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학종 절대법칙] 낮은 내신, 세특으로 극복 가능! 수업활동 계획표부터 짜라

-1~2학년 낮은 내신으로 DGIST 합격? 비밀은 세특활동 계획표에 있었다!  
-발등의 불 고3,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늦게 철든 고3에게도 학종이 길이다 
-도전! 수업활동 계획표 만들기
-수업활동 계획표 우수 사례, 내것으로 소화하자


발등의 불 고3,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3~4월이 되면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고3 학생들이 이제라도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해 보겠다며 부랴부랴 상담을 옵니다. 내신성적도 그저 그래서 학생부교과전형은 애초에 포기했고, 이제 와서 어려운 수능을 준비하는 건 더 힘들 것 같아서 마지막 학종이라도 붙잡아야 할 것 같아 왔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이런 학생과 학부모님들을 만나면 정말 안타깝고 속상합니다. 이제라도 마음을 잡고 학종 준비를 하겠다 결심한 건 장하다 해줄 만한 일이에요. 하지만 이런 마음을 조금만 더 일찍 먹었더라면, 아이와 부모님이 학종에 대해 조금만 더 알아보려고 노력했더라면 결과는 지금의 미래보다 훨씬 좋았을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에듀진'이 [학종 절대법칙]을 시리즈로 연재하고 월간지 '나침반 36.5도'에 학종 특집을 매회 내고 있는 것도 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학종에 대해 제대로 알기를 바라서입니다.

제대로만 알면 학종을 준비하는 데 비싼 컨설팅이 필요하지도 않고, 의지만 있다면 학생 스스로도 얼마든지 준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어서입니다. 거기에 부모님의 도움이 더해진다면 결과는 더욱 좋아지겠지요. 그래서 학부모님들도 아이와 함께 기사도 읽고 책도 읽으시라 부탁드립니다. 



늦게 철든 고3에게도 학종이 길이다   


바로 어제도 고3 학생 학부모님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희 유튜브 방송을 접하고, 뒤늦게야 학종을 제대로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됐다고 하셨습니다. 바로 '나침반'을 정기구독하고 '학종 절대법칙'과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를 구해 읽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고 났더니 이제 학종이 뭔지 감이 오더랍니다.

하지만 아이가 1, 2학년 때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학생부며 내신이며 관리가 전혀 돼 있지 않다며, 아이에게 뭐가 중요한지를 모른 채로 시간을 허비했다며 속상해 하셨습니다. 

학생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고1 때부터 학교생활에 충실하세요. 고1 때 어영부영 보냈다면 고2 때부터라도 마음 다잡고 열심히 해주세요. 그러 대입에서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습니다. 

학종 대비가 어렵지도 않습니다. 에듀진이 알려드리는 학종의 법칙을 차근차근 따라오며 이해하고, 이를 학교생활에 적용해 가면 됩니다. 특히 고1, 고2는 학종에 있어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학생부에 아직 공란이 많으니까요. 앞으로 그 공란을 어떻게 채워가는가에 따라 학종의 성패가 결정되겠죠.  

또한 위 학생처럼 아예 학교공부를 작파하고 놀기만 했던 고3 학생에게도 학종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수능 공부에 들이려 했던 노력만큼 학종 대비에  전력을 다한다면 말이죠. 

고3이 되어 뒤늦게 철이 든 학생들은 대개 수능 올인 학습으로 정시를 노립니다. 하지만 기초가 없으니 수능성적을 일정 이상 끌어올리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내신성적을 최대한 올려 자신의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학교생활 속에서 역량을 보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해 실천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훨씬 영리한 선택이자 잘할 수 있는 선택일 수 있습니다. 전화를 해오신 학부모님께도 이렇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1~2학년 낮은 내신으로 DGIST 합격? 비밀은 세특활동 계획표에 있었다! 


왜 그런지에 대해선 다음 시간에 자세히 다루기로 하고요. 오늘은 '열심히' '잘'해야 하는 학교생활,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수업활동에 대해 얘기해 보려 합니다. 

다음에 소개하는 학생은 올해 DGIST에 합격한 남학생입니다. 내신은 다른 합격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는데, 수업 중 활동을 너무너무 잘해서 학생부 세특 기록으로 합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학생입니다. 

그런데 학생의 수업활동에는 비밀이 있었으니, 그 비밀을 지금부터 풀어드립니다. '학종이 내 길이다'라고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고1, 고2, 고3 학생 모두! 그리고 학부모님들도 눈을 크게 뜨고 읽어 주세요! 


*출처=클립아트코리아



낮은 내신으로 DGIST 합격? 비밀은 세특활동 계획표에 있었다!  


2020학년도 대입에서 DGIST에 합격한 학생의 3학년 수업활동, 즉 세특활동 결과표를 보자. 이 학생은 2학년 겨울방학 때 3학년에 올라가 배울 교과 내용을 미리 검토했다.

그리고 과목별로 관심이 가는 내용을 선별해 이를 탐구하는 수행평가 활동, 자유주제 탐구활동, 과학실험, 보고서 작성, 독서 등의 활동을 구체적으로 적은 세특활동 계획표를 만들었다.

