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학종 절대법칙] 내게 관심 없는 선생님, 학생부 대충 써주면 어떡하지?

-8등급 '역사 덕후' 선생님과의 소통으로 A급 학생부 만든 비결
-선생님과의 소통 없이는 좋은 학생부도 없다

모든 사회생활이 그렇듯이, 자신이 속한 사회가 어떤 곳인지 제대로 이해하는데서 사회생활의 성패가 결정됩니다. 이 말은 곧 학생들도 학교라는 사회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학교생활은 물론 대입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잡을 수 있다는 뜻이에요. 

학교생활도 사회생활이에요. 이 중요한 사실을 우리 학생들은 잘 모르고 있습니다. 사회가 만들어 놓은 울타리인 학교에서 어른들로부터 교육과 보호를 받으며 공부하는 학생, 그것이 바로 ‘나’죠. 

학교에는 교장, 교감, 교사들이 있고, 선생님들마다 전혀 다른 개성을 갖고 있어요. 많게는 100명, 적게는 30명 정도 되는 교사 가운데 같은 개성과 성향을 갖고 있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모두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학생들을 대합니다. 학생들은 이들 모두를 ‘선생님’이라고 부르지만 그 선생님들의 눈에는 같은 학생이 서로 다르게 보입니다. 

학생도 선생님에 대한 호불호가 있듯이 교사 역시 학생에 대한 호불호가 존재해요. A라는 학생에 대한 B, C교사의 평가가 다른 것은 극히 정상적일 일입니다. 

또한 선생님마다 학생에게 전하는 대입 정보 수준이나 쏟는 열정 역시 모두 달라요. 학생이 창체활동이나 수업 내 활동을 열심히 하면 어떤 선생님은 기록을 잘해주지만 누군가는 안 해주기도 합니다. 전자인 선생님을 만나면 다행이지만 후자를 만날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후자인 선생님을 만났을 때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은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어떤 경우든 화를 내는 사람이 지는 겁니다. [편집자 주] 




내게 관심 없는 선생님, 어떻게 하지? 


선생님을 미워하고 멀리할수록 학생만 손해다. 선생님이 알아서 해주지 않으면 자신이 스스로 나서야 한다. 그 선생님이 자신에게 관심을 안 주고 다른 친구들만 예뻐하더라도 포기해선 안 된다. 

대부분의 교사들은 학생이 겸손하고 바른 태도로 자신의 열정을 보여주고 가까이 다가와주기를 바란다. 관심이 없던 학생이라도 이렇게 다가와주는 학생이 있다면 다음부터는 관심을 갖고 보게 된다.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선생님과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자. 

그래도 생각대로 안 됐다면 학생부 기록 확인기간을 활용하자. 학생부 기록을 학생이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학교의 의무이다. 이 기회를 노려 자신의 활동내용을 적은 기록을 선생님께 보여드리고 기록 정정을 요청해 보자.

“사실은 ~을 위해 이러이러한 활동들을 해왔는데, 선생님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지 못했다.”라고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해보자. 이런 학생을 외면할 선생님은 거의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지표는 학교생활기록부이다. 학생부를 기록하는 당사자는 교사이고 활동의 당사자는 학생이다. 활동한 사람이 기록하는 사람과 소통하지 않으면 기록이 좋아질 수가 없다. 그 말은 곧 교사와 학생의 소통이 학종 당락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뜻이다.

선생님은 모든 것을 다 아는 전지전능한 신이 아니다. 그렇기에 학생이 혼자서 열심히 공부하고 활동했다 해도 선생님에게 말해주지 않으면 알 방법이 없다. 그런데 학생들은 선생님이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한다. 

선생님도 사람이다. 그도 실수할 때가 있고 모르는 것이 있을 때도 있다. 교실 안 학생 전부를 같은 감정과 같은 관심의 크기로 대할 수도 없다. 여러분도 반 친구 전체와 똑같이 친하지 못한 것처럼 말이다. 만약 선생님의 관심을 덜 받는 축에 속한다면 선생님과의 소통에 스스로 나서야 한다. 소통하지 않으면 자신의 학생부만 초라해질 뿐이다. 


