 방법이란 걸 알게 될 거예요.

But people seem to like it anyway. Thousands of tourists flock to Pisa every year to see the most famous construction mistake in the world. It is ironic that the tower is so famous. Perhaps if it had been designed perfectly, it wouldn't have been popular.

그러나 사람들은 그것을 어쨌든 좋아하는 것 같다. 수천의 관광객들은 해마다 피사로 몰려들어서 본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의 오류를. 아이러니한 것은 그 탑이 매우 유명하다는 것이다. 아마도 그것이 완벽하게 디자인되어져 있었더라면, 유명해지지 않았을 것이다.

[가정법 과거완료를 편하게 해석하는 법]
If+S+had p.p, S+조동사의 과거형+have p.p~
: 만일 S가 (그때) ~했었더라면, S가 (그때) ~했을텐데

가정법 과거완료는 ‘이미 끝나버린 과거 일에 대한 후회’를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곧 진짜로 말하고 싶은 건 ‘과거의 그 때에 했었던 상태라면 이미 그렇게 되었을 텐데 아쉽다’는 말이죠.

본문의 ‘if it had been designed perfectly, it wouldn't have been popular’를 직역해 볼게요.
그것이 완벽하게 디자인된 상태였었더라면, 그것은 유명한 상태를 가지지 않았을 텐데.

즉, 그것을 완벽하게 디자인했었더라면, 유명해지지도 않았을 거라는 거죠. 유명해진 것이 나쁜 것 같지는 않은데, 아무튼 완벽하게 디자인했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담겨져 있습니다.

  
 

쉬운 영어를 표방하는 입시 환경에서 학생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영어 학습 방법은 ‘쉬운 영어 원서 읽기’다. 쉬운 영어 원서를 읽으면서 영어 문장과 친숙해지다 보면 말하기 능력 또한 자연스럽게 업그레이드된다.

문장 해석은 우리말 어순대로 하지 말고 영어 문장 그대로 순서를 바꾸지 말고 해 보자. 다음에 소개할 ‘The leaning Tower of Pisa’(피사의 사탑) 역시 영어 문장 순서를 살려 그대로 해석해 실었다. 이렇게 문장을 끊어 읽고 이해하는 연습을 꾸준히 한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어 실력이 급격히 향상된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원어 해석] 진옥주 대표 (샐리의 영어 이야기)

‘The leaning Tower of Pisa’ (피사의 사탑)

Towers should not lean. They should stand up straight. Still, one of the most famous buildings in Europe is the Leaning Tower of Pisa. It is often called "the world's most famous construction mistake." Many tourists like to lie under the tower and pretend it is about to crash down on them. For years, people have really worried it would topple over. And some people have actually tried to straighten it.

탑은 기울어져서는 안 된다. 그것들은 똑바로 서 있어야 한다. 여전히,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빌딩 중의 하나는 피사의 사탑이다. 그것은 종종 불린다(사람들은 그것을 종종 부른다),“세계의 가장 유명한 건축 오류”라고. 많은 여행객들은 눕기를 좋아한다, 그 탑 아래에, 그리고 상상한다, 그것이 막 붕괴라도 될 것처럼, 그들 위로. 오랫동안 사람들은 진심으로 걱정해왔다, 그것이 무너져 내릴까봐. 그
리고 어떤 사람들은 사실 노력해 왔다, 그것을 똑바르게 세우려고.

※ be about to V(동사): 막 V하려고 하다

No one knows who designed the Leaning Tower of Pisa. It was begun in 1173, and took over 200 years to finish. The tower began to lean after the workers built the third story, but they completed it anyway. Today, the tower leans at a 5.5 degree angle.

아무도 모른다, 누가 피사의 사탑을 디자인했는지. 그것은 1173년에 시작되었고(사람들은 그것을 1773년에 시작했고), 200년 이상 걸려서 완공했다. 그 탑은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작업자들이 3층을 짓고 나서, 그러나 어찌됐든 그들은 완공했다. 오늘날, 그 탑은 기울어져 있다, 5.5도의 기울기로.

※ begin to V: V하기 시작하다.

In 1934, the Italian Prime Minister and dictator Benito Mussolini ordered the tower to be straightened. His solution was very brutal. Workers made more than 360 holes at the foundation of the tower and poured in 90 tons of cement. People did not like the method, but no one dared to say anything to the powerful dictator. As a result, the tower leaned even more.