학기 중에는 활동 계획을 더 추가해 실행에 옮겼다. 보고서를 쓰고 나서는 담임선생님, 담당 교과선생님, 진로선생님의 확인도 받았다. 

학생의 계획표에는 호기심의 출발점과 활동 동기가 명확히 적혀 있다. 또한 활동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어떤 성장을 이루고자 하는지에 대해서도 상세히 기록했다.

계획표 세부안은 크게 ▲활동 내용 ▲나타내고 싶은 우수성 ▲요약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활동 내용에는 호기심의 출발점과 활동 동기를 적었고, 나타내고 싶은 우수성 항목에는 배움을 확장해 어떤 성장을 이룰 것인지를 기록했다. 요약 항목에는 자신의 활동에 대한 평가를 선생님의 시각에서 스스로 써 보았다. 

3학년 세특활동을 수행한 결과, 실전에서는 계획표대로 수행하지 못한 활동도 있었고, 어떤 활동에서는 계획표를 쓸 당시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배움의 확장과 성장도 경험할 수 있었다. 중요한 것은 이 계획표가 있어 세특활동을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거기에 2학년 때까지는 주요 과목이 2등급 대였던 내신을 3학년 때 1등급대로 올렸고, 이런 노력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내신 성적을 가지고도 DGIST에 무난히 합격할 수 있었다. 



도전! 세특활동 계획표 만들기 


이 학생은 DGIST에 합격한 최초의 학생으로 모교의 기록에 남게 됐다. 학생이 다닌 학교는 지역 일반고로 학종 대비에 충실하지 못한 학교였기 때문에, 그동안은 90% 이상을 학종으로 선발하는 DGIST에 재학생을 단 한 명도 합격시키지 못했다. 따라서 학생이 학교만을 의지한 채 학종 대비를 나 몰라라 했다면 DGIST에 합격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 학생은 겨울방학 동안 세특활동 계획표를 만들었다. 하지만 다른 학생들도 늦지 않았다. 개학이 3주 미뤄져 학생들에게는 많은 시간이 있다. 그러니 이 기간 동안 이 학생의 세특활동 계획표를 참고해 새 학년 세특활동 계획표를 직접 만들어 보자.

머리로만 이해하고 넘어가면 얻는 것이 없다. 직접 부딪치고 실행해야 한다. 목표는 '계획한 것을 모두 실행하겠다'가 아니다. '어떤 활동이 됐든 세특활동을 꼭 하겠다'가 목표가 돼야 한다. 계획표는 이를 수행하기 위한 밑그림이다.

실제로 수업에 들어가서는 계획했던 활동이 수업활동과 어울리지 않을 수 있다. 그럴 땐는 새로운 활동으로 바꾸면 된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계획해 보는 것, 그리고 직접 해보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놀라운 성장을 경험할 것이고, 그것이 학생부에 오롯이 기록된다면 학종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 출처: 학종 절대법칙

[세특 계획표 우수사례] 세특활동 계획표 이렇게 만든다! 


2020학년도부터는 과제형 수행평가가 금지되면서, 수업 내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세특활동 계획표를 짤 때는 그 활동이 교과수업 중에 학습할 내용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활동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수업할 내용 중에 흥미를 끄는 요소가 있다면 이 호기심을 바탕으로 독서나 탐구활동을 계획해 보자. 책과 자료를 찾아 읽으면서 새로운 지식을 쌓고, 창의적이고 확산적인 사고를 통해 또 따른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보자. 

활동의 동기와 과정, 알게 된 것, 성장한 점 등 탐구활동의 과정과 결과를 보고서나 소감문 형태로 작성해 보는 것도 잊지 말자. 이를 관련 교과 선생님이나 담임선생님에게 제출해 꼭 확인을 받아두자. 그리고 학생부 기록을 최종적으로 검토할 때 그 내용이 적재적소에 잘 기록돼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하자. 

다음은 DGIST 합격생의 세특활동 결과표이다. 3학년 세특활동 계획표를 미리 만들어 보고, 이를 기초로 수업 중에 실제로 수행한 세특활동 결과를 모은 것이다. 이 표를 참고해 세특활동 계획표를 만들어 새 학년 세특활동을 미리 준비해 보자. 

물론 새 학년이 되어 수행할 세특활동 전체를 미리 상세하게 계획할 수는 없다. 지금은 세특활동을 미리 대비해 본다는 의미로 과목당 1~2가지 활동을 기획해 보는 것이 좋다.

계획표에는 ▲활동 내용 ▲나타내고 싶은 우수성 ▲요약 항목이 반드시 들어가 있어야 한다. 또한 계획표를 만들기 전에 신학기에 배울 교과서를 미리 읽어 전반적인 흐름을 익혀둬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 DGIST 합격생의 3학년 세특활동 결과표


*표 출처: 학종 절대법칙 

이 기사는 이기는 게임 만들어주는 '학종 절대법칙' 4부 '학종 실천편'에 실린 내용의 일부입니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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