선생님과의 소통 없이는 우수한 학생부 못 만든다 


학종으로 경영, 경제학과에 진학하려는 학생 이야기를 해보자. 이 학생은 고2 3월부터 CNN 경제뉴스를 스크랩해 공부하며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고3이 되자 어느덧 스크랩한 기사의 양도 꽤 쌓였고 열심히 공부하다 보니 영어능력이 향상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 학생이 이런 활동을 해온 사실을 단 한 명의 선생님도 알지 못했다. 학생은 화려한 외부활동 같은 것이나 학생부에 기록하는 줄 알고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던 것이다. 

이 학생이 만약 스크랩을 시작한 2학년 때부터 바로 교과 선생님이나 담임선생님에게 이를 알렸다면 분명 그의 학생부는 학생이 학업역량, 발전가능성, 전공적합성, 인성 등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게 씌어졌을 것이다.

거기에 선생님의 지도로 신문을 읽고 경영 경제와 관련한 보고서를 여러 편 작성해 봤다면 대학은 이 학생이 뛰어난 역량을 가진 학생임을 확신할 것이다. 의사소통능력이 낮으면 이런 손해를 보게 된다. 

사회생활을 잘하라고 하는 말을 선생님에게 아부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학생들도 있다. 선생님과 소통을 잘하는 것은 아부가 아니다. 부끄러워할 일은 더더욱 아니다. 이를 잘하는 학생이야말로 의사소통능력과 대인관계능력이 뛰어난 학생이다.

학종에서도 의사소통능력과 대인관계능력을 중요한 역량으로 꼽고 있다. 결국 선생님과 긍정적인 관계를 이어가는 학생들이 학종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사회생활도 잘한다.

‘나는 아직 어린 학생이야. 선생님이 다 알아서 해주셔야 해.’라고 생각하지 말고 ‘나도 스스로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을 갖고 선생님을 찾아보자. 


일반고 내신 8등급이 'A급 학생부 기록' 갖게 된 이유 
역사 덕후, 선생님과 이렇게 소통했다! 

→ 학생이 선생님께 먼저 다가갔다 
담임선생님이나 교과 선생님 모두 담당 학생 수가 많고 수업 외에도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 그러다 보니 학생의 수업 중 활동 상황을 한 명 한 명 꼼꼼히 챙기기 어렵다. 그래서 선생님께 먼저 다가가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학생이 먼저 말을 걸어주고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는 것을 좋아한다. 

→ 질문을 주저하지 않았다 
수업시간에 궁금한 것이 생겼거나 아무리 공부해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을 때는 선생님께 꼭 여쭤 보았다. 단, 질문에는 요령이 필요하다. 학생 스스로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질문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 떠먹여 줘야만 받아먹을 수 있는 수동적인 학생으로 보이기 쉽다. 

또한 수업 도중 잦은 질문은 수업 흐름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지양한다. 대신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이 교실 문을 나설 때, 그리고 선생님이 교무실에 계실 때를 노려보자. 간단한 질문은 바로 답을 얻을 수 있고, 시간이 필요한 경우 선생님이 따로 부르겠다고 하실 테니 그때 다시 찾아뵈면 된다. 

어떤 상황이든 여러분의 탐구의지는 선생님이 확실히 알아주실 것이다. 시험기간은 예민한 시기이므로 이 기간에는 가급적 교무실 방문을 삼가자. 

→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선생님이 질문에 답을 해주셨거나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신 다음에는 반드시 진심에서 우러나온 감사의 마음을 인사로 전했다. 일부러 자신에게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것이니 인사를 드리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인데, 이 당연한 일을 하지 않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당장 성적이 나쁘다고 스스로 작아지지 말자. 성적이 나빠도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업에 열의를 보이는 학생은 어떤 선생님이든 대견해하며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도와주려할 것이다. 성적 외의 역량을 선생님에게 증명해 가면 된다. 물론 성적도 차근차근 올려가야 하는 건 당연한 일! 


 

이 기사는 이기는 게임 만들어주는 '학종 절대법칙' 2부 '학종 기본편'에 실린 내용의 일부입니다.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가 학종 해설편이라면, ‘학종 절대법칙’은 실전 활용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가 학종 합격의 비밀이 무엇인지를 파헤쳤다면, ‘학종 절대법칙’은 학생 스스로 학생부를 관리해 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해줍니다. 

'학종 절대법칙'은 수험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학종의 룰과 그 규칙에 맞춰 학교생활에서 무엇을 어떻게 실천해가야 하는지, 학생부 기록을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알려줍니다. 

또 실제 학생들의 학생부 사례와 상세한 설명을 통해 '학종 대박'의 길을 열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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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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