1934년 이탈리아 수상과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는 명령했다, 그 탑이 똑바로 세워지도록(세워진 상태가 되도록). 그의 해결책은 매우 무자비했다. 작업자들은 360개 이상의 구멍을 만들었다, 탑의 기초에, 그리고 90톤의 시멘트를 부었다. 사람들은 그 방법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무도 감히 말하려고 하지 않았다, 강력한 독재자에게. 그 결과, 탑은 더욱 기울었다.

※ dare to V: 감히(건방지게) V하다

In early 1990, another team of engineers tried to straighten the tower. They thought the ground under the tower was not stable. They decided to fix it. The tower was closed for ten years. Engineers removed soil from underneath the raised end of the tower. It made the tower tilt toward the center. The engineers then attached metal cables to keep the tower still. They did not make the tower completely straight, but now it is safe enough for visitors to climb up.

1990년대 초반에, 다른 한 엔지니어 팀이 시도해서 그 탑을 똑바로 세웠다. 그들의 생각은 탑 아래 지반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들은 결정하고 그것을 보수했다. 그 탑은 폐쇄되어 있었다(사람들은 그 탑을 폐쇄했다), 10년 동안. 엔지니어들은 흙을 제거했다, 끝이 더 올라간 탑 아래쪽에서. 그로 인해 탑은 기울었다, 가운데 쪽으로. 그런 다음 엔지니어들은 금속 케이블을 부착해서, 그 탑을 고정시켰다. 그들은 탑을 완전히 똑바르게 세우진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충분히 안전해서, 방문객들이 올라간다.
 

[to 부정사: to V를 편하게 해석하는 법]
‘Another team of engineers tried to straighten the tower.’를 어떻게 해석했나요? 분명히 ‘다른 엔지니어팀이 노력했다, 탑을 똑바로 세우려고’라고 했겠지요.

하지만 to부정사는 꼭 이런 식으로만 해석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이 문장은 원래 아래와 같이 두 문장이었겠죠.
Another team of engineers tried. The team straightened the tower.

그러다 두 문장을 접속사로 연결하고,
Another team of engineers tried, and the team straightened the tower.

좀 더 발전해서 세련되게 to부정사를 사용하게 된 거죠.
Another team of engineers tried to straighten the tower.

그러니 해석을 ‘다른 팀이 노력해서 그 탑을 똑바로 세웠다’처럼 동작의 순서대로 해도 무관하겠죠? 다른 문장들도 그렇게 해석해 보세요. 처음엔 어색하게 느껴지겠지만, 하다 보면 더 쉽고 빠른 리딩 방법이란 걸 알게 될 거예요.

 

But people seem to like it anyway. Thousands of tourists flock to Pisa every year to see the most famous construction mistake in the world. It is ironic that the tower is so famous. Perhaps if it had been designed perfectly, it wouldn't have been popular.

그러나 사람들은 그것을 어쨌든 좋아하는 것 같다. 수천의 관광객들은 해마다 피사로 몰려들어서 본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의 오류를. 아이러니한 것은 그 탑이 매우 유명하다는 것이다. 아마도 그것이 완벽하게 디자인되어져 있었더라면, 유명해지지 않았을 것이다.
 

[가정법 과거완료를 편하게 해석하는 법]
If+S+had p.p, S+조동사의 과거형+have p.p~
: 만일 S가 (그때) ~했었더라면, S가 (그때) ~했을텐데

가정법 과거완료는 ‘이미 끝나버린 과거 일에 대한 후회’를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곧 진짜로 말하고 싶은 건 ‘과거의 그 때에 했었던 상태라면 이미 그렇게 되었을 텐데 아쉽다’는 말이죠.

본문의 ‘if it had been designed perfectly, it wouldn't have been popular’를 직역해 볼게요.
그것이 완벽하게 디자인된 상태였었더라면, 그것은 유명한 상태를 가지지 않았을 텐데.

즉, 그것을 완벽하게 디자인했었더라면, 유명해지지도 않았을 거라는 거죠. 유명해진 것이 나쁜 것 같지는 않은데, 아무튼 완벽하게 디자인했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담겨져 있습니다.



*본 기사는 <나침반 36.5도> 2016년 10월호에 게재됐습니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184

 

  
http://goo.gl/bdBmX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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